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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농식품부, 양파 수급안정을 위해 선제적 수급관리 대책 추진

- 수매비축(30천톤), 자조금 활용 저품위 상품 출하 억제(4천톤) 등 과잉물량 전량 해소
- 중생종 양파 일정기간 출하 연기(3천톤)로 홍수출하 방지
- 할인지원, 외식·식자재 업계 국산양파 대체 유도 등으로 추가 수요 창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기상 여건이 양파 생육에 적합하고 병해충도 감소하여 조생종·중만생종 양파 단수(단위 면적당 수확량) 및 생산량 증가 등에 대응하여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생종 양파는 강우·저온 등으로 인해 제주·전남 작업이 지연되면서 출하가 늦어진 반면, 중만생종 양파는 재배에 적합한 기상 여건과 병해충 감소로 인해 양파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생종 양파의 경우 생산량이 전년 대비 9.2% 증가하였고, 중만생종 양파도 재배면적은 감소(전년비 4.0%↓)하였으나 생산단수가 증가(전년비 7.5%↑)하여 전년 대비 3.2% 늘어난 109만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량이 증가하여 도매가격이 전·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도매가격(상품) : (5.상) 1,020원/kg → (5.중) 808 → (5.하) 619(전년비 46.0%↓, 평년비 28.0%↓)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양파 순별 공급량 전망에 따르면 중만생종의 경우 수확기(6~7월)부터 저장 출하기(8월~익년 3월)까지 전년 대비 약 34천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명절·김장철 및 단경기 대비하여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30천톤을 우선적으로 수매비축 추진할 예정이며, 수매방식도 기존 수매비축하여 공급하는 방식 외에 필요한 시기에 정부가 지정하는 출하처로 출하하도록 하는 지정출하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또한 생산자가 자율적으로 품위저하품 일정 물량(4천톤)을 시장에 출하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자조금 단체와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파가 홍수출하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생종 양파 일부물량(3천톤)을 농협이 수매하여 일정기간 출하연기 후 시장에 방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물가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을 완화하고,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대형·중소형 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할인 지원(최대 40%, 5.22.~6.4.)을 실시하고, 학교급식·외식업계·식자재마트 등 대량소비처와의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국산 양파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본격적인 수확기에 앞서 올해 양파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수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을 통하여 생산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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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축산유통 서비스 … 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축산유통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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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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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스마트 해썹 확산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5월 29일(목)에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인천 지역의 중소 식품제조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 해썹 시스템의 운영 사례와 효과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볶음김치, 냉동나물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이력추적 ▲설비 자동 제어 등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이다. 견학에 참가한 업체들은 기존 해썹에서 스마트 해썹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생산 및 관리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전송되는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스마트 해썹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김정희 센터장은 “관내 식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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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숲속 식탁, 휴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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