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구미·창원·완주 산단, 문화로 다시 뛴다!

- 문화선도산단 3개소 청사진 및 조성계획 공개 -
- 산업·문화·국토부, 3개 산단에 문화인프라 및 문화프로그램 집중지원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 박상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 안덕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5월 29일(목) 경북구미, 경남창원, 전북완주 등 3개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게이트웨이타워에서 ‘2025년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한다.

 

  문화선도산단은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24.9월)」의 핵심 추진과제로서 2027년까지 1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각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서 통합 브랜드 및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산업부·문체부·국토부의 시설·인프라 확충 사업, 문화·콘텐츠 사업을 집중지원하여,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문화선도산단은 관계부처 합동공모와 민간평가위원회 현장실사 및 대면평가를 거쳐, 구미국가산업단지, 창원국가산업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 총 3개소가 선정(3.25일) 되었다. 금년에 선정된 문화선도산단의 청사진은 다음과 같다.

 

➊ 구미국가산업단지 : ‘산업유산과 문화가 공존하는 청년이 살고 싶은 집 (GIP1969 Industry Playground)’이 비전이다. ▲섬유산업의 역사성이 보전된 건축물(방림)을 활용하여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랜드마크 바로 옆 부지에 공원·공연광장 및 지하주차장을 신축하고, 랜드마크부터 낙동강변로에 이르는 거리(1공단로)의 경관도 개선한다.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문화시설을 집적하여 문화핵심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산단 내 일부 건축물 외벽 전체에 산단 콘텐츠를 전시할 공간(미디어 월/미디어 파사드)을 구축하고, ▲매월 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축제공연을 개최하는 등 산단 내 문화 콘텐츠를 확충한다. 

 

➋ 창원국가산업단지 : ‘기계․방산을 품은 메타 문화산단’이 비전이다. ▲랜드마크 내에 정밀기계·방산 테마의 체험·전시관을 조성한다. 국내 최대 기계종합 산단에 걸맞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기계·방위 산업과 문화예술을 융합하여 체험 콘텐츠를 발굴·전시하고, 관련 기업들과 연계하여 산업관광 투어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산단을 가로지르는 남천변의 경관과 보행자 통행로 등을 개선하고, 마산과 연결되는 산단 진입로인 봉암교를 확장하여 물류교통을 개선한다. ▲창원산단 근로자예술제 개최 등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➌ 완주일반산업단지 :  ‘일하고, 즐기고, 성장하는 문화융합 선도산단 1번지’가 비전이다. ▲완주산단의 역사(농업, 자동차, 수소)를 홍보하고 산단 내 자동차산업과 수소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또한 산단 내 근로자 종합복지관을 영상제작과 3D모델링 등의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자동차·수소산업과 연계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산단 내 공원에 야외공원장과 조경쉼터를 조성하고, 산단 인근의 폐교를 문화소통거점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며, ▲근로자 음식축제와 공예·음악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고 4]

 

  문화선도산단 3개소에서는 청년근로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청년디자인리빙랩도 운영된다. 청년의 입장에서 산단 공간을 개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생활·여가·안전·관광 분야의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안·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구미시장, 창원부시장, 완주군수가 참석하여, 각 문화선도산단의 비전과 상세한 조성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3개 지자체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디자인진흥원, 지역문화진흥원, 국토연구원 등 사업 전담기관 간의 협약식도 개최한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문화선도산단 조성을 위해 산업부, 문체부, 국토부 3개 부처가 칸막이를 허물고 전방위로 협력 중”이라며, “구미·창원·완주시 모두 각 산단의 대표산업들과 연계하여 특색있는 비전 및 계획을 제시해주었다”라고 밝혔다. “문화선도산단이 지역사회의 대표명소이자 성장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은 문화의 힘으로 노후 산단을 활성화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산단 근로자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노후 산단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토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노후화된 산업단지가 경제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생사업을 통한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문화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면서, “지자체와 함께 재생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기존 전통산업에서 첨단산업으로의 전환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내 손으로 만드는 축산유통 서비스 … 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축산유통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축산 유통 서비스 혁신을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산유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비자, 축산업 종사자, 학계, 대학생 등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기획 분야와 자율 분야로 구분된다. 기획 분야는 축산유통 디지털화와 스마트 축산 활성화 등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 분야는 품질 평가, 이력제도, 축산유통, 정책 지원,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을 주제로 의견을 공모해 국민이 가진 다양한 축산 유통 관련 의견을 경청한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이다. 기획안은 구글 폼과 전자 우편으로, 영상(쇼트 폼)은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글 폼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와 누리집을 통해 바로 접속 가능하다. * 2025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전자 우편 주소: ekape@koi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은 6월 30일까지 접수된 내용들을 1차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스마트 해썹 확산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5월 29일(목)에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인천 지역의 중소 식품제조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 해썹 시스템의 운영 사례와 효과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볶음김치, 냉동나물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이력추적 ▲설비 자동 제어 등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이다. 견학에 참가한 업체들은 기존 해썹에서 스마트 해썹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생산 및 관리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전송되는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스마트 해썹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김정희 센터장은 “관내 식

산림

더보기
가족과 함께하는 숲속 식탁, 휴 레스토랑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오는 31일(토)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에서 심리· 정서적 위기를 겪는 부산지역 초등학생과 가족 32명을 초대하여 숲속 요리교실인 「모두의 숲속 식탁, 휴 레스토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숲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과 가족들은 표고버섯, 명이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뇨키(이탈리아식 감자 요리)와 오믈렛(프랑스식 달걀 요리) 등을 직접 만들어볼 예정이며, 정서 회복과 가족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된 숲해설과 목공예 프로그램도 체험한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가족이 함께 힐링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아동 및 청소년들이 숲과 자연을 가까이하고 자연 속에서 쉼과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