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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해외 언론도 주목한 ‘프리미엄 한우’… 세계로 향하는 한국의 자부심”

● 해외 언론이 극찬한 한우, 고기 이상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한우는 단순한 고기의 가치를 넘어, 풍미와 육질, 정성 어린 사육 방식까지 갖춘 프리미엄 식재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랜 역사와 문화적 상징성을 지닌 한우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기’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우는 미국의 유력 매체 USA 투데이를 비롯한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USA투데이는 ‘Why Korean Hanwoo beef might be the best meat on earth_2021’ (왜 한우가 지구 최고의 고기일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우의 독보적인 맛과 희소성, 그리고 문화적 가치를 셰프들의 인용과 객관적 분석을 통해 상세히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한우는 높은 마블링과 깊은 육향, 약간의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고기로 평가된다. 이는 곡물과 풀을 섞은 유기농 사료 기반의 사육 방식 덕분이며, “수요는 높지만 공급은 제한적”이라는 셰프 주디 주(Judy Joo)의 언급처럼, 한우는 귀한 고기로서의 상징성도 지닌다.

 

또한, 영국의 국제 비즈니스 신문인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는 ‘Is Hanwoo the next Wagyu steak?_2023’(한우가 차세대 와규 스테이크가 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프리미엄 소고기인 한우의 품질을 집중 조명하며, 세계 고급육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잠재력을 지닌 식재료로 평가했다.

 

한우는 오랜 역사를 지닌 토종 품종으로, 과거에는 농업용 가축으로 사용되다가 1960년대 이후 식용 소비가 늘면서 현재의 위상을 갖게 되었다.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즐기는 고기라는 인식처럼, 한우는 한국인의 삶과 정서가 녹아든 특별한 고기다.

 

영양학적 가치도 주목할 만하다. 한우 등심 100g에는 약 16g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으며, 200g 섭취 시 성인 일일 단백질 권장량의 절반을 충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비타민 B군, 철분, 아연 등 체내 흡수율이 높은 영양소가 풍부해,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현명한 선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품질과 상징성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차 인정받고 있다. 현재 홍콩, 말레이시아, 몽골 등 일부 국가에서 한우 수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으로의 본격적인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다양한 국가와의 수출 협약을 통해 고급 레스토랑은 물론, 현지 유통망에서도 한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넓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의 위상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해외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한우가 단지 품질만이 아닌, 한국 고유의 음식 문화와 정체성을 대표하는 고기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우의 고유한 가치를 국내외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세계가 주목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더욱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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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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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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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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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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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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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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