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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우리가 개발한 탄소공간지도,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한다.

- 국토교통부 R&D 성과인 ‘탄소공간지도’ 구축 기술, 해외 첫 적용 사례
-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을 통해 향후 중앙아시아 등 확산 기대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사업 성과로 개발된 ‘탄소공간지도’가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이하 ADB)의 시범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구축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탄소공간지도 시스템 개발을 맡은 ‘선도소프트’가 ADB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기후행동계획을 통한 기후 스마트 도시개발 지원(Supporting Climate-Smart Urban Development through City Climate Action Planning)’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6월 16일 ADB와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수출은 국토교통부 R&D 사업인 ‘탄소공간지도기반 계획지원 기술개발('23∼'27)’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 탄소공간지도 개요 >

 

 

 

ㅇ (시스템 개요) 탄소중립기본법 제정('21.9월)에 따라 도시군기본계획 수립시 탄소중립요소 반영 의무화 ➝ 이를 지원하기 위해 건물‧수송 부분 탄소배출량 및 탄소 흡수원을 시각화한 탄소공간지도 구축‧운영(‘23.6~)

 

ㅇ (R&D 개요) 기존 탄소공간지도의 정확도, 해상도 등 개선을 위해 탄소공간지도
고도화를 위한 R&D 진행중(’23.4~’27.12, 국비 180억원)

 

 탄소공간지도(https://www.carbonmap.kr)는 행정구역 또는 격자 단위로 건물·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활동과 산림의 탄소 흡수성능을 시각화하여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지도 시스템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운영하고 있다.

 

 전국 약 720만여 동(棟)의 건물별 에너지사용량과 도로구간별 교통량, 임상도를 기반으로 탄소배출과 흡수정보를 1km, 500m, 100m 격자 단위로 정밀하게 매년 경신하고 있다.

 

  국토부는 탄소공간지도 운영과 함께 R&D 사업을 통해 시스템의 고도화 및 탄소중립 도시계획 수립지원을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도시 내 이산화탄소 배출과 흡수 정보를 공간적으로 정밀하게 분석하여, 탄소중립을 고려한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ADB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해 도시 탄소배출 분석, 도시기후행동계획 수립 등 통합적 기후대응기술을 도입 중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의 탄소공간지도를 주요 시범기술로 채택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앞으로 8개월간 우즈베키스탄 지자흐(Jizzakh)*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우즈베키스탄 전역과 중앙아시아 인근 국가로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지자흐(Jizzakh) : 우즈베키스탄 중부지역의 행정구역(주), 면적 21,210㎢으로 우리나라 전라남북도를 합한 규모와 유사

 

국토교통부 최병길 도시활력지원과장은 “우리나라의 탄소공간지도 구축 기술과 탄소중립 도시계획 기술이 국제기구를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관련 분야의 글로별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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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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