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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업 분야 기후변화‧기상재해 대응’ 부처 간 협력 강화한다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23일 국립기상과학원과 ‘농업 기상‧기후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
- 정보·전문성 공유, 농업 기후 재난 대응 연구 역량 발전 기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농업지역의 위험 기상‧기후 예측 기술개발과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자 6월 2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농업지역에서 ∆위험 기상 예측과 감시 기술개발 ∆기후 전망 기술 연구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개선 ∆농업 기후 예측자료 생산 및 개선 ∆기술 및 전문 인력 교류 ∆전문가 양성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긴밀한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업 기상‧기후예측과 위험 기상 분야 연구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렇게 수집한 예측 정보를 적극 활용하고, 성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인력 방문 연구와 대국민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중점과제인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에 농업지역의 위험 기상 예측과 감시 기술을 적용하면 예측정확도 향상, 품질 개선 등 기대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기상청 기후 예측자료를 활용해 상세 농업 기후 예측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예보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예측자료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여 농작물 생육과 병해충 방제 등 농업 전망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박영연 원장은 “농업지역의 위험 기상 예측과 대응은 국가 식량안보에 매우 중요한 과제로, 기상 과학 분야의 관측‧예측 기술과 농업과학 분야의 현장 적용 기술이 융합된다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며, “두 기관 협력이 국가 농업 기후 재난 대응 연구 역량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과학기술 기반 예측 정보와 현장 대응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라며, “두 기관이 정보와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농업기상재해 대응 체계가 한층 정교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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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호르몬 만드는 ‘트립토판’, 한돈에도 풍부하다! 정서 안정 · 숙면에 도움… 한돈이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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