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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aT 전종화 상임감사, 미국 K-푸드 수출 현장 점검

수출 애로청취부터 제도 개선까지… 실용감사 통한 현장 중심 대응 강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종화 상임감사는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미국 뉴욕과 LA를 방문해 K-푸드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제도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전 감사는 첫 일정으로 6월 30일(현지시간) 북미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5 뉴욕 팬시푸드쇼(Fancy Food Show)’ 통합한국관을 찾아 참가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바이어와 관계자들을 만나 제품 반응과 수출 애로, 시장 특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관세, 물류비용, 인증 절차, 라벨링 기준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면밀히 살폈다.

 

 전 감사는 “감사실은 단속보다 지원 중심, 지적보다 개선 중심의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해외 현장에서 확인한 작은 불편과 어려움을 제도 개선의 단서로 삼아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감사, 현장에 힘이 되는 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 감사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미국 수출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 일정을 이어간다. 7월 1일에는 뉴욕지사를 방문해 현지 수출 연계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북미한식세계화협회(회장 문준호),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윤정남) 등 현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유통 네트워크 강화와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7월 2일부터는 LA로 이동해 현지 대형 유통매장과 한인마트를 찾아 소비자 반응과 유통환경 변화도 직접 점검하고, K-푸드 수입 바이어들과 면담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출장은 단순한 수출 성과 확인을 넘어, 수출 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행정·제도적 미비점을 발굴하고 이를 제도 개선으로 연계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현장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감사 활동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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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급식 관계자들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 … 미래 세대와 친환경 가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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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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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한돈’,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 5년 연속 1위 한돈 시장 리딩 브랜드로 입지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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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 바다, 오션뷰 국립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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