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농식품부, 농업·농업인 폭염 피해 예방과 수급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

- 송미령 장관, 전북 고창 공공형 계절근로 현장과 상추재배 농가 등 농작업 현장 점검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 농작업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에서 충분한 휴식 필요
- 농축산물 작황·사양관리 강화와 배추 예비묘 공급, 출하량 관리 등 수급 안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장마가 종료되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물·가축 피해예방 및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하층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상층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를 이중으로 덮고 있으며, 동풍의 영향까지 더해져 내륙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7월 10일(목) 오전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폭염·집중호우·태풍 대비 국가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였고, 김민석 총리는 각 부처에 직접 현장을 챙길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당일 오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예방을 위해  전북 고창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현장과 무더위 쉼터(면 마을회관)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 농작업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상추재배 농가에 방문하여 농작물 생육상황과 수급 동향을 점검하였다.

 

 

 1. 온열질환 등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현재까지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94명 발생(7.9일 기준)하였으며, 이른 폭염으로 인해 전년(101명)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많이 발생하였다.

 

 

  고령농업인을 중심으로 사망자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과 경남 진주시에 이어 충남 공주시에서 농작업 중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례가 추가 발생하였다.

 

  야외 논밭과 뜨거운 실내 비닐하우스에서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 특성상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농작업을 자제하고 그늘과 무더위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야 한다.

 

 

< 폭염 시 농업인 행동요령 >

 

 

 

 

 

 -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온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

 - 무더운 시간대(12시~17시)에는 농작업 자제 및 충분한 휴식

 -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보호

 - 나홀로 작업은 피하고 2인1조로 움직이기

 - 야외 논밭에 그늘막이나 차양막을 통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장소 마련

 - 비닐하우스에서는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적정온도 유지

 - 농작업중 규칙적으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 섭취

 

  농식품부는 올해 6월에 농업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농작업 중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권역별 교육(6.16.~6.26., 4회)을 실시하고, 폭염 대비 교육 영상 및 리플릿을 9개 국어로 제작·배포하였다.

 

  또한, 온열질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촌진흥청, 농협,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폭염 알리미 배지, 개인 냉방장비 등 예방물품을 보급하고, 현장기술지원단과 콜센터, 마을방송,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농업인 행동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농업인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전국의 농축협 지점을 무더위 쉼터로 확대 개방하고,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왕진버스를 확대 운행하여 고령농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 농작물·가축 피해예방 및 수급안정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의 작황 부진, 축산물 생산성 저하로 인한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농작물 작황관리와 가축 사양관리를 강화한다.

 

  여름철 폭염에 취약해 생산량 변동이 큰 배추는 병해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고사하거나 유실되는 피해에 대비해 예비묘 250만주를 준비하여 유사시 공급한다.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동부지역에는 관수시설이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물 저장시설, 이동식 급수장비(스프링클러 등) 설치와 긴급 급수차량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상 급변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할 것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 35.5천톤을 확보하여 가격상승 시 공급하는 등 출하량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 배추 정부가용물량 : 35.5천톤(비축 19, 출하조절시설 8, 유통인 출하약정 7 등)

 

  가격이 상승 추세인 상추, 깻잎, 시금치 등 잎채소는 30℃이상 고온에서 생산량이 감소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여름철(7~9월)은 출하량 감소와 함께 휴가 등으로 인한 수요도 증가하여 연중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짧은 장마 이후 폭염이 일찍 시작됨에 따라 가격 상승 시기가 앞당겨진 경향이 있으며, 향후 기상 여건이 좋아지면 출하량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에 출하되는 복숭아, 자두, 포도 등 제철 과일과 7월부터 출하되는 햇사과(썸머킹, 쓰가루 등) 및 햇배(원황 등)는 작황이 양호하여 전․평년 수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생산 전망(KREI) : 사과 455천톤~470천톤(전년 460천톤, 평년 466천톤), 배 210천톤(179천톤, 191천톤), 포도 196천톤(199천톤, 184천톤), 복숭아 190천톤(전년‧평년 190천톤)

 

 

  복숭아의 경우 7~8월에 전체 생산량의 77%, 자두는 64%가 집중 출하되고, 햇사과․햇배․포도는 7월부터 8월까지 출하량이 확대되다 9월 이후 본격 출하될 예정으로 과일류 공급 및 가격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시기별․품목별 출하 비중 : (7~8월) 사과 전체 생산량의 14%, 배 9%, 복숭아 77%, 포도 14%, 자두 63% (9월) 사과 14%, 배 25%, 복숭아 14%, 포도 27%, 자두 17% 등

 

  성출하기를 맞은 수박은 5~6월 일조시간 감소로 출하가 지연된 상황에서, 이른 더위로 수요도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7월 하순부터 주 출하 지역이 경북 봉화, 강원 양구 등으로 확대되면서 가격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날씨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큰 오이·애호박은 최근 출하량이 늘어 도매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격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 7월 상순 도매가격 (백다다기오이) : 39,901원/100개(가락시장 상품 기준), 전년비 18.7%↓
(애호박) : 11,978원/20개(가락시장 상품 기준), 전년비 10.3%↓

 

  농식품부는 시설채소류와 과일류가 폭염으로 인한 생육 부진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농촌진흥청, 지자체,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생육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농자재(차광도포제, 병해충 방제용 약제 및 영양제 등) 할인 공급과 관·배수 관리, 햇빛 차단, 미세살수․탄산칼슘 살포 지도 등 현장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가축 중 고온에 취약한 일부 축종(돼지, 닭)에서 폐사가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규모는 미미하여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 폭염에 의한 가축 폐사 현황(‘25.7.9 현재) : 돼지 18,618마리(전체 사육규모 대비 0.16%), 육계 194,474마리(0.2%), 산란계 10,910마리(0.01%)

 

 

  농식품부는 지자체, 생산자단체와 함께 과거 폭염 피해 이력을 분석해 고위험 농가에 대한 사전 점검과 사양관리 요령을 지도하고,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비타민제 지원과 환기팬 가동, 지붕에 물 뿌리기 등 축사관리 요령을 지속 전파하는 등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복날 등 계절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육계는 이미 6월에 병아리 입식량을 늘리고, 종계 생산주령을 연장(64주령→제한 없음)하는 등 공급을 확대하고 소비자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행사*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 농축산물 정부 할인 지원(돼지고기·닭고기 등, 7.17~8.6), 계란자조금 활용 납품단가 인하(7.4~), 한돈자조금 활용 할인행사(6.30~7.20) 등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등 모든 농업 관련 기관을 총동원하여 폭염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시도 농업기술원이 참여하는 생육협의체를 운영하여 전국의 생육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중점 기술지도 내용도 공유하고 있다. 또 농장 단위로 상세 기상정보 및 작물재해 예측정보와 대응지침을 인터넷과 모바일(문자, 모바일웹, 알림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https://agmet.kr) : 전국 110개 시군에서 서비스 제공 중으로, 경영체정보 입력 시 농장 맞춤형 서비스 이용 가능(알림톡·문자 발송은 회원가입 필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배추, 사과, 수박, 육계 등 주요 농축산물(36개 품목)의 생육기간 동안 생육 동향 및 가격전망 정보(농업관측)를 매월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수급 상황 변화 시 속보도 발행하고 있다.

 

  * 관측보 정보제공(월평균) : 홈페이지 게시(aglook.krei.re.kr), 우편발송(농업기술센터·농협·작목반 등 57천부), 문자(SMS) 발송(20천건) 등

 

 

  송 장관은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언론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낮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적극적으로 중단해야 한다.”라고 당부하면서, “정부도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인 행동요령 안내와 수급 관리 등 폭염 피해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aT, 전북 남원 준고랭지서 여름배추 시범재배 현장 점검 나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5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과 수매, 제조, 유통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하 ‘원예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여름배추 시범재배 포전을 점검했다.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강원 고랭지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며, 배추값이 한 포기 7천 원대까지 오르는 등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aT는 지난 2월 선제적으로 원예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범재배로 확보된 물량을 정부 수매로 시장과 연결하고 김치 제조·유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배추 수급 안정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한 남원시 여름배추 포전은 지리산 자락 해발 470m 준고랭지에 위치해 있으며, 신품종 ‘하라듀’*와 ‘태광’ 품종을 정식해 재배하고 있다. 그동안 여름배추 주산지는 강원 고랭지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산간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확인되어 향후 새로운 재배지로 자리매김할 경우 수급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에서 ‘23.5월 출원, 내서성이 강화되어 여름에 결구력이 우수한 여름배추 신품종 현장을 둘러본 홍문표 aT 사장은 “남원 시범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이하 김치품평회)에서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 등 9개 김치 제품을 올해 수상제품으로 선정ㆍ발표하였다.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김치품평회는 매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에이티(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여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수상 제품은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가 심사위원이 되어 실시하는 관능평가, 생산시설의 위생사항을 점검하는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되었다. 김치품평회는 단순히 맛있는 김치를 선정하는 차원을 넘어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김치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 대상은 전남 장성군 소재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가 차지하였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는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고 전통옹기에 저온 숙성한 매실청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주안에프앤비의 ‘포기김치(주안이네김치)’가, 우수상(3점)은 ▲빛고을김치영농조합법인의 ‘빛고

산림

더보기
기후위기 속 미래 숲, 초지능 기술로 조림 전략 모색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5일(월), 산림자원 조성 분야의 현안을 진단하고 연구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림의 미래 역할과 초지능 기술 혁신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는 국내 조림학 분야의 교수와 연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산림자원 조성 분야의 과제를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림 기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는 ▲우리나라 산림 현황과 조림의 역할 ▲조림 현장의 주요 문제와 해결 방안 ▲국내외 스마트 조림 기술 및 연구 AX(AI Transformation) 전략 ▲빅데이터 기반의 조림 연구 사례로 구성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후위기와 산림재난으로 인한 숲의 환경변화를 전망하고, 혼합림과 다층림 조성 등의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또한 위성·드론 영상 기반 모니터링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나무 생장 예측 등 기술 융복합 방법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기술과 정책의 연계가 기후위기에 강한 숲을 조성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김용관 원장은 “조림은 미래 숲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계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숲 조성을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