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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영덕군 해수욕장 일제 폐장...38일간 인명사고 ‘제로’

- 38일간 13만여명 입장, 폐장 후에도 안전관리요원 추가 배치 -

영덕군은 지난 24일을 끝으로 고래불, 장사, 대진, 경정, 오보, 하저, 남호 7개소 해수욕장의 운영을 종료했다.

 

올해 영덕군 관내 해수욕장은 지난달 18일부터 총 38일간을 운영해 약 12만 9,000명의 피서객이 다녀갔으며, 해당 기간 모든 해수욕장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영덕군과 해수욕장 운영단체는 개장 전부터 체계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울진해경서,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또한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운영이 가능하게 했으며, 63명의 수상인명구조요원을 각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인명구조선 등 구조장비를 적극 활용해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이어, 해파리 등 유해 해양생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차단망을 주요 해역에 설치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무엇보다도 ‘청정 휴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 전·후로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설 개선에 힘써 △무단투기 단속 및 분리수거 활동 강화 △각종 편의시설 정비·확충 △해변 체험프로그램 다양화 등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영덕군은 이러한 올해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해수욕장 개장 시 더 향상된 서비스와 청정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피서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많은 분이 사랑하시고 매년 찾아주시는 영덕의 청정 바다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해서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일부 비공식 해수욕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안전관리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31일까지 총 21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폐장 이후에도 안전관리와 환경정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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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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