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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식품부,『여름철 농업재해대책』 발표

여름철 전반

여름철 후반

여름철 전·후반 북태평양고기압 모식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여름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서해안 지역에 “대형태풍” 상륙이 예상된다는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라 농업현장에서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여 시달하고 예상치 못한 재해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농촌진흥청,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기관 및 단체에 요청하였다.

  * 기상청에서는 올 여름이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고 폭염을 수반한 무더운 날씨와 장마이후 국지성 집중호우가 많을 것으로 예보하고, 여름철 후반에는 태풍이 우리나라 서해안을 지나 동해상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발표

  금년『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의 주요내용은

   첫째, 이상고온 현상 등 빨라진 여름 기상상황을 감안하여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전년보다 10일 앞당겨 6월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 

    -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은 농업정책국장 총괄하에 5개팀(초동대응, 재해복구, 식량‧원예, 축산, 수리시설)으로 구성되며, 평시에는 기상청 및 중앙재해대책본부 상황실과 상호 협조하여 기상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 지난 5월25일에 기설치‧운영 중인 “가뭄대책 상황실”은 가뭄상황 종료시까지 운영예정

    -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각 실·국 및 지자체, 유관기관·단체도 비상체제로 전환하여 상황종료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게되는데,

    - 이에 대비하여 지난 3~4월에 지자체 재해 담당공무원(1,711명)의 재해대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고, 상황관리 체계를 중앙에서 시·군, 읍·면까지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재해대응 비상연락(약2,600명)” 체계를 구축한바 있다.

   둘째, 태풍․집중호우 등에 취약한 저수지․양배수장․방조제 등 약 70천여개 수리시설을 일제히 점검하고 미흡한 시설에 대하여는 6월말까지 보수·보강을 마무리하여 재해예방에 차질 없도록 조치하는 한편,

    - 태풍 및 집중 호우시 농작물 침수 피해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100개 지구 중 34개 지구는 우기 이전(6월말)에 완공(부분준공)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할 예정이며,

    - 기존 배수장에 대한 시설 개보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상시가동 체제에 돌입한다.

   셋째, 농업인 스스로가 재해대응이 가능하도록 농촌지도기관(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과 시‧군, 읍‧면을 통해 기상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한편,

    - 여름철 재해 유형별 농작물 및 가축·시설 관리요령 등 리플릿 2종을 제작배포하고, 특보 발령시 해당지역 농업인에게 재해대응 요령을 SMS문자로 전송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자연재해가 대부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되나 농업인 스스로도 재해에 사전대비 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사전점검과 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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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화’ 생태계 기반 조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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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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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기준 설명회 개최 …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 계기 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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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캔돈’, 출시 1주년…누적 판매 5만 5천 개 돌파 실용성 기반 제품 전략과 콘텐츠 경쟁력으로 브랜드 성과 입증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캔 형태의 도드람한돈 제품 ‘캔돈’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만 5천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에 실용성을 더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은 ‘캔돈’은 새로운 형태의 패키지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구성으로 주목받아왔다. 한 입 크기로 자른 도드람한돈을 냉장 상태로 담은 ‘캔돈’은 간편한 조리와 뛰어난 휴대성으로, 1인 가구는 물론 캠핑 등 야외활동 수요까지 폭넓게 아우른 제품이다. 특히 기존 MAP 포장을 벗어난 캔 형태 포장은 실용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갖춘 패키지로 평가받으며, 제품 인지도를 빠르게 높였다. 도드람에 따르면 ‘캔돈’은 1년 간 총 55,580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캔돈 1개 길이(약 20cm)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1.1km로, 백두산(2,750m)을 4번 넘게 오를 수 있는 거리다. 실용성과 시장 적합성을 소비자 반응으로 입증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제품성과 브랜드 전략은 국내외 주요 어워드에서도 두드러졌다. ‘캔돈’은 ▲굿디자인 어워드(GD) 우수디자인 선정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 은상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 위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