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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115개 도로분야 신기술, ‘도공기술마켓’등록돼 시장진입 수월해져

- 218건의 신기술 중 115건 심의 통과해 ‘도공기술마켓’ 등록...
  63건의 신기술은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현장에서 성능 검증 중
- 중소기업, 신기술 개발·검증·홍보 용이해져
도공 기술마켓 페이지에 등록된 신기술 현황
※기술마켓 포털 주소  https://market.ex.co.kr:5004

 115개 도로분야 신기술이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도공기술마켓’ 포털에 검증을 거친 기술로 등록돼 도로시장에 진입하기가 한층 수월해졌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지난해 6월부터 ‘도공기술마켓’을 통해 접수된 218건의 도로분야 신기술 중 115건이 심의를 통과하여 최상위 도로인 고속도로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115건은 기술마켓포털에 검증을 거친 기술로 등록되어 고속도로 현장에서 기존보다 훨씬 간편해진 절차를 통해 사용이 가능해졌다. 다른 도로관리청에서도 이 기술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일반도로까지 적용이 확산될 가능성도 커졌다. 접수된 218건 중 63건의 신기술은 현재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현장에서 성능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 

 ‘도공기술마켓’은 중소기업 등 민간이 보유한 건설기술의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On-Line 비대면 플랫폼’으로 중소기업이 우수한 신기술을 개발했지만 공공기관 등 수요자들이 현장 적용이 가능한 어떤 기술이 있는지를 알지 못해 사장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되었다. 신기술 접수부터 사용까지 모든 절차가 일원화된 창구에서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며, 기술 R&D, 기술추천, 기술공모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기술 R&D’ 부문은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기술·신공법·신제품(이하 ‘신기술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을 경우 연구개발을 한국도로공사에 제안하는 공간이다. ‘기술추천’ 부문은 민간의 기술개발자들이 신기술 등을 고속도로에 적용하도록 제안하는 공간이다. ‘기술공모’ 부문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신기술 등을 접수받는 공간이다.

 이 같은 방법으로 접수된 아이디어나 신기술 등이 내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제안업체는 한국도로공사 전문 인력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전국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현장을 시험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신기술 등의 개발, 검증 및 홍보가 용이해지고, 한국도로공사 입장에서도 건설 및 유지관리 현장에서 필요한 신기술 등을 채택하기가 편리해졌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 고속도로 적용실적이 있는 신기술에 대해서도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3일부터 연말까지 기술마켓에 일괄 등록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 기술들은 별도의 심의를 거치기 않고도 검증기술로 등록된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중소기업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신기술 개발 1건당 고용 유발효과는 3.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활동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 및 소득주도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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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쿠첸·농협양곡, 취반 특성 연구 업무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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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행복·젊음·활력, 한돈에 다 있다!” 명예홍보대사 4인과 함께 전하는 2025 디지털 광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금일 8월 27일(수), 한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 디지털 광고’를 공개한다. 이번 명예홍보대사 디지털 광고는 국민 식재료인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매력을 친근하고 위트 있게 담아내며, 소비자와 한돈을 더욱 가깝게 잇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고 영상은 올해 한돈 홍보 캠페인 슬로건인 “한계 없는 능력, 한돈”을 바탕으로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만드는 트립토판, 면역력 향상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영국 BBC선정 슈퍼푸드 돼지기름(라드) 등 한돈의 장점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무엇보다 이번 광고에는 대중에게 친근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2025년 한돈 명예홍보대사’ 4인이 출연했다. 이들은 ‘끝이 없는 한돈의 능력을 전하는 방송’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린 방송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개그맨 윤택은 교양 프로그램 형식으로 ‘행복 호르몬’을, 배우 이세창은 드라마 패러디로 ‘젊음과 항산화’를 강조하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를 재미있고 신선한 방식으로 전달한다. 또한, 방송인 이용식은 홈쇼핑 무대로 ‘활력과 항피로 효과’를, 한의학박사 한동하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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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백두대간법 20주년 맞아 성과 및 미래 방향성 공유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호선 국회의원, 한국환경생태학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녹색연합, 백두대간옛길보존회, 백두대간보전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20년간 변화상 △백두대간 보호·산림복원의 성과와 미래비전 △백두대간 보전과 시민사회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내년에 수립되는 10년 기본계획에 반영해 백두대간 보전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백두대간법은 2005년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산림 훼손을 방지함으로써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산림청은 현재 6개도, 108개 읍·면·동을 포함하는 27만7,645헥타르(ha)의 백두대간보호지역을 지정해 보전·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도로로 단절됐던 이화령, 육십령 등 13개소를 복원해 야생동물과 국민들의 지역 간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을 식재하고 통행자와 작업자의 안전 등을 고려한 특수 건축공법을 활용해 백두대간의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