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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개호 장관, 고 지정환 신부에 국민훈장 모란장 전수

- 고 지정환 신부, 임실치즈의 개척자로 한국 치즈산업의 초석 마련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15일(월) 고 지정환(벨기에 명 : 디디에 세스테반스, Didier t'Serstevens) 신부의 빈소가 차려진 전주 중앙성당을 찾아 유족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수하였다.

 

고 지정환 신부는 벨기에 출신으로 1959년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신부로 입국하여 1961년 전북 부안성당에 부임, 3년간 간척지 100ha를 조성하여 농민에게 제공하는 등 가난한 농민의 삶의 기반을 조성하였다.

 

 또한, 1967년에는 전북 임실에 국내 최초로 치즈공장을 설립하여 농가 생활수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고, 중증 장애인 재활센터 설립을 통해 장애인의 자활에 헌신하였다.

 

 임실치즈라는 독자적인 브랜드 개발과 지방 특산물로 성장시키면서 국내 치즈산업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치즈 연구개발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특히, 2016년에는 대한민국 국익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였다.

정부는 영양공급이 부족했던 어려운 시기에 선진국에서 젖소를 수입하여 국민에게 제공한 것처럼 한국의 치즈산업을 태생시키고, 임실군을 치즈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키는 등 그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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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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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5월 이달의 임산물로 ‘어수리’ 선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5월 이달의 임산물로 ‘어수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수리는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산나물로 여겨진 임산물이다. 특히 특유의 향긋하고 진한 풍미와 함께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해 봄철 원기 회복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임산물로 손꼽힌다. 어수리 뿌리 추출물은 염증 유발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도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또한 뇌 신경 보호와 우울 증상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건강식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출처 :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산림청, 2025) 어수리는 주로 어린순을 데쳐 나물무침으로 먹거나 쌈채소로 활용되며, 장아찌나 전, 볶음 요리 등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으로 봄철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에 제격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제철 맞은 우리 숲의 보물 ‘임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해 달라”며, “국민들이 우리 임산물을 더 가깝게 느끼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