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유통

가락시장, 물류운반장비 총량제 시행한다.

물류운반장비 등록 관리를 체계화·제도화하여 시장 내 물류·교통 흐름 개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내 교통 및 물류 흐름을 원활화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물류운반장비 총량제’를 시행한다.

 

 ‘물류운반장비 총량제’(이하 ‘총량제’)는 가락시장 내 물류운반장비(지게차·전동차)의 총량을 설정하고, 총량 범위 내에서 유통인 개인별 보유 대수를 조정하여 운영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

 

 총량제의 연착륙을 위해 현재 공사에 등록된 물류운반장비를 우선 총량으로 설정한 후, 앞으로 보험 가입 의무화 등 등록 요건 및 심사 강화를 통해 장비 증가를 억제하여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락시장 내 물류운반장비는 보관 장소 부족으로 도로·주차장에 무단 방치되어 교통 장애를 유발하고, 배송 피크(집중) 시간대에 주요도로와 통로의 물류 혼잡을 야기해왔다.

 

 이에 공사는 유통인 합동 TF팀(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유통인 실무자 및 대표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물류운반장비 감축과 관련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물류운반장비 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총량제 시행에 합의했다.

 

 우선적으로 공사는 물류운반장비 보관 장소를 확충‧정비하여 유통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운반장비 관리 지침 제정을 통해 미등록 또는 부정 등록되었거나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장비, 무단 방치된 장비, 안전운행 준수사항을 따르지 않는 장비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총량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공사는 시장 내 현수막 게시, 안내문 제작·배포, 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유통인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사는 유통인 대상으로 물류운반장비 총량제 및 등록 기준, 안전운행 수칙 등과 관련한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운행 매뉴얼 제작·배포, 반사스티커 제작·부착, 전조등 수리·설치 추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총량 및 안전 운행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성수 공사 시장개선팀장은 “총량제가 시행되면 유통인들의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가락시장 전체적으로 물류흐름이 개선되어 결과적으로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물류운반장비 TF회의를 통해 개선해나가겠다”며 가락시장 유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

더보기
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더보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