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였던 2024년 기부실적 분석결과 수도권 지자체보다 비수도권 지자체에 평균 3배가 넘는 기부금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가 당초 취지에 맞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중간 검증을 마친 결과, 전국 243개 지자체의 총모금액은 879억 3천만 원이고, 기부 건수는 77만 4천 건이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였던 2023년에 650억 6천만 원의 기부금과 52만 6천 건의 기부실적을 보였던 것과 비교할 때, 금액과 건수가 각각 35%와 47% 늘었다. 〈 17개 시도 모두 모금액․건수 증가, 2․30대 기부자 비율 늘어 〉 먼저,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기부실적 분석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17개 시도 모두 전년 대비 모금액이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도(道) 지역의 모금 규모가 광역시를 크게 상회한 가운데, 전남(188억 원), 경북(104억 원), 전북(93억 원) 순으로 모금액이 많았고, 2023년 대비 증가율은 대전(317%), 광주(299%), 세종(206%)이 특히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21일 공단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가락본동주민센터(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단이 기부한 물품은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에 간편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전달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이했으며 기념식은 21일 공단 본사(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1일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이 겨울철 휴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전국에 46개가 있으며, 휴양림별로 독립 숙박 공간인 숲속의집과 단체가 이용하기 좋은 산림휴양관, 텐트 없이 야영할 수 있는 캐빈하우스,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야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은 면적과 이용 가능 인원수에 따라 객실은 주중 36,000원, 주말 60,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고, 야영장의 경우 주중 10,000원, 주말 11,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 지역주민 등에 대하여는 10~50%까지 시설 이용요금을 감면하며, 숲나들e를 통해 예약하여 이용하면 된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래된 휴양림 객실을 새롭게 단장해 재개장하고, 위생복합시설(화장실, 샤워장, 취사장)을 개선하며, 최근 추세에 따라 야영데크의 크기를 확대하고 데크 간 간격을 넓히는 등 쾌적한 산림 휴양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용객에게 고품질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후시설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산림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고산 침엽수 멸종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생태계 기후위기 적응 협의체’를 구성해 분야별 전문가와 당연직 위원 등 38명을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생태계 기후위기 적응 협의체’는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공원공단 등 전문기관과 생명의숲, 녹색연합, 백두대간숲연구소 등 민간단체, 상지대·경상대·전북대·목포대 등 학계를 포함해 총 24개 전문기관이 모여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 및 산림생태계 복원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지난 1990년대 이후 20년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설악산 등 10개소의 고산지역 침엽수림 면적 분포 변화를 분석한 결과, 기존 1만8천ha에서 약 25%에 달하는 4천5백㏊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멸종위기 구상나무, 분비나무 중심의 복원에서 가문비나무, 눈향나무, 눈측백, 눈잣나무, 주목 등 5종을 추가하고, 성공적인 복원을 위한 10개년 증식·양묘·보전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위촉된 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고산 침엽수의 수종별 자생지 생육 현황, 증식 기술, 복원 소재 공급방안 등 복원 대상 종의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김영학)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설을 앞두고 해양수련원 전 직원이 영해 3.1 만세시장을 방문하여 삼삼오오로 나누어서 미리 구입한 상품권으로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차례상에 올릴 제수와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 김영학 원장은 “물가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따듯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질 좋은 농산물을 값싸게 사고 내 고향 경제발전까지 돕는 일석삼조의 기쁨을 누려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1월 20일(월)부터 2월 7일(금)까지 3주간 불법현수막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법령 위반 현수막은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1.25.~1.30.) 전후 명절 인사를 겸한 정당·일반현수막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 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옥외광고물법령에 따른 정당현수막 설치개수 및 표시·설치방법 준수 여부, 일반현수막 설치 전 신고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먼저, 정당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신고 없이 읍면동별 2개까지 15일 동안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 다만,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은 설치가 금지되며, 특히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 시야를 가릴 우려가 있는 교차로, 횡단보도 주변은 현수막 아랫부분 기준 높이 2.5m 이상으로 설치해야 한다. 정당현수막을 제외한 일반현수막은 관할 지자체에 신고 후 지정된 게시시설에만 설치할 수 있다. 각 지자체에서는 담당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광고물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위반 현수막이 확인되면 자진 철거, 이동 설치 등의 시정 요구를 하고, 요구 미이행 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과 1월 20일부터 2월 23일까지 ‘산림과학기술 출연연구개발사업(R&D)’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출연연구개발사업이란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특정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인공지능‧바이오‧로봇 등 국가 12대 전략기술을 기반으로 산림재난 등 국가 현안을 해결하고 임업·임산업계 성장동력 지원을 위해 △산림재난(대형산불・산림병해충) △산림경영(임도) △임산물(단기소득임산물・목재) △산림복지 △지식특허 등과 연게된 총 9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 국가 12대 전략기술 : 반도체·디스플레이, 2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 로봇·제조, 양자 이번에 제안된 내용은 정책 부합성, 사업의 필요성, 중복성 등을 검토해 2026년 산림과학기술 신규 출연연구개발사업 대상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산림산업 현장, 학교, 연구기관을 비롯해 산림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23일까지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세계적 보안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하여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인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Virtual Internship Program, 이하 ‘VIP’)을 1월 13일부터 시작하고 교육과정 발대식을 1월 17일(금)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22.7월)하고 직무별·단계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22년부터 ’24년까지 약 5만7천여 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데프콘 해킹방어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22∼’24)하는 큰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러한 성과에 더해 청년들의 취업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 보안 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하여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VIP)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였다. * 세계 1위의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 제조·개발 업체로 전세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추진 중(190개국에서 26개 언어로 정보통신 교육 제공, 연간 470만명 참여)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VIP)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직무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산림부서장, 지방산림청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산림·임업 분야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정책 방향성을 검토해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산림을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 조성 확대 △친환경 청정임산물 브랜드 개발 △산촌 체류형 쉼터 도입 △정원도시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림청은 경제적 이용이 필요한 산림은 합리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보호가 필요한 산림은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보호해 산림의 다양한 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 산림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각 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미래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전략을 수립해 산림정책의 포용성과 실효성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국민중심의 산림정책으로 도시와 산촌, 현재와 미래세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산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 수산식품 수출 총액이 30.3억 달러(전년 대비 +1.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품목의 수출액은 수출 1위 품목인 김이 997백만 달러(1.3조 원)를 기록하여 2년 연속 1조 원을 달성했다. 뒤를 이어 수출 2위 품목인 참치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58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 수산물 수출액(백만 달러) : (2023년) 2,997, (2024년) 3,035(+1.2%) 김 수출액(백만 달러) : (2023년) 792, (2024년) 997(+25.8%) 참치 수출액(백만 달러) : (2023년) 563, (2024년) 589(+4.7%) 2024년 수산식품 주요 수출 국가는 일본(659백만 달러), 미국(479백만 달러) 등으로, 특히 유럽 지역 수출액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227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였다. * 일본 수출액(백만 달러) : (2023년) 637, (2024년) 659(+3.4%) 미국 수출액(백만 달러) : (2023년) 428, (2024년) 479(+11.7%) 유럽 수출액(백만 달러) : (2023년) 195, (2024년) 227(+16.4%) 해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