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전라남도 여수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서 효과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여수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재선충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주지역의 맞춤형 방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서남부지역 재선충병 발생지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방제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라남도 여수시는 지난해 일부구역의 수종전환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부터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엽수는 남겨두고 소나무류는 경제성이 높은 나무로 대체 식재해 새로운 숲으로 조성하는 수종전환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전략 수립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적용해 산림을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10월 11일(금)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에는 19개 신규 특례와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등 개별법에 규정된 16개 기존 특례사무 등을 일원화하는 한편, 기본계획 수립, 중앙행정기관의 행·재정적 지원 근거 등을 담았다. 특례시 제도는 인구·산업 밀집 지역으로서 각종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행정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도에 도입되었으며, 수원, 용인, 고양, 창원 4개 시가 특례시로 지정됐다. 이후 개별법 등에 따라 특례시에 특례가 부여되었으나,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25일(월)에 개최된 제23회 민생토론회를 계기로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추진키로 했다. - 3월 27일(수)에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수원, 용인, 고양, 창원 4개 특례시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참여하는 ‘특례시 특별법 제정 TF’를 구성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제정안을 논의했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
산림청은 (현지시각) 10월 10일 라오스 국가주석궁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섭 산림청장과 린캄 드엉사완(Linkham Douangsavanh) 라오스 농림부장관이 한-라오스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라오스 농림부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라오스 남부 동호사오 보호구역에서 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를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과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과 관리를 통한 탄소 축적 증진 활동으로 그동안 경험 축적과 양국 신뢰를 쌓았으며, 지난해 라오스 북부의 퐁살리주(州) 전체 150만ha를 대상으로 대규모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산림청은 이번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라오스 농림부와 공동으로 라오스 비엔티엔에 한-라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현지 공무원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꾸려 산림보호활동,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한국과 라오스 간 긴밀한 산림협력으로 양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8일 공단 본사(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주)엘디카본, (주)드림스타와 ‘해양환경보전 및 폐타이어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초부터 민간기업과 협력해 해양으로 유실되는 폐타이어를 줄이고 폐기된 타이어를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 수 있는 ‘해양의 폐타이어 순환이용 모델’을 마련했다. 먼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에서 선별해 반출한 폐기타이어를 재활용업체인 (주)드림스타가 재가공을 해 공단 선박 방충재로 활용한다. 또한 (주)엘디카본은 수거된 해양 침적 폐타이어 또는 선박에서 폐기된 타이어를 자원화하며 시범 운영을 완료했다. 이날 협약체결로 참여기관은 ‘해양의 폐타이어 순환이용 모델’ 운영에 상호 협력해 연내 공단 예방선 방충재 교체 및 폐기타이어 자원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으로 유실되는 폐타이어가 줄어들고 해양 순환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해양분야 자원순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야영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풍성한 가을에 이용객을 기다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의 기존 야영데크는 크기가 작고(3.5×3.5m) 간격이 좁아 소음에 취약하고 사생활 보호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일일이 짐을 들고 데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기존에 밀집되어있는 야영데크 간 간격을 넓히고, 최근 텐트의 크기가 커지는 추세를 반영해 데크의 크기를 넓혀(4×6m) 더 많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용객이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덜고자 야영데크마다 차도 블럭을 설치하여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데크번호를 발광다이오드(LED)로 표시해 야간에도 식별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숲나들이www.foresttrip.go.kr)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용객들이 더 편리하고 쾌적한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야영장 시설을 개선하였다”라며, “편백향 그윽한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0월 10일(목),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주민센터에서 김민재 차관보가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소는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5개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다. 사전투표는 투표권을 가진 지역이 아니더라도 투표가 가능**하다. * 서울특별시, 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 전남 곡성군 ** 예) 서울 주민등록 선거권자가 서울특별시 교육감을 부산 금정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가능 사전투표는 10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선거권을 가진 주민은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날, 김민재 차관보는 기표소 및 투표함 설치 상태, 선거인 이동 동선, 장애인을 위한 투표 편의시설 등 투표소 시설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지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불법카메라가 발견됨에 따라, 불법 장비 설치여부에 대한 철저한 점검도 당부할 예정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국민이 안전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점검 결과를 반영해 사전투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남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0월 10일(목)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운·조선 등 관련 산업계를 대상으로 2024년 해양환경정책 및 미래연료 추진선박 기술기준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해사기구(IMO) ‘제82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2, ’24.9.30.~10.4.)에서 논의된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 관련 내용, △대기오염방지를 위한 선박에너지효율지수 및 선박운항탄소집약도지수 제도의 이행 효과, △선박평형수처리설비 변경승인 절차 마련, △해양 플라스틱 및 수중방사소음 규제 등에 대한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7월 ‘2050 국제해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국제해사기구(IMO) 2023 온실가스 감축 전략’ 채택에 따라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7년부터 시행 예정인 연료표준제 및 탄소세 등의 동향 및 논의 결과에 대하여 우리 산업계와 충분히 공유하고 향후 이행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대체연료가 조속히 선박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연료별 선박 안전지침 개발현황과 향후계획, 대체연료를 포함한 액화가스산적운송선박에 대한 국제기준의 개정사항 등 미래연료 관련 선박 안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10월까지 ‘덩굴류 집중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도로변 덩굴류 집중제거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거작업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충청남도·홍성군, 숲가꾸기 기능인력 등 50여 명이 모여 약 1ha의 칡 덩굴류를 제거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덩굴류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괭이, 낫 등으로 덩굴줄기와 뿌리를 직접 캐내거나 덩굴뿌리 절단면에 천연제초제 역할을 하는 소금을 살포하는 방식, 비닐랩으로 뿌리를 밀봉해 고사시키는 방식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거를 실시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조사된 덩굴류는 34천ha로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하고 넓은지역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기 때문에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림청은 오는 10월까지 숲가꾸기 기능인력 11만5천 명을 집중투입해 조림지와 도로변 덩굴류 제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수목의 생장을 방해하고 도로변까지 침범해 사고위험을 높이는 덩굴류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숲을 가꿔 숲의 공익적·환경적 가치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백두대간의 생태보전과 자원의 효율적 이용 등 균형적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상북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산지보전협회, 한국산림복원협회, 백두대간숲연구소, 백두대간보전회, 백두대간진흥회 등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백두대간 내 폐광산지 등 훼손지역의 효율적인 생태복원 및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은 지난 7월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함께 백두대간보호지역 내 모든 폐광산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운영이 중단된 폐광산은 37개소로 확인됐으며 그 중 31개소는 산지복구 및 식생회복으로 산림화가 진행 중이었으며 나머지 6개소는 사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목의 활착율이 낮은 곳(2개소)는 사방‧조림사업을 실시하고 사면이 노출된 곳(3개소)은 ‘씨드 스프레이 공법’ 등을 적용해 식생복원을 추진한다. 또한 함석 등 광산폐기물이 방치된 곳(1개소)은 폐기물을 수거해 경관을 정비할 계획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
해양수산부는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복잡하고 빈도가 잦았던 위치통지 방식을 조업 여건에 맞춰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10월 8일(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선은 출항시각 및 기상특보 발효시각을 기준으로 매일 정해진 시간마다(최소 1회 ~ 최대 9회) 위치통지를 수협 어선안전조업본부에 해야 했다. 이로 인해 어업인들은 취침시간과 조업에 불편을 겪어 그동안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요청해왔다. 개정된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에 따라 어업인은 일정 시간마다 하던 위치통지를 일정 시간 이내에 하면 된다. 어선은 출항 후 일반해역에서는 24시간 이내에 1번(기존 : 출항시각 기준 12시간 이후 1번), 조업자제해역(기존 : 8시간 간격) 및 특정해역(기존 : 6시간 간격)에서는 12시간 이내에 1번 위치통지를 해야 한다. 풍랑특보 시에는 해역 구분없이 12시간 이내에 1번, 태풍특보 시 4시간 이내에 1번씩 위치통지를 하면 된다. 다만, 어업인들의 어선 사고 시 신속한 대응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는 어선 위치발신장치를 이용한 사고징후 어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23년 9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위치통지 제도 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고의적으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