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남 금산에서 야생화를 재배하는 청년임업인 송동민(28세, 다년초사랑농원) 대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송동민 대표의 다년초사랑농원은 5년 전 어머니가 취미로 꽃을 심던 자그마한 비닐하우스 한 동으로 시작했다. 절기별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야생화의 시장성을 직감한 송 대표는 온라인 시장을 발판으로 야생화 판매를 시작했다. 야생화의 색다른 매력에 끌린 소비자들의 이목을 금세 사로잡으며 수요가 점차 늘자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자동 관수·개폐 기능이 있는 5,000㎡ 규모의 스마트 재배시설을 조성해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사계바람꽃·초롱꽃 등 234종에 달하는 다양한 품종의 야생화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연간 약 40만 포기, 연 매출은 무려 5억 원에 달한다. 송 대표는 한 번 심어두면 수 년 동안 계절이 돌아올 때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여러해살이 야생화만을 취급한다. 또한 초보자들도 야생화를 쉽게 기를 수 있도록 씨앗이 아닌 모종으로 키운 뒤 왕겨로 포장해 판매한다. 왕겨를 통해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모종의 손상을 줄여 야생화가 잘 자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것이 송 대표의 비결이다. 박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총허용어획량(Total Allowable Catch, 이하 TAC)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7월 1일(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TAC는 어종별로 자원평가를 거쳐 정한 어획량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는 제도로,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9월에 모든 연근해 어업에 TAC를 도입하고, 기존의 불필요한 어업규제는 완화하는 “연근해어업 선진화 전략”을 수립한 바가 있다. 이번 시행계획의 핵심은 10t 이상의 근해어업 중심으로 적용하고 있는 TAC를 10t 미만의 연안어업에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근해어업에 비해 영세한 연안어업도 TAC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적용단계를 나누어서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많은 연안어업인이 이용하는 수산자원인 꽃게와 붉은대게의 TAC의 적용 해역과 어종을 각각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해양수산부는 TAC를 즉시 이행할 수 없는 연안어업인들의 어려움을 고려해서 적용단계를 <준비>, <연습>, <정착>의 3개로 나누었으며, 제도의 이행수준과 어업인의 수용성 등을 감안하여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준비> 단계에서 TAC 시행을 위해 필요한 정보인 어선별 과거 어획량 정보 등을 수집하고,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이달의 임산물로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을 머금은 ‘산양삼’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생산된 인삼 속 식물을 뜻하며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돼 있어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에 합격해야만 ‘산양삼’으로 부를 수 있다. 현재 지역우수 임산물로 인정받은 ‘평창 산양삼’, ‘함양 산양삼’이 지리적표시로 등록돼 있다. 국내에서 산양삼을 키우는 임가수는 지난해 기준 3,792가구, 연간 생산량은 254톤, 연간 생산액은 629억 원으로 산양삼의 효능이 많이 알려지며 재배규모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산양삼은 원기보충에 좋은 사포닌과 유효한 약리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약효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다른 식물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독특한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40여 종 이상이 함유돼 면역증진, 비만억제, 항암작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을 담고 있는 산양삼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고 활기차게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 이하 창의재단)은 6월 28일(금) 오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영재정책 선진화 방안 기획·설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은 학령인구 감소,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 등 거시적 환경변화 속에서 미래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주요 정책의 일환으로, 「과학영재정책 선진화 방안 기획·설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 사업은 크게 3개 과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간 우리나라 과학영재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 점검, ▴객관적·중립적 입장에서 과학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 타당성 검토, ▴과학영재교육 지원체계 재정립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동 사업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KDI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에서 주관 연구기관을 맡고 있으며, 한국교육개발원(공동 연구기관), 한국영재학회 등 주요 관계기관(과기정통부 및 교육부 포함)과 학계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5월 30일부터 추진 중인 사업의 세부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관련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 창의재단 조율래 이사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회장 표혜령)는 ‘제26회 아름다운 화장실’을 6월 28일(금)부터 7월 26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시행되어 온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올해로 26회를 맞이했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 분야는 공중화장실 법을 적용받는 공중화장실 분야와 개인·법인이 설치한 민간 화장실 분야로 나누어 접수 진행된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중화장실은 6만 8천여 개(68,850개)다. 공모 자격은 응모 마감일인 7월 26일(금) 기준으로 신축 또는 증·개축한 지 3개월이 경과한 화장실이다. 접수 방법은 한국화장실문화협회 누리집(www.restroom.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으로 7월 2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된 신청 서류를 토대로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심사 및 현장 심사를 통해 8월 중으로 27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공중화장실은 ▴법률에 적합한 설치 기준 충족, ▴청결 유지관리, ▴장애인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27일 죽노골해변(인천 옹진군 덕적면)에서 지자체 및 민간과 섬 지역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선도하기 위해 이마트, 한국P&G, SK지오센트릭 등 유수 민간기업 및 단체와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참여규모는 공단, 덕적면사무소, 유익컴퍼니, 자원순환사회연대 소속직원 및 개인 참가자 등 약 40명이다. 또한 친환경 청항선인 에코인천호를 동원해 해상에서도 부유쓰레기를 수거해 해안과 해상에서 해양쓰레기 약 120kg를 수거했다. 박한식 기획조정실장은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섬 지역에서 민간과 함께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께 다양한 해양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국내 친환경 경영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 ‘해양환경 이에스지(ESG) 협력추진단’을 신설해 민간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관심 있는 기업은 사무국 이메일(koem_esg@koem.or.kr)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기존 2단계(주의보→경보)로 운영 중이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해 3단계(주의보→예비경보→경보)로 운영해 약 1시간의 주민대피 시간을 확보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사태 예측정보’란 산림청이 운영하고 있는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생산되는 정보다. 이 정보는 토양이 머금을 수 있는 최대 물의 양 기준으로 토양함수량이 80%에 다다르면 ‘주의보’, 100%에 다다르면 ‘경보’가 자동 생산된다. 예측정보는 즉시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및 부단체장에게 전송돼 현장에서 주민대피, 산사태예보 발령 등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산사태정보시스템’과 모바일 ‘스마트산림재난’ 앱에서 국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토양함수량이 90%에서 100%에 도달하는데 평균적으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올해부터 “예비경보” 단계를 추가함으로써 약 1시간의 대피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각 지역 산사태취약지역을 우선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사태는 다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이하 ‘IITP’)과 함께 6월 27일(목)~28일(금) 양일간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기술 개발 사업의 수행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기술 개발 사업」 정보교류회’를 개최한다. <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기술 개발 사업 정보교류회 개요 > • (일정/장소) ‘24.6.27.(목)~28.(금) /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창의관 • (주최/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 (참석) ’24년 신규과제 주관·공동연구기관 연구책임자, 관련 전문가 등 160명 내외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기술 개발 사업은 2026년 Pre-6G 기술 시연, 6G 국제표준특허 30% 확보 등 우리나라의 차세대 네트워크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금년도에 새로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 총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저출생 극복 지원 내용을 포함한 「2025년도 지방공기업 예산편성기준」, 「2025년도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 운영지침」을 개정하여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편성기준(지침)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개정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출산 관련 수당 확대) 지방공무원 수준에서 지급되는 출산축하금과 자녀수당을 총인건비 인상률 산정에서 제외하여, 총인건비의 제약 없이 지급할 수 있게 된다. - 종전에는 총인건비 내에서 출산축하금과 자녀수당을 지급해야 했고, 해당수당 도입을 위해서는 다른 인건비 항목을 줄여야하는 제한이 있었다. (대행업무수당 범위 확대) 육아휴직 직원의 업무를 대행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출산·유산·사산 휴가 및 공무상 질병휴직의 경우에도 대행업무수당(월 20만원)의 지급이 가능하게 된다. - 종전에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연속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도 육아휴직 기간에만 업무를 대행하는 직원에게 대행업무수당의 지급이 가능했다. 이번 개정내용을 포함한 지방공공기관 예산편성기준(지침)은 7월초에 각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에 안내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 대표 누리집(mois.go.kr)에서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이번 여름 이상 고온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가 심각해질 것을 대비하여 양식어가의 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보험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6월 27일(목) 보험 사업자인 수협중앙회와 함께 보상 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라 현재 28개 양식 품목* 및 시설물에 대해 양식 재해보험을 운영 중이다. 양식 재해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며, 지자체별 예산 사정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이루어진다. * 넙치, 전복, 굴, 조피볼락, 참돔, 돌돔, 감성돔, 농어, 쥐치, 볼락, 숭어, 강도다리, 능성어, 가리비, 홍합, 다시마, 톳, 멍게, 미역, 김, 뱀장어, 송어, 미더덕, 오만둥이, 터복, 메기, 향어, 전복종자 특히나 올해는 우리 바다 수온이 평년보다 1℃ 내외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양식어가 피해 대응을 위한 재해보험 가입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28개 양식 품목 중 고수온에 특히 취약한 5개 품목인 넙치, 조피볼락, 전복, 강도다리, 멍게에 대하여 가입 기한*을 올해에 한해 당초 7월 1일(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