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새활용(업사이클링)* 산업체의 규제·제도개선을 통합 지원한 결과, 해당 업체가 환경부의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최종 승인을 얻어 감귤부산물 산업화가 일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ing)의 합성어 **규제샌드박스: 기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절차: 신속확인-규제특례-임시허가) 감귤부산물 최근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최종 심의에서 농촌진흥청이 제도적으로 지원한 새싹 기업(스타트업) 중 ㈜비유의 ‘감귤부산물을 활용한 토양관리자재*와 친환경 소재** 등을 제조하는 기술’이 통과됐다. *토양관리자재: 기능성 인공토양소재, 토양 보습제, 멀칭재(피복재) **친환경 소재: 복합유기산(중화제), 감귤오일(탈취제, 향장제), 추출정제액(산업용 세정제) 이에 따라 규제특례가 허용되는 2년 동안 친환경 소재·제품 생산의 안전성 검증 및 재활용 환경성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 마련 등 법령 개정의 단계적 준비도 가능해졌다. 또한 시제품 제작으로 제품의 성능 평가, 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온라인 플랫폼, 쇼핑몰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67개소를 적발하였다. 농관원 사이버단속반(295명)이 온라인 플랫폼, 쇼핑몰 등에서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찾아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하였다. *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부인회, 한국YWCA연합회, 녹색소비자연대, 해피맘,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한 42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하여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25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770만원을 부과 처분할 예정이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는 ①중국산 팥을 원료로 제조한 떡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②호주산 소고기를 원료로 제조한 식육추출가공품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혼동될 우려가 있는 표시, ③중국산 마늘의 원산지를 중개사이트에 미표시한 경우도 있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2년 이내 2회 이상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는 업체명, 주소, 위반내용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전국적인 기부 행렬이 28일과 29일에도 계속됐다. 정성 어린 성금과 구호 물품이 잇따라 접수되며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이틀간 영덕군에 기부된 성금과 성품은 △구세군교회가 3억 7,95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영우회 봉사단체가 1억 500만 원 상당 구호 물품을 △㈜서보가 성금 5,000만 원을 △한국LP가스판매협회 중앙회가 성금 1,500만 원과 가스레인지 30대를 △㈜동성엔지니어링과 극동엔지니어링㈜이 각각 1,000만 원을 △영덕아산병원 박정규 대표의 1,000만 원과 함께 직원 일동이 485만 원을 모아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냈다. 이어, △재포영덕군경제인연합회가 500만 원 △㈜창대엠오마인, 울진해양경찰서, 메르센트 풀빌라 리조트펜션이 각각 300만 원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 직원들이 156만 원 △영덕경찰서가 153만 2,000원 △달산FC 축구동호회와 장사상륙작전 참전기념사업회가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해 산불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이 발생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워낙 기록적이고 충격적인 피해가 발생한 만큼 전국 각계각층의 개인들과 기관·단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3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하며 ‘우수 공시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 창립 이래 최초이자,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다. 통합공시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ALIO)’을 통해 모든 공공기관이 주요 경영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기획재정부는 연 3회 통합공시를 점검해 불성실 공시할 경우 위반 유형에 따라 벌점을 부과하고, 3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한 기관은 ‘우수 공시 기관’으로 선정한다. aT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무벌점 공시를 이어가며, 2024년도 경영공시 의무 대상인 전체 310개 공공기관 중 단 14개 기관만이 선정된 ‘우수공시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기획재정부가 선정 기준을 개편한 이후에는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중 aT가 유일한 사례다. 특히 지난해에는 ▲ 자가 점검 시스템 강화 ▲ 오류사례 학습을 통한 공시역량 내실화 ▲ 담당자 소통 확대를 통한 정확성 제고에 힘써, 투명한 정보 공개를 실현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3년 연속 무벌점 공시 성과는 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4월 28일(월) 오전, 홍보의 새바람을 일으킬 젊은 감각 엠제트(MZ)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농관원 홍보 영벤져스*를 발족하였다. * 영벤져스: 영(Young)+어벤져스(Avengers)의 합성어로서 농관원 젊은 직원 41명으로 구성된 홍보조직 홍보 영벤져스는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농식품 정책과 기관의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젊은 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농관원이 젊고 생동감 있는 조직으로 재조명 받을 수 있도록 짧은 형태의 동영상과 시각적인 매체 등을 활용해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누리소통망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여 지난해 78.2%였던 기관 인지도를 80.0%까지 끌어올리기로 목표를 세웠다. 동시에 영벤져스 발대식과 함께 영상제작 등에 필요한 기획력과 촬영 및 편집 기술 교육을 진행하였다. 전국단위 조직을 갖춘 농관원이 홍보 역량을 키워 생산자와 소비자의 소통창구로써의 역할과 더불어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대국민 홍보 활동으로 농식품 안전·품질 관리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젊은 감성으로 똘똘 뭉친 영벤져스의 새바람으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슈퍼컴퓨팅센터에서 분석한 배추 등 16작물*의 유전변이 정보를 일반에 공개, 국내 디지털 육종 연구를 지원한다. * 벼, 참외(멜론), 유채, 포도, 토마토, 배추, 참깨, 수박, 상추, 동양배, 오이, 무, 사과, 오렌지, 귤, 딸기 유전변이 정보는 전체 유전체 정보로부터 핵심 정보만을 뽑아 정리한 것으로 전체 정보보다 크기가 작고 정제돼 있어 분자표지 개발과 디지털 육종에 활용된다. 하지만 유전변이 정보 분석에 많은 시간과 인력, 컴퓨팅자원이 필요해 민간에서는 접근이 어려웠다. 슈퍼컴퓨팅센터는 종자산업진흥센터로부터 요청받은 16작물 1만 382자원의 유전체 정보 수집과 분석을 수행해 얻은 유전변이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국내외에 공개된 유전체 서열 정보를 3개월에 걸쳐 수집하고, 농촌진흥청 초고성능컴퓨터(NABIS) 2호기*를 이용해 단 4주 만에 분석을 마쳤다. * 기상청 슈퍼컴퓨터 4호기 관리전환 및 설치, 운영 일반 서버로는 5년 이상 걸릴 분석 기간을 단축해 국가 디지털 육종 기술 활용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전변이 정보는 슈퍼컴퓨팅센터(nabic.rda.go.kr)에서 올해 상반기 중 공개된다. 이와 함께 유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가 4월 25일(금) 협회를 방문해, 경남·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의 복구 지원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을 대신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원복 사무국장이 참석해 성금을 전달받았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은 “축산업계를 함께 지탱하는 일원으로서 산불 피해를 겪은 한돈농가의 고통을 나누고, 빠른 재기를 응원하고자 임직원 모두가 뜻을 모았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농가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돈농가의 아픔을 함께해 주신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도축장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로,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을 책임지며 생산과 유통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상생을 위해 민관이 함께 뜻을 모은 소중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덕군청 공무원 600여 명이 지난 3월 25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 총 1억 2,361만 원을 모았다. 이번 모금은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한 봉사 책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산불 진화 활동, 주민 대피 지원, 피해 복구 과정에서 폐허가 된 지역을 직접 목격한 공무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성금은 경상북도의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맞물리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금액이 모였다. 일부 직원들은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아 여유를 갖고 기부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유례없는 이번 산불로 지역민이 겪는 고통을 생각하면 국가 차원의 특별법 제정과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군청 공무원들의 자발적 모금 활동이 본보기가 되어 더 많은 성금이 모이고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해 이재민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화물차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화물차 기사 편의 개선과 원활한 출차정산을 도모하고자 강서시장 주요 출입문에 2단 무인 주차요금 정산기 3대를 설치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강서시장 출입구는 총 5개 문으로 입차로와 출차로가 각각 2개씩 나 있다. 출차로 10곳 중 2곳을 유인정산소로, 나머지 8곳은 무인 정산으로 운영해왔는데 기존 무인 주차요금 정산기는 모두 1단이어서 차체가 높은 대형 화물차량 기사는 정산기를 이용하려면 하차해야 하는 등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요금 정산 지연으로 발생하는 차량 정체를 방지하고자 출차량이 많은 주요 출입문 3곳(1번·2번·5번 출입문에 각 1대, 총 3대)에 2단 정산기를 설치하여 강서시장을 이용하는 대형 화물차 기사 고객 편의 증진을 기대한다. - 1번 출입문 좌측 출차로와 5번 출입문 우측 출차로는 1단 정산기를 2단으로 교체하였고, 2번 출입문 우측 출차로는 유인톨부스 철거 후 2단으로 설치하여 무인 전환하였다. 이외에도 화물차 대형화에 따라 출입문 진입 시 구조물과의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자 출입문 내 노후한 미사용 주차관제기기와 톨부스를 철거하는 등 환경 정비하여 대형 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현장 체감도가 높은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4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5주간 ‘2025년 농식품 규제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①규제개선 과제 제안’과 ‘②규제혁신 성과 홍보콘텐츠’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개인, 단체, 기업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① 국민·기업 등이 농식품 분야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개선 과제 제안 ② 농식품부 규제혁신 우수사례 15선(홈페이지 참조)을 참고하여 농식품 분야 규제개선 내용을 쇼츠영상, 웹툰 형식의 홍보콘텐츠로 제작·제출 농식품부는 심사를 거쳐 제출된 과제 중 15명의 수상자를 선정, 총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규제개선 과제 제안 부문의 최우수 1명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이 함께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을 참조해 신청서, 작품파일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mafrari@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 김정주 정책기획관은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