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024년 농산물의 종자․묘(苗)를 취급하는 전국의 3,884*개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 결과「종자산업법」 위반 사항 96건을 적발하여, 이 중 67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2건은 경찰에 고발하였으며, 27건은 과태료 처분하였다. * 3,884업체: 채소 2,205, 화훼 803, 과수 279, 식량 480, 특용 등 기타 102, 버섯 15 검찰 송치한 67건의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 37건, 종자 미보증 15건, 생산·판매 미신고 9건 등이며, 과태료 처분 주요 사항은 품질 거짓표시** 11건과 품질 미표시 9건이다. *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 ** 1천만원 이하 과태료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2024년 검찰송치 건수(67건)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45건, 49%)한 것에 대해 씨감자, 마늘종구 등 영양 번식 종자에 대한 유통 조사를 강화하고,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현장 조사의 효율성을 높인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년에도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채소, 과수 묘목 등 주요 작물에 대한 현장 조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월 6일(목)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위치한 시설봄배추 재배현장을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하였다. 겨울 배추·무는 작년 가을까지 이어진 고온 등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더해 김치업체, 유통인의 저장수요까지 겹쳐 설 명절 이후 가정수요가 감소한 2월 현재까지도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4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봄 배추, 무의 공급량을 늘리고자 봄 작형 재배면적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농협을 통한 봄 배추, 무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 대비 20~30% 확대하고, 계약농가가 배추, 무를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확대 물량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매약정을 체결하고, 예비묘 공급 및 약제비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봄 배추의 재배면적은 전·평년 대비 각 4.7%, 2.5% 증가하고, 봄 무는 전·평년 대비 각 6.3%,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봄 작형 수급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미령 장관은 “설 명절 이후에도 배추, 무 등 가격이 높은 주요 채소류에 대해 할인지원을 최대 40%까지 추가로 실시하고, 정부비축·민간저장 물
최근 천천히 나이 든다는 의미의 ‘저속노화’ 생활습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맛과 영양은 골고루 채우면서도 고단백, 저당, 저콜레스테롤 등 건강에 부담을 줄인 제품을 내놓고 새해 건강관리에 나서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정식품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국산 검은콩의 풍부한 영양에 고단백 설계를 더한 제품이다. 한 팩(190㎖)당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2배가량 많은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계란(48g 기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함유량이다. 또 근육 형성 등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5종의 비타민B군, 뼈 건강을 위한 칼슘과 비타민D 등을 균형 있게 채웠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은’ 지난해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2천만 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빙그레는 100% 우유 단백질을 담은 건강치즈 신제품 ‘프로틴 고단백(슬라이스) 치즈’, ‘프로틴 구워먹는 치즈’ 2종을 출시했다. 건강치즈 2종은 단백질 함량이 25% 이상으로 닭가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2월 6일(목) 오후, 설 연휴기간 대설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설로 인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비닐하우스 22.5㏊(410동), 축사 2.5㏊(60동), 가축 13두(젖소 9, 한우 1, 돼지 3), 과수시설 등 기타시설 5.3㏊가 피해를 입었고, 농작물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2월 5일 기준)되었다. * 최대적설심(1.27~1.29) : 진천 45.2, 임실 37.9, 음성 38.3, 횡성 35.4, 진안 34.6, 평창 31.9, 봉화 30.8 가장 피해를 많이 시군은 진안, 무주, 임실 등 눈이 많이 내린 전북특별자치도로 비닐하우스 13.2㏊(215동), 축사 1.1㏊(27동), 과수시설 등 기타시설이 2.4㏊로 신고되었으며, 농식품부는 지자체를 통해 2월 8일(토)까지 추가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월 9일(일)까지 전국적인 한파와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눈이 지속적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되어,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기관과
영덕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적 권리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저소득층 가구 구성원에게 다양한 문화․관광‧체육 활동을 보장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된 1인당 14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기존 사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금 14만 원이 자동 재충전되며, 잔액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애플리케이션,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 농협카드 고객센터(☎1644-4000)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올해 신규 수급 대상자 또는 지난해 카드 발급 후 지원금을 전액 미사용한 자, 카드 분실 및 유효기간 만료 등을 사유로 자동 재충전이 되지 않은 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사용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의 문화누리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내 대표 가맹점으로는 시외버스터미널, 기차역, 서점, 사진관, 한복점, 펜션, 온천, 체육용품 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sian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회원국의 주요 소비 식품 영양성분 정보를 생산해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농식품올바로(koreanfood.rda.go.kr) 누리집에서 공개했다. *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농산물 등 상용 식품의 에너지, 각종 영양성분을 분석하거나 수집해 구축한 것으로 ‘식품성분표’ 또는 ‘식품영양가표’, ‘식품분석표’로 불림. 총 식품 923점을 20개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각 나라에서 생산한 14개 성분*과 에너지, 폐기율** 정보까지 총 16개 항목 1만 2,484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문과 자국어로 식품명과 학명, 품종, 정보 생산 국가 등의 정보를 표기했다. * 수록성분: 수분, 단백질, 지방, 회분, 탄수화물, 무기질(칼슘, 포타슘(칼륨), 인, 소듐(나트륨), 철), 비타민(A), 비(B)1, 비(B)2, 시(C)) ** 폐기율: 식품 전체의 질량 중 실제 섭취하지 않는 비가식부(실험 시료) 질량의 비율 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3년간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쌀 공급과잉 해소를 통한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8만㏊ 감축을 목표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을 마련하면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제도 첫 시행에 따른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세부 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하였다. 먼저 시도‧시군구는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친환경인증 전환, 전략작물 재배 등 5가지 유형별 세부 감축 계획을 2월까지 수립하고 지역농협‧생산자 단체와 협력을 통해 성실히 감축을 이행한다. ① (농지전용) 개발행위로 ‘25년 벼 재배가 불가능한 농지 대상 * 허가 시점이 아닌 실제 개발행위가 일어난 시점(벼 재배 종료) 기준 ② (친환경 인증) 일반벼에서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경우 이행 인정 * 생산량은 감소되나, 실제 벼 재배가 이루어지므로 감축 실적 20% 인정 ③ (전략‧경관 작물) ‘25년도 하계 전략작물‧경관작물 직불에 참여한 신규 농지 * 하계 전략작물 직불 지원 품목: 두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1월 23일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여 1,0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9억원)대비 26배 증가한 수준으로, 전년도 1천억원 기록 시점이 6월 17일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거래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024년 1월과 2025년 1월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누계) 비교(단위:억원) > 2023년 11월 30일 공식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2024년 거래금액으로 목표액인 5천억원을 훌쩍 넘는 6,737억원을 달성하였고, 농가수취가 3.5% 증가, 유통비용률 7.4%p 감소라는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2025년 온라인도매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작년 한해 추진했던 ▲가입 요건 완화, 거래 부류 폐지 등 규제 완화를 통한 이용자 대폭 확대(’24.1월 기준 판매자 149개소, 구매자 333개소 → ’25.1월 기준 판매자 1,136, 구매자 2,834),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편의성 제고, ▲이용자들의 온라인도매시장 이용 경험 증가와 유통비용률 감소 효과 체감, ▲물류비 등 각종 지원사업이 유효하게 영향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모두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민원 행정 전략․체계, 개별 민원 처리 실태 및 국민신문고 민원 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순위에 따라 5개 등급(가~마)으로 구분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으면서 민원서비스 수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민원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관장 대내외 활동과 민원 애로사항에 대한 제도개선,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및 민원 만족도 부문 등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국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민원 서비스를 실천한 청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취약계층과 저소득 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비효율 난방 장치에 의한 대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NOx 등)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일컫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한부모 가족 △장애인 연금 수급자로, 지원 금액은 1대당 60만 원으로 총 68가구에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특히, 영덕군은 올해부터 대상을 확대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화목·연탄·기름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에도 인증된 2종 LPG 보일러 설치·교체를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 방법은 영덕군 환경위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www.ecosq.or.kr/boiler)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환경위생과 환경안전팀(☎730-6559)으로 문의하거나 영덕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