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민자고속도로 요금이 일반 고속도로 요금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아진다.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이 대표발의한 「유료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통행료를 일반 재정고속도로와 동일하게 낮추고 △이에 따른 기존 민자사업자들의 수익 감소분을 도로공사의 차입금으로 보전하며 △협약기간 종료 후 도로공사가 해당 도로를 인계받아 운영하면서 투자비를 회수하도록 했다. 현재 전국에 18개 민자고속도로가 운영중이다. 민자고속도로는 재정고속도로에 비해 최대 2.28배(인천공항고속도로 6600원, 재정 기준 2900원)까지 비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민자고속도로 공공성 강화 로드맵」을 만들고 민자고속도로의 요금을 낮추기로 했지만, 기존 민자도로의 통행료 인하는 사업자들의 기대 수익을 보장해야 한다는 한계 때문에 인하 폭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재정고속도로 수준의 요금으로 민자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민자도로에 투자하고, 추후 해당 도로를 인계받아 운영하면서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 강훈식 의원은 “고속도로를 이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을)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긴급회동을 갖고 지하철9호선을 남양주 진접·왕숙까지 연결을 추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4일 김한정 의원은,국회 정론관에서‘광역교통2030’에 대한 개선을촉구하는 기자회견 이후,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직접 만나,남양주 시민의 교통대책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하철9호선의 진접·왕숙 연장을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최대한 빠른시간 내에 철도건설을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남양주9호선‘진접·왕숙’시대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국제회의 연달아 참석 예정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남을)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한다. 이번 태국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이달 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세안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다시 한 번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4일 오전에 개최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을 역내 협력의 지향점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현희 의원은 “이번 태국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국제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하고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의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는
- 「해양폐기물관리법안」 등 해수부 소관 법률안 7건 본회의 통과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안」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소관 법률 제‧개정안 7건이 31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 국정과제 84-6 해양폐기물 수거, 해양오염 퇴적물 정화 및 유효활용 등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안」은 해양폐기물과 관련하여 「해양환경관리법」등에 산발적으로 규정된 내용을 이관하면서, 해양폐기물 실태조사와 부유·침적·해안가쓰레기 등 유형별 관리주체, 수거명령제와 구상권 행사 근거 등을 새롭게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해양오염과 선박사고의 주 원인인 해양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해양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양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불법·비보고·비규제(IUU*)어업과 관련된 불법이익을 효과적으로 환수하기 위한 과징금 제도를 도입하고, 원양어선의 안전한 조업을 위한 안전관리지침도 마련하도록 하는 등 불법어업 근절과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이 담겨졌다. * 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
- “국민관심법안”, “생활밀착형 민생법안” 등 164건 법률안 의결 - 문희상 의장, “여야 합의로 민생안건 처리 다행,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줄 것” 당부 국회는 10월 31일(목) 열린 제371회국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서 법률안 164건, 2018회계연도 결산 관련 3건 등 총 168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이 날 처리된 법안을 살펴보면, 군공항 소음 보상·단계적 고교무상교육 등 국민 관심법안과 “P2P금융법” 등 4차산업 관련 법안이 의결되었다. 또한 금연교육 시 과태료 감면·“과잉관광(Overtourism)”대책 등 각종 생활밀착형 민생법안과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하도급 업체 보호 등 사회부조리 대책 법안 등도 망라되어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최근 국회에서 끊임없는 갈등과 대립의 정국이 지속되었지만, 오늘 여야가 합의로 민생 안건들을 처리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오늘 164건의 법안 처리는 다행으로 생각한다. 남은 기간도 최대한 합의를 통해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 단계적 고교 무상교육 등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10월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산림자원의 공익적 기능에 기반한 양봉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호진 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과 황은주 자연환경국민신탁 실장이 각각 ‘네덜란드의 양봉산업에 대한 지원체계’와 ‘생태계서비스를 활용한 산림분야 이익공유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김성구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기술서기관, 조남준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과장, 김종근 산림청 산람지원과 사무관, 유제범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김수석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윤여창 서울대학교 생태경제연구실 교수, 황협주 한국양봉협회 회장, 이승호 국립인천대학교 교수, 이순주 꿀벌살리기그런캠페인네트워크 단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황주홍 농해수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봉산업을 포함한 임업직불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황 위원장은 “직불제 개편 논의 과정에서 논과 밭은 포함되었지만, 임야는 배제됐다”고 지적하며, “직불제 개편 시 임야를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며 임업 및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황주홍 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철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5G망 투자 시 최대 세액공제율을 현행3%에서5%로 높이고,그동안 제외됐던 수도권 투자비와 공사비를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한편,건물 내 장비 투자에 대한 추가공제도 신설한「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내년 말로 예정된5G세액공제 기간을1년 연장해 향후2년간5G투자 세액공제가 가능하게 했다.또한 세액공제 대상에 수도권 지역 투자비,공사비를 포함했다.추가공제 기준도 기존 상시근로자에서 신규채용자로 변경,완화하여 기업의 고용 촉진 인센티브를 확대했다.건물 내(In-Building)장비투자비에 대한 추가 세액공제도 신설하여 최대 공제율을5%까지 높였다. 5G망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목적은 기업 투자를 촉진해5G네트워크 조기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그러나 현행법은 투자가 집중되는 수도권 지역 투자비와,시설구입비 외 부대비용을 포함한 공사비가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제도의 취지가 퇴색된다는 지적이 많았다.뿐만 아니라 추가공제 기준은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사실 상 혜택을 보기 어려운 것이었다. 이철희 의원은“5G투자 세액공제가 상당한 효과를 거뒀지만 수도권 투자비와 공사비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29일(화)현장실습생의산업재해 예방을 위한「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장실습생’은 일·학습 경험을 위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고,진로희망에 따라취업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제도로2019년12,266개 기업에22,479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실습생은 근로자와 동일한 유해·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산업안전보건법의적용 대상인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산재예방을 위한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2015~2017년 교육부에 보고된 현장실습 관련 안전사고는10여건에 달하며,최근 사망사고 등이발생됨에 따라 현장실습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 보호방안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현장실습생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현장실습생에 대한 특례 규정을 도입하였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장실습생이 참여하는 기업의 사업주에게 안전 및 보건조치,안전보건교육 등 현장실습생의 안전 강화를 위한 의무가 부여되며,감독 및 제재조치 등도 적용된다. 또한20
-의장, “민생 직결된 국가 재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한마음” - - 문 의장, 국회예산정책처 「2020년도 예산안 토론회」 참석 - 문희상 국회의장은 28일 "정부정책에 대한 견제와 비판에 충실하면서도, 협치를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생산적인 정치가 절실하다”면서 “소속 정당은 다르더라도 민생과 직결된 국가 재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은 한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년도 예산안 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경제지표가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저성장, 청년 실업, 사회적 양극화와 같이 해결이 시급한 사회 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 분쟁, 일본 수출규제와 같은 불안요소가 우리경제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시기보다 엄중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제가 지난 정기국회 개회사를 통해 강조하였듯이 ‘극즉반(極則反)’, 극에 달하면 반전하게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의 위
-김수민 의원-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29일 공동기자회견 -제2의 최진실,설리와 같은 악플 피해자 발생을 막는 길은‘시민의식개선’ 김수민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최고위원,청주시 청원구 지역위원장)은 최근 인터넷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생명을 버린‘가수 설리’와 같은 악플피해 발생을 막고자 국민제안을 받아,학교와 관공서 등 국가기관과 기업에서‘사이버폭력예방교육(선플인성교육)’을 실시하는‘국가정보화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사이버폭력예방교육 관련 법안’은 지난12년간 인터넷 악플추방 캠페인과 선플인성교육활동을 펼쳐온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한양대 특훈교수)의 국민제안을 김수민 의원이 받아들여 법률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김수민 의원은“인터넷상의 악플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식 개선에 목적을 두고 법률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며, “지난12년간 선플운동본부와 같은 민간에서 추진되어온 악플추방활동을 이제는 공적인 영역에서 추진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유니,최진실,샤이니 종현,그리고 설리까지 악플때문에 발생하는 유명인들의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려올 때마다 특단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