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공동 주최하고, 카카오가 참여한 ‘진주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가 4일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상담회는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추석 제철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 판로를 넓히고 온라인 유통망에서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진주시의 배·단감·포도 생산업체와 거창군의 사과 생산업체 등 2개 지자체 12개 업체가 참여해 13개 품목을 선보였다. 참가업체들은 카카오 MD와 1:1 구매 상담을 진행하며 주요 제철 농산물의 판매 채널 확대와 온라인 플랫폼 진출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업체는 “그동안 온라인 판로 개척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카카오와 직접 연결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aT 기운도 유통이사는 “이번 상담회가 진주와 거창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5일(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추석 성수품 등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사과·배·한우·배추 등 추석 성수품과 가공식품·외식물가 동향 등을 점검하였다. * 참석 : 농식품부 장관(주재), 각 품목 담당 국장, 산림청, 농협, aT, 농촌경제연구원, 대형 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유통), 식품·외식 협회, 프랜차이즈 협회 등 이번 회의는 9월 4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촘촘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함에 따라, 추석 성수기 도래 전이지만 선제적으로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농식품 소비자물가는 그동안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왔으나,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8월에는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하여 ’24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송 장관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식품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내수진작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보고 추석 성수품 등 주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외식 물가가 상승하지 않도록 각 기관에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추석 성수품 수급동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가루쌀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소비 확대를 위해 9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가루쌀로 만든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가루쌀로 만든 부침·튀김가루를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전국 이마트·노브랜드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먼저 4일부터 17일까지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바삭한 쌀 부침가루(농협식품), 바삭한 쌀 튀김가루(농협식품), 2종에 대해 2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주말인 5일부터 7일, 12일부터 14일에는 시식 행사와 더불어 1+1 특별 할인도 제공한다. 이어 18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전국 이마트와 노브랜드 470여 개 지점에서 배대감 우리 국산 100% 우리쌀 부침가루(에버헬스케어)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들은 가루쌀을 활용해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국산 양파, 마늘 등을 사용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정부는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수급안정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서는 농가 경영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정부는 적정가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쌀값 및 수급상황 등을 감안하여 시장격리 등의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20만원/80kg 수준이었던 쌀값이 수확기를 앞둔 9월에는 17만원까지 하락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6% 낮아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어느 때 보다 필요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확기 대책으로 26만톤 규모의 시장격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올해 쌀값은 평년 수준을 다소 웃도는 수준으로 상승하였습니다. ❷ 정부는 산지쌀값을 포함하여 쌀 수급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정부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산지쌀값을 포함하여 매순기별로 민간 재고량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장 의견 및 전문연구기관의 수급전망치 등을 토대로 과잉 또는 부족물량을 파악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최근 민간 재고가 수요 대비 부족하다는 전망에 따라 3만톤의 정부양곡을 추가 공급하는 등의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6월 이후 쌀값 상승폭이 커지면서 8월말에는 21만 8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우 수출 확대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한우 수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농식품부와 aT,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를 비롯해 합천·횡성·하동·상주·울산축협 등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사,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회사법인 ㈜토바우, 할랄 인증 수출작업장 ㈜횡성케이씨 등 주요 관계 기관과 수출업체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 2025년 한우 수출 동향과 전략 ▲ 중동 수출 추진 경과와 계획 ▲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등록 절차만을 남겨둔 UAE로의 한우 수출을 위해 할랄 인증 도축장 확보부터 두바이 런칭쇼 개최, 두바이 민관협업센터 개소, 바이어와의 MOU 체결 등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을 공유했다. 이어 중동·동남아 등 유망시장을 중심으로 수출길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으로까지 확대하는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한우 수출이 국내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 시장별 민관 협력체계 구축, 수출시장 다변화, 브랜드 마케팅 강화, 검역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대규모 한돈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를 촉진하고 명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한계 없는 능력, SUPER 한돈 페스타’를 전국 대형마트, 중소 유통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 촉진 행사에는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메가마트, 지에스, 국민마트, 푸디스트, 킴스클럽 등 총 10곳의 전국 주요 유통사가 함께한다. 각 유통사별로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과 한돈 선물세트를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며,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살 판매가격은 정상가 기준 10~20% 할인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축산기업중앙회 소속 서울지역 정육점 약 35곳도 행사에 동참한다.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삼겹살 기준 정상가 100g당 3,200원에서 10~20% 내외로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한돈자조금 온라인 공식몰인 ‘한돈몰’에서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9일 오후, 충남 부여군 규암면 일대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다시 찾아 피해 복구 상황 및 영농 재개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영농 재개에 힘쓰고 있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날 방문한 수박 재배 농가는 시설하우스와 작물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으나, 신속히 복구작업을 완료하여 오이와 멜론을 정식해 가을철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 지난 7월 16일 ~ 20일 집중호우로 전국 농작물 29,686ha 침수·유실 피해 발생 7월 20일 1차 현장점검의 후속 조치로 해당 농가를 재방문한 송미령 장관은 “피해 농가의 경영 회복과 병해충 발생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가을철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자체, 농협,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관계기관에 당부하였다. 정부는 피해 농가에 대한 조속한 영농 재개와 피해 복구를 위해 피해가 큰 10개 농작물* 대파대 지원단가 100% 현실화, 대파대 및 입식비 보조율(50→100%) 상향, 비닐하우스, 과수시설, 축사 등 농축산시설에 대한 보조율 상향(35→45%), 피해 농기계 全 기종 지원 및 보조율 상향(35→50%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온도와 공기 조성을 조절하는 시에이(CA) 선박 기술을 적용, 한 달간의 수송 기간에도 우리나라 멜론·수박을 신선한 상태로 두바이에 시범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시에이(CA)는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작물의 호흡을 억제하는 저장 기술로, 농촌진흥청은 이를 선박 수송에 적용해 2021년부터 다양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멜론과 수박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신선도 유지 기간이 짧아 배로 2주 이상 걸리는 나라에는 수출이 어려웠다*. 가까운 곳도 고온기 부패 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선박 수출 기술 개발이 더 절실했다. * 항공편은 중량 기준으로 물류비가 산출돼 과일 가격보다 물류비가 더 듦. 이에 수출할 수 있는 나라가 제한적이었음 이번 수출 규모는 머스크멜론 2.3톤, 일반 수박 1.7톤, 씨 없는 수박 1.2톤, 총 5.2톤이다. 특히 수박은 중앙-지방 연구 협업의 하나로,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이 힘을 보탰다. 시에이(CA) 환경은 두 작목 혼합을 고려해 온도 4도(℃), 산소 5%, 이산화탄소 5%로 설정했고, 예비 냉장과 하역 장비 등 수출 공정을 개선했다. 수출 작업부터 현지 개봉까지 3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4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열린 ‘햇밀장’과 연계해 국산 밀 소비·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햇밀장’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햇밀과 가공제품을 선보이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해 국산 밀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국산 밀 업계 관계자와 ‘2025년 국산 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27개 업체도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통밀빵, 베이글칩, 면류, 전통과자, 주류 등 국산 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전시·시식을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제품을 직접 맛보며 국산 밀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했다. 함께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적극적으로 구매 의향과 개선 의견을 밝히며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한편, 정부가 올해 처음 수매한 신품종 ‘황금알 밀’로 만든 밀가루 샘플도 외식·제과제빵 업계 관계자들에게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황금알 밀은 2019년 농촌진흥청에서 출원한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아 제빵용으로 적합하고, 또한 면류와 과자 제조에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장에서는 황금알 밀로 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식품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수출기업 맞춤형 조사’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a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업체가 급변하는 무역 환경과 글로벌 정세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수출기업이 희망하는 대상 국가와 품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신청 대상 국가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수출국은 물론, UAE·프랑스·멕시코 등 중동과 유럽, 중남미의 유망 시장까지 총 39개국에 이른다. 선정된 업체에는 희망 품목에 맞는 시장 규모, 유통채널, 소비 트렌드, 통관·검역, 경쟁제품·기업 등 주요 항목을 다각도로 분석한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한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기업별 특성에 맞춘 심층적인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해 수출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하는 농식품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