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은 2018일 1월11일 16:30, 연구원 대강당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원광연 이사장, 황태규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 등 내빈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박용곤 원장의 퇴임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용곤 원장은 지난 3년 동안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분당청사를 마감하고 전통과 첨단을 잇는 생물ㆍ생명산업의 메카 전북혁신도시에 신청사를 마련하여 새롭게 출발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은 전 직원의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감사하며, 세계 수준의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축산식품 미생물 정책보고회」개최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10(수),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농축산식품 미생물 정책보고회」를 개최하여 미생물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축산 악취 등 현장 문제에 대해 미생물을 활용할 방안을 탐색하고 환경친화형 농자재, 전통 발효식품 등 미생물 연관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김 차관은 농진청 등의 관련 기관으로부터 미생물 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미생물을 사용하고 있는 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농업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미생물을 개발하여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식품의 성질이 조화롭고 영양 많은 찹쌀떡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겨울철 건강 간식으로 찹쌀과 팥이 만나 찰떡궁합을 이루는 찹쌀떡을 추천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성질이 찬 팥은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고 소변을 밖으로 내보내는 반면, 성질이 따뜻한 찹쌀은 위장을 보호하고 소변이 지나치게 많이 나가는 것을 막아줘 상호보완 작용을 한다. 또한, 찹쌀이 몸속에서 잘 소화되기 위해서는 비타민 B1이 필요한데, 팥에는 이 비타민 B1 성분이 풍부하다. 찹쌀떡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소화가 잘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식사대용이나 간편식으로 좋다. 소금과 설탕 간을 한 찹쌀반죽을 찜기에 찐 후 방망이로 찧어 차진 반죽을 만들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미리 준비한 팥앙금을 넣어 잘 오므려주면 찹쌀떡이 완성된다. 반죽을 찧는 과정이 어렵다면 찹쌀반죽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간 돌린 뒤 꺼내 잘 섞고 다시 1분간 돌려 섞는 과정을 반복하면 찧는 과정 없이 보다 간편하게 차진 반죽을 만들 수 있다. 한편, 반죽이나 소에 색깔고구마를 넣는 것도 좋다. 색깔고구마는 항암·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고 섬유소와
- 세계 식품시장의 혁신 주체가 될 국가식품클러스터 본격 가동 - 1.‘17년까지 식품기업 등 투자유치 성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전북 익산시 조성, 232만㎡)에 ‘17년까지 국내외 식품기업 50개(국내 48, 국외 2) 및 연구소(2개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 식품기업․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로서 RD․네트워크 중심의 수출지향형 ‘세계 식품시장의 새로운 중심’ 육성을 목표로 설정 지금까지의 투자유치 성과는 식품기업의 全주기 컨설팅 기술지원, 비즈니스 연계 투자유치, 수출정보 제공, 금융상담, 창업교육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기능 등 다양한 투자유치활동 및 서비스 제공 등의 결실이라고 분석했다. 그 동안 식품기업 투자유치 실적(누계)은 ’15년 6개사, ’16년 24개사, ’17년까지 50개사 및 연구소(2개소)로 현재 총 유치면적(1,158천m2) 대비 32.5%(376천m2)에 달한다. 분양기업 중 16개기업이 착공, 9개기업은 준공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18년까지 75개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 유치 실적(누계) (’15) 6개사, 108천㎡ → (’16) 24,
- 건강기능성 성분 풍부한 5가지 잡곡차 소개 - 1월 5일(금요일)은 소한(小寒)이다. ‘작은 추위’라는 뜻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추워 감기나 폐렴, 고혈압 등의 겨울철 질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한의 추위를 이기고 겨울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품으로 검은콩, 수수, 팥, 메밀, 보리로 만드는 5가지 잡곡차를 추천했다. 요즘같이 활동량이 적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는 건강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따뜻한 잡곡차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검은콩차는 해독, 항산화, 시력 증진, 성인병과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검정콩을 약불에 10분쯤 볶은 후 믹서기로 거칠게 갈아, 뜨거운 물 300ml당 1큰술 1큰술: 약 10~12g을 넣어 충분히 우린 후 마신다. 수수차는 혈당 강하, 항암,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정하지 않은 멧수수를 물에 헹궈 불순물을 거르고 잘 말려 약불에서 20분씩 3번 볶은 후, 물 1L당 1큰술을 넣고 30분쯤 끓여 마신다. 팥차는 몸의 부기와 노폐물 제거,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깨끗이 씻은 팥을 한소끔 끓인 후, 처음 물을 따라내고
- 좋은 사골 고르기부터 조리 후 보관까지 - 사골국은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사골국을 부르는 이름부터 영양성분, 끓이고 보관하는 방법까지 누리망(인터넷)에 자주 올라오는 소비자의 궁금증을 풀어봤다. 곰탕과 사골국은 어떻게 다른가요? 한우로 만드는 탕의 종류는 다양하다. 곰탕은 주로 한우 양지와 사태 등 고기를 이용해 끓이고, 설렁탕은 사골을 이용한다. 우족탕은 한우의 다리뼈(족)를, 꼬리곰탕은 꼬리뼈를 이용해 만든다. 좋은 사골을 눈으로 구별할 수 있나요? 사골 단면에 붉은 색 얼룩이 선명하고, 연골1)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좋은 사골이다. 골화2)진행이 덜 된 것일수록 뼈와 골수3)사이의 붉은색 경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집에서 끓일 때 몇 번 정도 우려내는 것이 좋은가요? 국립축산과학원이 사골을 우려내는 횟수별로 국물의 영양 성분과 맛을 분석한 결과, 1회 6시간 정도를 기준으로 3번 정도 우려내는 것이 맛이나 영양적으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4번 이상 끓일 경우에는 연골 조직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콘드로이친황산과 칼슘 함량이 크게 줄고, 탁도(흐린 정도)와 점도(끈끈한 정도)도 낮아
- 시무식, 인사·신입직원 임명장, 유공자 표창 수여 등 새로운 출발 다짐- 2018년도 사업계획 등 업무 공유를 통한 본·지원 업무 이해도 제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1월 2일 청주 오송에 위치한 본원 대강당에 200여명의 임직원이 다같이 모여 시무식을 갖고 2018년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였다. 이번 시무식은 장기윤 원장의 신년 인사말을 비롯하여, 인사발령자 및 신규 임용자 임명장 수여, 식품 및 축산물 등 안전관리 유공자 시상, 본원 부서별 2018년도 사업계획 및 해외선진제도 연수결과 발표, 외부강사 초청특강 등이 진행되었다. 장기윤 원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2018년은 통합된 HACCP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과 뜨거운 열정을 갖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증 위주의 HACCP 심사로 신뢰를 회복함은 물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본원 부서장 및 지원장에 대한 인사발령도 있었다. 경영관리본부장 강두열, 교육개발본부장 홍성삼, 부산지원장 라정한, 대구지원장 전예정 등 4명이
- 외국산 배추김치・양념류 유통 증가 시기 유통질서 확립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중국산 배추김치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고춧가루 등 조미채소류의 소비가 많아지는 김장철을 대비하여 배추김치・양념류에 대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10.30.〜12.15.(47일간) 김치 및 고춧가루 제조업체, 중국산 배추김치 취급업체, 대형 급식업체 및 일반음식점 등 부정유통 개연성이 있는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였다. - 조사장소수: 31,447개소, 조사횟수: 2,945회, 조사연인원: 6,652명 이번 단속결과 원산지표시 위반 등으로 93개소를 적발하였으며, 거짓표시한 71개소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 22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김치를 거짓표시하여 판매하다가 적발된 업소가 81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양념류 중 고춧가루 4개소, 마늘 2개소, 당근 1개소, 생강 1개소 순이다. 그 중에서 배추김치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장소는 음식점이 72개소(77%)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가공업체 8개소, 유통업체 5개소, 기타 8개소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중국산 배추김치 및 고춧가루
- 유산균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제어 효과 검증 -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 정홍언) 공동 연구팀은 김치, 전통발효식품 등에서 발굴한 유산균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제어 효과를 최초로 입증하였다고 밝혔다. 유산균은 당류를 발효하여 젖산(Lactic Acid)을 생성하는 균총으로서 우리 몸, 발효식품,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며 Lactobacillus, Leuconostoc, Bifidobacterium 등 균속이 대표적이다. 이들 균총은 신체의 장내에서 유해균을 억제하여 정장작용을 돕는외에 면역증강, 대사성 질환을 예방하는 등의 유용한 효과가 알려지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겨울철에 급성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서 2009년 신종플루 형태로 감기증상 중에서 가장 극심한 전신성 질환으로 대유행 하였으며 조류 인플루엔자(AI)는 인수공통 전염성 독감으로서 2003년, 2013년에 이어 매년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인플루엔자는 항체가 개발된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변이 과정을 거치므로 절대적으로 대응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인호 박사, 세계김
- 한국식품연구원, ㈜노바렉스에면역증진 등 뛰어난 효능의 다기능성 유산균체 소재 기술이전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 원장 박용곤)은 전통식품연구센터 홍희도, 이영경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다기능성 유산균체 신소재(락토바실러스 사케이 K040706) 기술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전문제조사 ㈜노바렉스(대표 이상준)에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식품연 연구팀은 전통 발효 식품 된장에서 소재를 찾아냈으며 동 소재는 면역증강, 장내 균총 정상화, 대장염 억제 및 인플루엔자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에 로열티 지불이 없으며 생균과 사균에서 동일한 효과를 보여 제품화 및 유통 측면에서 장점을 갖추고 있다. 향후, ㈜노바렉스의 건기식 소재 생산 기술을 결합하여 산업화 연구를 진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 인정형 원료로 신청하여 3년 내에 제품을 출시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곤 식품연 원장은“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우수 기능성 생물자원화 기술 강국으로 그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패밀리 기업인 ㈜노바렉스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