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진* 피해가 발생한 포항 영일만항을 16일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시찰 및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한 항만시설 복구 등을 지시할 예정이다. *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 규모 5.4(’17년11월15일14시29분) 등 수차례 여진 발생 김 장관은 16일(목) 오전 9시경 영일만항 민자부두에서 피해상황을 브리핑 받고 피해현장을 시찰하면서 정밀안전진단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10시경 여객터미널로 이동하여 피해상황을 확인한 후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중앙대책본부(행정안전부)와의 연락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유사시 비상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응할 것을 강조하고, “피해가 발생한 항만시설에 대한 복구를 조속히 추진하여 국민들의 항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현재(11월 15일(수) 19시 기준) 파악된 주요 피해상황은 영일만항 일반 및 컨테이너부두 안벽 침하(최대 10cm), 컨테이너부두 에이프런* 이격(약 6cm) 등이며, 응급조치로서 부두 하역작업을 중단한 상태이다. 하역 재개 여부는 정밀안전진단 점검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은 제주 차귀도 서방 30해리(60km) 해상의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2척*을 13일, 14일에 각각 나포하여 압송 및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나포어선) 어업활동 내역 미보고 및 불법어획 / 제주항으로 오늘 아침 압송 완료하여 조사 중 (14일 나포어선) 그물코 규격 위반 및 불법어획 / 제주항으로 압송 중대한민국 수역에 입어하는 외국 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그물코 규격** 등을 준수하여 조업하여야 하고, 대한민국 수역에서 활동하는 동안의 모든 어업활동 내역을 보고하여야 한다.*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조업하는 외국 어선은 그물코 규격을 50mm 이상으로 유지하여야 함 (「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상의 유망어업(그물을 바다에 설치하여 조업하는 방식의 어업)의 기타 제한 또는 조건에 포함)13일 나포된 어선은 우리 수역에 들어온 사실을 보고하지 않고 조업하여 참조기 400kg을 불법 어획한 사실이 확인되었다.또한, 14일 나포된 어선은 그물코 규격을 위반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골든씨드 프로젝트(Golden-Seed)*를 통해 생산한 ‘황금넙치’가 지난 9월 캐나다에 수출된 데 이어, 이번 달 중 중국과 필리핀으로도 수출된다고 밝혔다.* Golden Seed Project : 높은 가치를 가진 고부가가치 수산종자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10년(’12~’21)년간 총 737억 원 투자 계획황금넙치는 짙은 갈색을 띠는 일반 넙치와 달리 일정 크기 이상(중량 2~3kg이상)으로 성장하면 몸 전체가 화사한 황금색을 띠는 체색 돌연변이*로, 자연에서는 수백만 분의 1 확률로 드물게 발견된다. 해양수산부는 일반 넙치보다 1.5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황금넙치를 양식용 품종으로 특화하기 위해 골든씨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구를 추진해 왔다.* 황금넙치는 부화 당시 일반 넙치와 같은 암갈색을 띠고 있으나, 성장하며 점차 황금빛을 띠는 특징을 지님프로젝트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영어조합법인 해연’은 자연에서 발견한 황금넙치 암수 개체끼리 교배하는 실험을 수행하였다. 교배를 반복하여 태어난 양식 1세대에서는 약 20%의 확률로 황금넙치가 나타났다. 또한 체색이 황금색을 띠는 시기(중량 1.0kg 이상)도 부모 세대(중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3일부터 16일까지(4일 간)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중국·일본 등 총 18개국* 30여명의 항만국통제관**을 대상으로 선박평형수 관리협약***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 우리나라, 중국, 일본, 홍콩, 인니, 필리핀, 말련, 마카오, 베트남, 태국, 스리랑카, 이란, 멕시코, 파나마, 파푸아뉴기니, 페루, 마샬아일랜드, 피지 ** 항만국통제관 :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적선박의 선박설비 등이 국제협약의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점검하는 정부 공무원 *** 선박평형수 관리협약 : 화물 적재상태에 따라 선박이 균형을 잡기 위해 탱크에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물(水)인 선박평형수를 주입․배출하는 과정에서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협약. 지난 2004년 국제해사기구에서 채택되고 올해 9월 8일 정식 발효되었음 아․태 지역 항만국통제협의체(T-MOU)는 회원국 항만국통제관을 초청하여 매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교육 주제로 선정하고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진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교육을 위해 선박평형수 관련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협약 내용 등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0일(금) 오후 2시 30분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김성찬 의원실과 공동으로「환경친화적 선박(친환경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선박법)*」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 16. 9. 12 김성찬 의원 대표발의 최근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선박 대기오염 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이며,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연료를 사용하고 에너지저감 기술을 적용하는 친환경선박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련 국제 규제 현황 ① 황산화물(SOx) : - 운항선박의 연료유 황함유량을 현행 3.5% 이하에서 2020년부터는 0.5% 이하로 강화 - 단, 배출규제해역(미국연안, 캐리비안 해, 북해 및 발틱해)을 항해하는 선박의 연료유 황함유량은 현재 0.1% 이하로 규제 중 ② 질소산화물(NOx) : - 선박의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량을 11년 전 건조된 선박의 경우 17kg/kwh 이하로, 11년 이후 건조된 선박은 14.4kg/kwh 이하로 설정 - 단, 배출규제해역(캐리비안해, 북해)을 항해하는 16년 이후 건조선박은 3.4kg/kwh 이하로 강화된 규제 적용③ 온실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함께 인천시청 본관에서 8일(수)부터 17일(금)까지 등대의 역사와 기술을 살필 수 있는 행사인 ‘등대유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5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콘퍼런스(등대올림픽)’ 개막을 200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추진되었다. 첫날인 8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과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개막식을 갖는다. * IALA(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ne Aids to Navigation and Lighthouse Authorities) : 등대, 등부표 등 항로표지에 대한 기술개발 및 기술 표준화를 위해 83개 항로표지 당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 인천시청 중앙홀에 꾸며지는 전시회장은 ▲등대와 항로표지 ▲프레넬렌즈* ▲등대광원의 변천 ▲세계 등대우표, 주화 및 화폐 등 4개 주제를 가진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 등대의 빛을 멀리 비추기 위하여 사용되는 대형 볼록렌즈로, 프랑스 물리학자 프레넬에 의해 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일(화) 인사혁신처에서 열린 위험직무순직보상심사위원회에서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감독공무원 故 김원 주무관(만 28세)에 대한 ‘위험직무 순직’이 인정되었다고 밝혔다. 故 김원 주무관은 지난 7월 25일 경남 통영 해상에서 어업지도단속 활동 중 고속단정 폭발사고로 숨졌다. 해양수산부는 김원 주무관에 대해 1계급 특진 추서하고 순직 인정을 위해 인사혁신처 등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왔으며, 향후 국립묘지 안장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 국립묘지에 안장되기 위해서는 국가보훈처 국립묘지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추가로 거쳐야 함 위험직무 인정에 앞서, 지난 10월 25일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에서는 김원 주무관을 국가유공자로 선정하였다. 그간 불법어업단속 등 업무 중 순직한 어업감독공무원은 총 8명에 달하나, 국가유공자로 선정되고 위험직무 순직 인정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직무를 수행하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우리부 김원 주무관의 가족분들께 이 소식이 다소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이후 김원 주무관의 국립묘지 안장을 위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1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 간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에 참석하여 동북아 항만의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 한중일 삼국의 항만분야 담당 국장급이 한 데 모여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연구과제의 추진 성과 논의, 2000년 이후 매년 삼국이 번갈아 개최 올해 회의는 세계 8대 컨테이너 항만이자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자동화 터미널을 갖춘 중국 청도에서 열린다. 우선 1, 2일차에는 김창균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을 비롯한 3국 정책 담당자가 참석하는 회의를 통해 ‘지능형(스마트) 항만*’ 추진현황 및 한․중․일 공동연구과제 진행 상황을 논의하며, 3일차에는 학술 행사(항만심포지엄)가 개최된다. * 지능형(스마트)항만 : 관련 정보수집·전달·분석·실행 등을 자동·자율적으로 시행하여 공간, 시간 등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항만 이번 회의의 주제인 스마트항만은 4차 산업의 주요 기술을 접목하여 지능화․자동화된 설비를 갖춘 항만으로, 각국은 항만 관련 정보 연결성 강화 및 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주요 항만 터미널에 야드*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산업 전반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11월 6일(월)부터 12월 30일(토)까지 ‘2017년(2016년 기준) 수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수산업 실태조사’는 수산업 전반의 고용․매출․재무현황 등의 내용을 담은 국가승인통계로, 매년 수산분야 사업체와 어업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작년에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4월 ‘2015 수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 수산업 실태조사 결과(2015년 기준) : 종사자 104.4만명, 매출액 65조 8,678억원 올해 조사 수행기관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이며, 조사 표본으로 선정된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 2,910명과 1인 이상 사업체 5,290개소 등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 전반에 관한 다양한 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내년 2월 경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산업 실태조사 누리집(http://sofik.gallu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70일간(7.21~9.29)의 북극탐사 항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29일(금) 부산항을 통해 국내로 귀환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아라온호는 2차례*에 걸쳐 북극 탐사를 진행하며 북극해 해빙(海氷) 감소와 북극해에서의 대규모 메탄가스 방출현상 등을 다각도로 관측하고, 북극에서의 온난화 진행 원인과 양상을 확인하였다. * 1차 탐사(8.6~8.25)에는 11개국 52명, 2차 탐사(8.27~9.16)에는 5개국 48명의 연구자가 참여 (1차 연구책임자 : 강성호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2차 연구책임자 : 진영근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먼저 미국, 일본, 러시아 등 11개국이 함께한 1차 탐사팀*은 8월 6일부터 25일 간 아라온호를 타고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베링-척치-동시베리아해의 얼어붙은 바다 4,500km를 항해하며 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팀은 북위 77도 근처의 두 지점에 해빙캠프를 설치하고 해빙의 면적과 두께의 변화, 바다 생물들의 변화 등을 집중 관찰하였다. * 한국, 미국, 일본, 러시아,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스페인, 크로아티아 탐사활동을 통해 연구팀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