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품면 기사리 소재 무량사(주지 해월스님)에서 지난 22일, 지품면 경로당 33개소에 쌀 20kg, 1포씩과 관내 결손가정 3가정(한부모,조손)에 쌀 20kg을 기부했다. 해월스님은 “경로당 위문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화전소하천 재해복구사업이 7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터널공사는 지난 9월 관통을 완료했다. 이로써 재해발생 시 소하천 내 유량을 동해안으로 유도해 하천수위를 낮출 수 있게 됐다. 강구면 오포리 화전소하천은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 2019년 태풍 ‘미탁’, 올해 집중호우로 인해 3년 연속 침수피해가 발생한 강구면 오포리 침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왔다. 이번 터널 공사는 평상시에는 물이 기존하천으로 흐르게 하고, 비상시에는 유량분배시설을 통해 강구면 오포리 강구중학교 인근에서 삼사리 해안가로 하천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터널 길이는 총 736m, 폭 5.4m, 높이 4.6m로 2021년 6월 완료 예정이다. 현재는 관통을 완료해 비상시 언제든지 하천수를 동해로 방류할 수 있게 했다. 실시설계 시 터널 유입구와 유출구 레벨차이를 통한 자연유하 형식으로 설계했으며, 유출구는 0.8m ~ 1m로 해수면보다 낮게 설치했다. 2004년 해수면 최고수위를 기준으로 수치모형 실험을 통해 유동해석을 한 결과 유속 5m/s로(평균 4.5m/s) 소하천 유량의 62%를 동해안으로 방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재해복구
영덕군이 만62세 이상 어르신(1958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지난 1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주소지 상관없이 관내 및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무료 접종은 27일부터 시작해 백신이 소진 될 때까지 진행한다. 접종 가능 관내 병의원은 14개소로 영덕읍은 서창수 외과의원, 영남의원, 김수환 내과의원, 서울연합의원, 경대이비인후과의원, 영덕파티마마취통증의학과의원, 영덕제일요양병원이며, 강구면은 신세계가정의학과의원, 강구성모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창수면은 동해의원, 영해면은 영덕아산병원, 권외과의원, 김연수신경외과의원, 영해 선한가정의학과의원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접종인원은 1일 100명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 시 사전에 연락을 취해 접종 가능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영덕군은 코로나19와 독감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대비를 위해 독감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만 19~61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장애수당 및 장애인 연금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11월 중에 확대 실시한다. 이를 위해 정부 추경이 확정 되는대로 백신을 확보할 방침이다. 다만, 영덕군 자체사업인 국가 유
영덕군이 ‘영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군민들의 여가선용 및 맞춤형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세대 공감 동아리교육 및 공감예술제(자동차극장)를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세대 공감 동아리교육은 한지 공예, 원예 공예, 홈패션 등 3가지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덕군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1인당 2만원이다. 3가지 프로그램 중 1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 기한은 23일까지다. 신청은 영덕생활문화센터 방문접수 및 온라인(bs-eng0923@naver.com)으로 받으며, 신청자 중 30명을 선정한다. 수업은 27일부터 시작하며,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각 2주로 나눠 진행한다. 공감예술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에 주안점을 두고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및 축제활동으로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영화 선정은 주민들의 설문조사로 정하며, 가족드라마, 액션, 애니메이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회당 자동차 50대로 3회에 걸쳐 11월6일부터 11월8일까지 진행한다. 관람신청은 24일부터 11월1일까지 영덕생활문화센터 방문접수 및 온라인(bs-eng0923@naver.com)으로 할 수 있다.
영덕군 영해면이 성내리 일원 상습 침수주택지 골목과 대문입구에 이동형 지주식 차수벽을 설치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사업비 총 2천1백만원으로 이동형 지주식 차수벽 13개소를 설치해 지난 7월말 집중 호우 시 매년 침수가 반복되던 2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받지 않았다. 이동형 지주식 차수벽은 알루미늄판에 압착형 고무판이 부착돼 집중호우 시 지표면의 빗물이 골목과 대문으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구조물이다. 지만수 성내1리 이장은 “도심지의 생활기반이 취약해 매년 우수기만 되면 큰 걱정이 앞섰다”하지만“올해는 이동형 차수벽 설치로 집중호우로부터 주택침수가 예방되어 큰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영해면 관계자는“이번 사업의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벌영리 저지대 주택지에도 내년도 이동형 차수벽 설치를 적극 검토해 주민 생활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지난 19일 상습 침수피해지역 배수체계 개선을 위한 영덕·강구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시가지 지역의 하천 수위 상승으로 내수배제가 어려워 강제배수가 이뤄지는 저지대 지역 침수 피해 예방 방안 강구와 태풍북상 시 정전으로 인한 배수펌프장 가동중지 방지를 위한 비상발전기 설치 계획 등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또,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설계단계부터 철저한 현장 조사, 전문가 의견 및 지역주민의견 수렴, 태풍 및 호우 발생 시 내수로 인한 피해 방지 등을 살펴봤다. 영덕군은 지난 2018년 12월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돼 국비 포함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하는 ‘영덕ㆍ강구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영덕읍 우곡리ㆍ남석리, 강구면 오포1ㆍ2리에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빗물펌프장 개량,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등을 통해 배수처리 능력을 향상 시키는 종합하수도 정비 사업이다. 지난해 한국환경공단과 위ㆍ수탁을 체결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 2월 환경부 하수도정비대책 승인으로 총사업비 350억을 승인받았다. 또, 10월말부터는 지역별로 주민
영덕 군민운동장이 새단장을 마쳤다. 영덕군은 군민운동장을 비롯해 주변 6만5천673㎡ 부지에 총 20억5천만원을 투입해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형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군민운동장 본부동은 관람석 도색과 화장실 및 내·외부 리모델링, 노후배관 교체작업등을 실시했다. 또, 본부동 관람석을 제외한 나머지 관람석은 철거해 잔디와 나무를 식재해 군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상설 야외무대도 함께 설치해 운동과 함께 문화생활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영덕군은 경관조명과 함께 야외 이동식 화장실 설치 공사도 진행 중이어서 야간에도 군민 운동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2001년 건립된 군민운동장은 8레인의 육상트랙이 설치돼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의 이용이 많았으나, 2018년 정밀 안전 진단 결과 일부시설의 내구성 증진과 보수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또, 매년 관람석 도색과 유지관리에 많은 예산이 소요됐다. 그리고 노후화된 관람석이 군민운동장을 폐쇄적이고 정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주변공간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군민운동장 개보수 사업으로 콘크리트로 된 삭막한 운동장을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
영덕군 병곡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문덕)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희) 회원 30명이 사랑 나눔 고구마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들은 지난 6월 초 병곡면 병곡리에 소재한 휴경지(2천900㎡)를 활용해 고구마를 심었다. 고구마가 자라 지난 15일 수확을 하게 된 것. 영농철임에도 회원들은 솔선수범해 고구마 수확에 동참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 중 풍원미는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2016년에 개발한 신품종 고구마로 당도가 높고 육색이 담주황색이며, 눈 건강과 항암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커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병곡면 새마을회는 작년부터 품종 선정에서부터 수확할 때까지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동)의 전문적인 기술 지도를 받아 수량이 많고 당도가 높은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었다. 수확한 고구마는 전량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수익금은 연말에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채락 병곡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 나눔 고구마 재배 및 수확에 동참해준 새마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살기 좋은 병곡면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회원들이 앞장
영덕군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상북도 내 군 단위로는 최초다. 영덕군은 한 달 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13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처분대상자는 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이며, 과태료 부과장소는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뷔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로 분류되는 12종 시설과 버스, 택시, 기차 등 대중교통,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다중이 집합하는 집회 및 시위장이다. 허용되는 마스크 종류는 KF94, KF80, 비말차단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천(면)마스크, 일회용 마스크이며, 망사형·밸브형 마스크,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더라도 입과 코를 가리고 있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단, 만13세 미만의 어린이, 음식 및 음료를 먹거나 마실 때, 개인위생 활동을 할 때, 의료행위 중 마스크 착용이 어려울 때, 결혼식장에서 예식을 할 때, 신원확인 등을 할 때와 같이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경우는 예외상황으로 인정된다. 처분 위반자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3조에 따라 관리・운영자에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이 증가한 가운데, 영덕군 오징어 역시 순풍을 타고 있다. 16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총 1천568톤의 오징어가 잡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00톤보다 소폭 증가했다. 8월부터 10월까지가 주 어획기임을 감안하면 올해 어획량은 2천톤을 넘어 2016년 2천300톤까지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민들 역시 오징어 어획량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 15일 축산항에서 수산업을 하는 한 상인은 “지난해에는 오징어가 많이 잡히지 않았지만 올해는 확실히 많이 잡힌다. 올해 말까지 조업을 하면, 지난해보다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축산항은 영덕군 대표 오징어 위판장으로 영덕군 전체 오징어 생산량의 80%를 책임지고 있다. 그동안 영덕군 오징어는 매년 감소해왔다. 지난 2015년 1만222톤이 잡혀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 2017년엔 1천146톤으로 가장 적었으며, 지난해에는 총 1천904톤이 잡혔다. 오징어 어획량이 올해 늘어난 배경은 두 가지다. 오징어가 살기 좋은 바다 환경이 조성됐으며, 또, 중국 어선의 남획이 줄었기 때문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현재 영덕군 연안 수온이 19.2도로 전년보다 2.2도 낮게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