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조재호 청장)은 올해부터 국산 밀 품질관리기준 시범 적용으로 품질 등급제가 도입됨에 따라 밀을 수매할 때 수매업체와 농가에서는 반드시 품질 등급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밀 품질 등급제는 정부가 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의무화한 정책*이다. 국내에서 생산한 밀을 용도별로 구분·저장·유통하기 위해 단백질과 수분 함량에 따라 등급을 ‘1등’, ‘2등’, ‘3등’ 및 ‘등외’로 나누며, 현장 수매처**에서 품질 등급을 검정받아야 정부 비축용 밀로 수매될 수 있다. 2024년부터는 등급에 따라 수매금액도 달라진다. * ‘2023년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의 ‘국산밀 품질관리기준 시범적용 및 보완 추진’ ** 수매처는 인근 조합이나 마을 대표, 밀 재배단지에 선정된 상담(컨설팅)업체로 문의 밀 수매 현장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근적외선 분광분석(NIR)*을 활용한 기술을 투입한다. 이 기술로 밀 품질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 수분, 회분의 함량을 한 번에 측정해 동시에 분석할 수 있다. 밀 수매 현장뿐 아니라 생산, 가공 등 어느 단계에서나 국산 밀 품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밀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 원장 홍래형)과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는 7월 14일(금) 서울 중구 이마트 본사에서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수품원의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성이 확보된 수산물의 유통에 적극 협력하고, 수품원은 이마트 매장을 통해 방사능 검사 결과 정보공개, 방사능 안전필증 지원 등 해양수산부의 방사능 안전관리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마트의 방사능 분석담당자를 대상으로 수품원이 교육을 실시하고, 이마트가 자체로 구축한 방사능 분석실의 분석결과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이마트에서 ‘민간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 요건을 갖춰 신청할 경우 수품원이 사전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승협 이마트 지원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을 원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 식품 유통업계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으로 수산물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2011년 일본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국내 생산 및 유통단계의 수산물 약 76,00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7월 13일(목) 닭고기 공급 확대를 위해 닭고기 계열회사 관계자와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열고, 닭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정부 관계자, 하림·동우팜투테이블·체리부로·사조원 등 10개 회사(연간 생산량의 75% 수준 차지) 사육 담당 임원 등 17명이 참석하였다. 최근 닭고기 수급 동향을 점검한 결과, 상반기 육계 공급량은 36,825만 마리로 전년 대비 4.3% 감소하였는데, 이는 생산원가 상승, 육용종계의 생산성 하락에 따른 병아리 공급감소 등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다만 7월 상순까지 공급량은 2,167만 마리로 전년 대비 1.8% 증가하여 회복 추세이나, 최근 초복 등 닭고기 수요 증가로 닭고기 도매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닭고기 도매가격은 계열회사가 유통업체 등에 납품하는 가격으로 (4월) 4,069원/kg → (5월) 4,092 → (6월) 3,954 → (7.11.) 4,426 농식품부는 계열회사의 추가입식을 위한 계열화사업자금 추가 지원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정부가 사료업계와 협업하여 사료가격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는 오는 7월 17일(월)부터 18일(화)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하는 <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 한돈페스타> 행사에서 한돈 삼겹살 1kg을 1만원에 파격 할인 판매하는 ‘대국민 감사 이벤트’를 전개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지속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국민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를 일으키고, 그간 한돈산업에 보내주신 애정과 신뢰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이번 할인행사는 도드람한돈·허브한돈·치악산금돈·제주도니 등 15개 공식 한돈 브랜드사가 참여한다. ‘국민 감사 이벤트’는 한돈페스타 행사장을 방문 등록한 소비자들에 한해 진행되며, 최대 2kg까지 구매 가능,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또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돈 불고기(500g, 1인 1팩)도 덤으로 증정해 보다 더 알뜰하게 한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다양한 한돈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은 7월 17일 18시부터 19시까지 한돈페스타 기념 한돈몰 라이브커머스를 진행, 삼겹살·목심·등갈비 1kg을 각 1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사업’으로 육성한 우수 농촌 치유마을 11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는 ∆경기(1개소)= 남양주 용암치유마을 ∆강원(3개소)= 춘천 은행나무마을, 평창 대관령눈꽃마을, 홍천 동키마을 ∆충북(1개소)= 괴산 사기막리마을 ∆충남(3개소)=태안 매화둠벙마을, 홍성 오서산상담마을, 아산 강당골마을 ∆전북(1개소)= 순창 올레오치유마을 ∆전남(1개소)=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대전(1개소)= 대덕 장동-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농촌치유마을은 농촌진흥청이 연구 개발한 치유형 농촌관광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촌의 전통, 역사, 문화, 음식, 곤충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이번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된 전국 32개소 가운데 여름 휴가에 알맞은 제반 시설을 갖추고, 치유 서비스 연계가 잘 된 마을을 기준으로 뽑았다. 우수 농촌치유마을 11개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 홍보영상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생활농업-치유농업-치유농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6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0.8% 하락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산물‧석유류 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2.7%를 기록하며 21개월만에 2%대에 진입하였다. [ 2023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2023. 7. 4. 통계청 발표) ] ○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변동 없고,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농축산물은 전월 대비 0.04% 하락, 전년 동월 대비 0.8% 하락 *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 동월 대비) : (‘23.1) 0.1 → (3) 2.3 → (5) -1.4 → (6) -0.8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농축산물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 기상악화가 변수이다.”라고 하면서 “농식품부는 품목별 수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여름철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비축‧계약재배 확대, 생육점검 강화, 수입 조치 등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는 등 여름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으로 생강 1개 품목을 최종 선정하였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법)」에 따라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농축산물 수입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을 생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하 농업인 등)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올해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품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센터’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행정예고(2023.5.11.~5.31.)와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2023.6.21.~6.27.)을 거쳐 선정되었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을 희망하는 생강 생산 농업인 등은 올해 8월 11일까지 지원대상 품목의 생산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지급대상자 자격 증명서류와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 증명서류는 신청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최종 지급여부 및 지원금 규모는 신청 접수 후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의 서면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화 품종이 7년간 3억 800만 원의 사용료를 받고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화훼 분야 종자 수출 계약으로는 가장 큰 금액으로, 국산 화훼류의 인지도를 높여 수출 길을 여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나라 최초의 흰녹병* 저항성 흰색 대형 국화(백색 대국)인 ‘백강’의 베트남 종자 수출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흰녹병은 국화에 돌기를 일으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곰팡이병으로 국화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병임 주로 장례용으로 사용되는 흰색 대형 국화는 우리나라와 일본 국화 시장의 70%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큰 품목이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대부분 일본 품종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2015년 개발한 ‘백강’은 1월부터 12월까지 사계절 생산이 가능하고, 꽃 색이 깨끗하고 꽃잎이 잘 빠지지 않아 먼 곳까지 실어 나르기 좋다. 꽃(절화) 수명도 3∼4주로 일반 국화(2주)보다 2배 가까이 길다. 또, 국화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흰녹병에 강해 방제를 위한 약제 사용량을 30% 정도 줄일 수 있고, 재배 온도가 낮아 겨울철 난방비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28일(수)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찾아 수산물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등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유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소비 업계 및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부산자갈치시장(6.1), 노량진수산시장(6.2), 국제수산물도매시장(6.7), 인천종합어시장(6.8), 소비자단체(6.9), 유통업계(6.16), 천일염 유통업계(6.21) 이번 현장점검에서 송 차관은 먼저 가락몰(mall)을 방문하여 시장을 찾은 국민과 상인에게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소비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어서, 시장의 유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산물 안전 설명회를 주재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을 설명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 등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갖는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바다, 우리 식탁, 우리 수산물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6일(월),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제분업계 7개사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밀가루 가격동향 및 전망, 업계 건의사항 등에 관한 논의를 하였다. 이날 농식품부는 작년 하반기부터 정부의 밀가루 가격안정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고 최근 밀가루 가격을 인하한 점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밀 수입가격이 하락한 것을 밀가루 가격에 적극 감안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하였다. 제분업계는 업체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선물가격과 수입가격의 시차, 부대비용과 환율상승 등 어려움 점이 있으나 밀 선물가격 하락과 물가안정을 위해 7월에 밀가루 출하가격 인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분업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분업계 경영안정을 위해 밀 구매자금 지원 등을 건의하였고, 이에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국민들의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와 제분업계가 밀가루 가격을 지속적으로 안정시키는데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