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9월 5일(현지 시간) 코피아(KOPIA)* 필리핀센터에서 ‘KOPIA 필리핀 채소 시범 마을 시설인프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피아(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 이번 행사는 ‘필리핀 채소 비가림시설 및 수확후 관리기술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을 위해 시닐로안 시범 마을에 구축한 기반시설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해 시범 마을 조성사업이 시작된 후 1년여 만에 거둔 결실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농촌진흥청 대표단(국립식량과학원 서효원 원장 등)과 주필리핀 이상화 한국대사를 비롯해 필리핀 도밍고 팡가니반 수석 차관, 라구나주 주지사, 시닐로안 시장 등 고위급 인사, 현지 농업인 50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기반시설은 채소 생산용 비가림 온실(6x40m, 240㎡) 8동, 육묘용 온실(6x16m, 96㎡) 1동, 수확 후 관리실(저온저장고, 창고 등) 1동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농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농기계(트랙터, 다목적관리기, 고성능 동력분무기 등)를 제공하는 등 생산 체계를 갖추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기반시설 준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벼 육종 연구자 간 정보를 나누고 수요자가 원하는 유용한 육종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13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재래벼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를 연다. <재래벼 유전자원 현장평가회> ❍ 일시 : 2023. 9. 13.(수) 10:00∼12:00 ❍ 장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농생명로 370 (농업유전자원센터) ❍ 대상자원 : 5개국 재래벼 등 300여 자원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유전자원센터의 벼 유전자원 보유 현황과 평가 자원 소개에 이어 현장 평가 및 유용 자원 선발 순으로 진행된다. 농업유전자원센터가 일본 등 5개 나라에서 수집해 보유하고 있는 300여 벼 유전자원과 농촌진흥청이 번역, 출간한 <조선도품종일람>*에 실린 일제강점기 당시의 국내 재래종 가운데 84자원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도품종일람: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산하 농업연구기관인 권업모범장이 1911년과 1912년 2년에 걸쳐 한반도 13개도 314개 시군에서 재배했던 벼 재래종의 한글 이름을 조사해 시군별로 논메벼, 논찰벼, 밭메벼, 밭찰벼로 구분하고 주요 특성 정보 등을 정리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570명으로 특별전형은 436명(농수산인재 227명, 도시인재 149명, 사회통합 20명, 지역균형 40명), 일반전형은 134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일반전형은 10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 2024학년도부터는 특별전형 내에 사회통합전형을 신설하였는데, 아동복지시설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북한 이탈주민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경쟁률이 높았던 농수산인재전형 비율을 확대하였으며, 지역균형전형도 권역별로 모집 단위를 통합하였다. 특히, 농어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뒷받침하고 신산업분야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말산업전공’은 ‘말산업반려동물전공’으로 ‘농수산가공전공’은 ‘농수산푸드테크전공’으로 개편하여 모집한다. 정현출 총장은 “한농대는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비·실습비·기숙사비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농어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인재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한우 농장에서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축산농장 관리 서비스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의 자료 연계, 활용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축사로(http://chuksaro.nias.go.kr)는 농장의 해썹(HACCP) 기록, 개체, 번식, 교배계획, 도체등급, 경영 등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전산 프로그램이다. 축산 농가는 축사로에 올려진 각종 정보를 활용해 가축 생산성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농장 경영을 도모할 수 있다. 이번에 개선된 축사로 ‘한우’편 기능은 개체정보, 비육(살찌우기), 도체등급 관리 등이다. # 개체정보관리 기능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연계해 브루셀라* 검사일을 축사로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 개체별 구제역 백신 접종 이력(접종일, 접종 후 경과일) 정보에 브루셀라 검사정보**가 더해져 개체의 질병 검사 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 세균성 제2종 가축전염병을 의미. 암소의 경우 불임 및 임신후기 유․사산이 일어나며 수소의 경우 고환염을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 ** 브루셀라 검사 이력: 검사 일자, 검사 결과, 검사 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양파 모종 심는 시기를 앞두고 시들음병 예방을 위해 기계용 육묘판 소독을 당부했다. <기계를 활용한 양파 아주심기> 양파 시들음병은 푸사리움 옥시스포룸(Fusarium oxysporum)이라는 곰팡이균에 의해 감염된다. 모종이 어린 9~10월, 혹은 생장이 주로 이뤄지는 4월 하순부터 나타나 저장 기간까지 피해를 준다. 시들음병에 걸린 양파는 잎이 노랗게 변하고, 자람 상태가 좋지 못하며 뿌리가 잘 발달하지 않아 쉽게 뽑힌다. 특히 양파 아주심기(정식)를 기계로 할 경우, 육묘판에 묻은 오염된 흙으로 인해 병이 지속해서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때 병 발생을 차단하고, 양파 아주심기 기계화 효과를 제대로 거두려면, 반드시 지난해 사용한 육묘판을 소독한 뒤 사용해야 한다. 현재 기계를 이용한 양파 아주심기 비율은 16.1% 정도이다. 재사용하는 육묘판은 차아염소산나트륨(유효염소 4%)과 물을 1대 9의 비율로 섞은 희석액에 30분 이상 담가 소독한다. 연구진이 재사용 육묘판의 소독 효과를 확인한 결과,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소독한 육묘판에서는 병원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소독한 육묘판을 활용해 파종한 뒤 재배한 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9월 5일(화)부터 시‧도 및 시‧군‧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 주요 내용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 설명회 개최 일정 > 권 역 일 자 장 소 1차(전체) 9.5(화) 청주(오송&세종 컨퍼런스) 2차(경기·강원·충북) 9.21(목) 서울(용산역 회의실) 3차(충남·전북‧전남) 10.11(수) 대전(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회의실) 4차(경북‧경남·제주) 10.12(목) 부산(부산역 회의실) 지역설명회는 8월 16일 공포된(‘24.8.17. 시행)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의 세부내용 설명과 주요정책 방향, 사회적 농업의 이해 강연, 질의·답변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에 대한 지자체 이해도 제고와 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농촌계획학회, 한국농촌건축학회,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3 농촌공간대전’ 및 ‘제18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의 우수작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농촌계획과 농촌건축, 사진·영상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일반인의 농촌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한국농촌건축대전, 한국농촌계획대전 및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농촌계획대전 및 농촌경관대전을 ‘농촌공간대전’이라는 명칭으로 통합·개최했다. 통합공모전은 ‘美(아름다운) 來(돌아오는) 농촌’을 주제로, 농촌재생을 통해 ‘농업·농촌의 잠재된 가치를 재발견’하고, ‘많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는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하였고, 대상(부문별 각 1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점을 포함하여 총 26점의 작품을 우수작(대상3, 최우수6, 우수13, 장려4)으로 선정했다. * (신청·접수) 농촌계획부문 77팀, 사진·영상 부문 1,569점, 건축대전 118팀 수상작 선정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철저히 정보가림 평가(블라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이종순)은 29일까지 우리 식량작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늘리기 위해 ‘대국민 쌀·밀·콩 소비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우리나라 식량작물에 대한 △소비 촉진 및 홍보 방안 △소비 촉진 및 확대를 위한 신규 사업 제안 △SNS 등을 통한 소비 홍보 마케팅 방안 등 총 3가지이며 응모 분야는 ‘쌀’과 ‘밀·콩’ 등 2가지다. 2가지 분야 중 택일하거나 복수로도 아이디어를 응모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아이디어를 응모할 경우에는 개별 접수해야 하며 입상은 한 가지만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제안할 때 유념할 점은 ‘밀·콩’ 분야 제안 아이디어에는 밀과 콩의 내용이 모두 들어가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관련 단체·기관 등도 참가 가능하다. 제안서는 한글 7쪽 또는 파워포인트 15쪽 이내로 작성해 공모전 홈페이지(ssal-contest.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문의는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070-7209-3703)을 통해 가능하다. 29일 자정까지 접수된 응모작들은 서류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2가지 분야 각 6점씩 총 12점을 최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양파 모종 심는 시기를 앞두고 시들음병 예방을 위해 기계용 육묘판 소독을 당부했다. 양파 시들음병은 푸사리움 옥시스포룸(Fusarium oxysporum)이라는 곰팡이균에 의해 감염된다. 모종이 어린 9~10월, 혹은 생장이 주로 이뤄지는 4월 하순부터 나타나 저장 기간까지 피해를 준다. 시들음병에 걸린 양파는 잎이 노랗게 변하고, 자람 상태가 좋지 못하며 뿌리가 잘 발달하지 않아 쉽게 뽑힌다. 특히 양파 아주심기(정식)를 기계로 할 경우, 육묘판에 묻은 오염된 흙으로 인해 병이 지속해서 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때 병 발생을 차단하고, 양파 아주심기 기계화 효과를 제대로 거두려면, 반드시 지난해 사용한 육묘판을 소독한 뒤 사용해야 한다. 현재 기계를 이용한 양파 아주심기 비율은 16.1% 정도이다. 재사용하는 육묘판은 차아염소산나트륨(유효염소 4%)과 물을 1대 9의 비율로 섞은 희석액에 30분 이상 담가 소독한다. 연구진이 재사용 육묘판의 소독 효과를 확인한 결과,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소독한 육묘판에서는 병원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소독한 육묘판을 활용해 파종한 뒤 재배한 양파에서도 병원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루쌀의 벼알이 여무는 시기(등숙기)를 맞아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 생산량 확보를 위해 병해충 예방관찰(예찰)과 방제, 물관리 등 생육 후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혹명나방 피해(왼쪽) 모습과 유충(오른쪽) △병해충 발견 즉시 방제해야 피해 확산 예방= 최근 서남해안과 경북 내륙 일부 지역 벼 재배지에서 혹명나방 발생이 급증하면서 대대적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벼 생육 후기에는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바이러스성 병과 벼멸구, 혹명나방, 이화병나방과 같은 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논에 들어가 벼 포기 사이에 숨은 나방의 형태를 확인하고, 피해를 본 벼잎 증상 등으로 재배지에서 발생한 병해충을 판단하고, 병해충별 등록된 약제로 서둘러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병해충이 급증하면 방제 약제가 벼 포기 아랫부분까지 충분히 미칠 수 있도록 대형(광역)방제기를 활용한다. 이때 7~10일 간격으로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선택하여 방제한다. △논물 얕게 대기·걸러대기로 뿌리 활력 높이기= 벼알이 여무는 9월 중에는 뿌리의 기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논물을 2~3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