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일명 파레토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전체 경제적 부의 80%를 상위 20%가 차지하는 현상을 일컫는 의미로 주로 쓰이곤 하는데 이것은 양돈농가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고 애그플레이션으로 생산비가 오르거나 돈가가 떨어지게 되면 상, 하위 농가간 수익차는 더욱 심화된다.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 양돈농가들의 지난 해 성적표만 보더라도 한 눈에 알 수 있다. 상위 10% 농가와 하위 10% 농가는 PSY에서 6.1두(32%)이고 MSY에서는 10.7두(84%)라는 엄청난 격차를 보여준다. 한돈농가들의 손익분기 출하두수는 지육 가격 4,000원일 때 대략 MSY 20두 이상이다. 상위 30%는 경쟁력이 있지만 나머지는 그렇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계속해서 부를 쌓는 농장과 빚을 쌓는 농장의 명암이 뚜렷하게 구분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자료1) 한돈팜스 상하위 농가별 PSY & MSY 성적 다산성 모돈 도입의 빛과 그림자 최근 몇 년간 한돈농가들은 다산성 모돈을 꾸준히 도입해 오고 있다. 그러나 많은 농가들은 높아진 산자수에 못지않게 높은 사산수와 자돈 폐사율을 경험하고 있고 모돈의 연산성마저 떨어져 고전하는 경우를 심
■ 총 210억원 규모로 유제품 개발·생산시설자금 및 유업체 운영자금 지원신청 접수 (시설자금 140억) 유제품 개발·생산시설 및 HACCP 인증 등을 위해 설비를 신규․보완하려는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 사업자 대상 - 지원조건 : 융자70%, 자부담30%, 연리 2~3% 또는 변동금리,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운영자금 70억)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대상 - 지원조건 : 융자 100%, 연리 2.5~3% 또는 변동금리,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낙농진흥회(회장 최희종)는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를 대상으로 총 21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자차액보전) 지원을 위한 신청서를 오는 3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가공산업의 활성화와 유업체 경영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최근 코로나19와 유제품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낙농·유가공업계의 경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제품개발․생산시설지원사업의 자금지원 규모는 14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70%·자부담 30%,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3%이다. 자금용
두레생협연합회(회장 김영향, 이하 두레생협)는 이달 5일 환경부가 시작한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위한 SNS 캠페인인“GO!GO!챌린지”(이하“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해야 할 일 한 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두레생협은 한살림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두레생협은 공식 SNS를 통해, 자원순환캠페인, 플라스틱프리 - 제로웨이스트 매장 확대, 아이스팩 재사용 등 두레생협이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실천과 자원순환운동을 소개하며, 고고챌린지 참여를 인증했다. 두레생협은 2019년부터 시작한 자원순환운동을 통해, 버려지는 스티로폼 공급상자를 줄이고, 방치되어 있던 장바구니와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돕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다. 아울러 생산단계에서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는 것은 물론, 이미 만들어진 자원이 효율적으로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을 일상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두레생협은 지난 1월, 인천 부평구, 사회적협동조합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기관 연구 성과와 국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8일, 요리전문가 송훈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 송훈 셰프(요리전문가)는 음식관련 방송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KBS 관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고 있다. - 국립축산과학원은 “송훈 셰프는 평소 국내산 축산물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소비 확대에도 앞장서 왔다”라며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송훈 셰프는 앞으로 2년 동안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전시 및 행사에 참여해 축산물 소비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국내 고유 품종에 대한 이해가 높은 송훈 셰프는 재래가축을 활용, 개발된 축산물에 특화된 요리법(레시피) 개발에도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재래품종을 활용해 난축맛돈, 우리흑돈, 우리맛닭, 우리맛오리 등의 품종을 개발‧보급해 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송훈 씨가 우리 축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림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BGF리테일(대표 이건준)과 상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CU편의점 가맹점주들을 위한 다양한 업무제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 CU전용 ‘모바일 브랜치’ 운영 ▲ 신용보증재단 대출 대행서비스 제공 ▲ 상생협력펀드 운용 ▲ 상호 공동마케팅 ▲ 신상품·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CU편의점 가맹점주는 전용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활용,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및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으로 하나은행의 모든 영업점에서 신속한 금융업무 처리 및 상담이 가능해진다. 또한 서울·경기지역 CU편의점 가맹점주에게는 은행 및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담보대출 신청이 가능한 간편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타 지역 가맹점주도 인근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한 신속한 신청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상생협력펀드 운용을 통해 CU편의점 가맹점주 앞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유동성 지원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아동보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5천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2월 2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신인상곤 홍보단장,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한돈몰 착한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후원 물품은 전국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총 71개 기관, 2,659명 아동에게 배분되었다. ‘한돈몰 착한소비 캠페인’은 2018년부터 한돈몰에서 진행한 캠페인이다. 2020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지정 기부를 체결하여 한돈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일정금액이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되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현물 또는 쿠폰 형식으로 기부된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한돈을 구매해주신 분들의 정성을 모아 소외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힘을 보탤 것”이
지난해에는 적극적인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양호한 투자 성과를 달성 올해 자산 리밸런싱은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부동산 보다 금융자산 투자, 특히 주식 투자에 대한 선호 확산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 www.hanaif.re.kr)는 우리나라 부자와 대중부유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2020년 12월)를 통해 <2021 Korean Wealth Report : 부자와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 트렌드>를 발간하였다.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부자(금융자산 10억원이상 보유)와 대중부유층(금융자산 1억원이상 10억미만 보유)의 자산관리를 비교 분석한 형태로 발간되었다. 지난해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조정하며, 기대보다 양호한 투자 성과 지난해 부자들은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상당히 큰 폭으로 조정했다. 현금 및 예금과 같은 안전자산 비중이 증가한 동시에 주식 투자 확대 및 주가 상승에 따라 주식 비중도 늘었다. 또한 사모펀드 상품의 신뢰도 저하로 펀드·신탁 비중이 감소하고, 장기 상품인 보험·연금 비중이 늘었다. 특히 주식투자의 경우, 부자와 대중부유층 모두 적극적이었는데, 이들 절반은 코로나19 이후 주식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확보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지난해 2025 비전을 발표하며 ▲친환경 사업 확대, 동물복지 강화 ▲ 사회적 공유가치 실천과 고객∙파트너와 상생협력 강화 등을 강조한 바 있다. 선진은 우선 즉시 실천 가능한 작은 영역에서부터 ESG 관련활동을 전개했다. 아이스팩 활용이 불가피한 축산식품 영역에서 친환경 소재의 아이스팩을 선진포크한돈을 비롯한 온라인 스토어 선진팜(대표이사 김기영)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 지난 설 선물세트 중 에어라인세트에는 불필요한 과대포장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이 사용됐다. 캠핑 등 외부활동과 장바구니로 재사용 가능한 보냉팩과 화분영양제로도 쓸 수 있는 아이스팩으로 포장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선진은 축산 양돈부문에서 동물복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21년 2월 현재 기준 국내 동물복 지인증 양돈농장 17곳 중 12곳 등 약 70%가 선진 파트너 농장이다. 동물복지는 인간 중심의 인위적인 환경 이 아닌 동물의 습성을 고려한 자연친화 환경을 보장하는 개념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경농의 친환경농업 전문기업인 글로벌아그로㈜(대표 이용진)가 사업제품 영역과 영업 네트워크, 현장컨설팅 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글로벌 종합그린솔루션기업으로의 출발을 선언했다. 글로벌아그로㈜는 경농 IPM 사업팀의 사업통합과 이에 따른 조직개편을 발표하고 향후 농업토탈솔루션을 바탕으로 농자재의 원스톱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농 IPM사업은 수정벌·천적곤충 공급과 친환경 병해충관리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으로서 천적곤충 사업에서는 국내 최고의 역량과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 농자재로 사업제품을 다양화하며 농자재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글로벌아그로㈜는 이번 사업통합을 통해 ▲기존의 유기농업자재에 수정벌·천적곤충 그리고 시설재배에서의 다양한 농자재까지 사업제품을 대폭 확대했으며 ▲기존 사업에서의 영업망과 경농 IPM사업의 영업망을 통합 운영함으로서 전국적으로 촘촘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농업현장에서의 영농컨설팅 역량을 크게 향상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 친환경분야 최고기업으로 부상한 것이다. 글로벌아그로㈜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축적해 온 친환경농업계 최고의 연구개발력과 상품력에 이번 사업통합에 따른 시너지효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지난 2일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는 ‘Green Loan’ 주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Green Loan은 ▲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에너지 효율화 등 친환경 사업으로만 용도를 한정하는 대출로, 제3자 인증기관을 통해 자금의 사용처 및 성과에 관한 인증을 받고 금융기관으로부터는 녹색 금융의 일환으로서 자금을 지원받는다. 하나은행이 이번에 주선한 1,000억원 규모의 Green Loan은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국내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해당 프로젝트는 제3자 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Green Loan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프로젝트금융(PF)으로서도 국내 최초의 Green Loan 실행 건이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Green Loan 도입으로 친환경 금융상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 뿐 아니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춘 녹색 금융의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녹색금융의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Green- washing’ 또한 사전에 방지하는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Green-washing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