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콩나물 신품종 ‘아람’이 가공적성 시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나물용 콩 품종으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풍산나물콩’ 과 비교해 불완전 발아율은 9.3%p, 미발아율은 6.1%p 낮고, 수율은 43.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 지난 2017∼2020년 제주에서 진행한 생육 특성 평가에서 ‘아람’의 평균 생산량이 ‘풍산나물콩’보다 23% 높다는 것을 확인2) 한 데 이어 이번 시험을 통해 가공적성 우수성이 추가로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은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종자 300립을 담은 플라스틱 통 4개를 만들어 업체 2곳(업체당 2개)의 시루에 안치고, 재배하는 방식으로 가공적성을 조사했다. * 콩나물 재배 : (업체) 고유 환경 및 방법, (식량원) 재배기간 5일, 기온/수온 20도, 3회/4시간 관수 ‘아람’은 꼬투리가 낮게 달리고, 쉽게 쓰러져 기계수확이 어려웠던 ‘풍산나물콩’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한 신품종이다. ‘풍산나물콩’보다 기계수확에 훨씬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숙취해소, 신경안정 효과가 있는 기능성 성분 함량도 ‘풍산나물콩’보다 많다. ‘아람’에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돕는 아스파라긴이 76mg/g 들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1.12.28(화), ‘2021년산 쌀 시장격리’ 관련 당정협의를 개최, 쌀 시장안정을 위한 시장격리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당・정 협의 개요 > ◦ 일시・장소 : '21.12.28(화) 07:30~08:30,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회의실 ◦ 참석자 - (黨) 송영길 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10명 - (政)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억원 기재부 1차관 금일 당정협의에서는 2021년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쌀 시장안정을 위해 우선 20만 톤을 시장격리 하기로 합의하였다. 올해 쌀 생산량은 388만 2천 톤(11.15일 통계청 발표)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하여 수급 상 26만 8천 톤 과잉이고, 이로 인해 올해 수확기 초부터 산지쌀값의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 2021년산 산지쌀값: (’21.10.5) 56,803→ (’21.12.25) 51,254(9.8%↓) 특히, 12월에 접어들어 산지쌀값 하락 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에도 식품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R&D) 투자 규모를 작년 313억 원에서 약 8% 증액한 338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2022년에 새로 선정할 신규과제는 식품 분야 산·학·연 전문가의 협의와 검토를 거쳐 31개로 정하고, 향후 5년간 총 4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 내년 31개 신규과제에 투입되는 예산은 89억 원으로, 24개는 지정공모과제, 7개는 자유응모과제로 구분하여 연구수행기관을 공모한다. 2022년 지정공모과제 예산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혁신, ▴식품 제조 기반기술의 확보, ▴미래 유망 분야 육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 먼저 지난 10월 발표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이행을 위해, 대체식품 및 친환경 식품 포장 관련 기술개발에 총연구비 139억 원(‘22년 25억 원, 8개 과제)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수요가 높은 범용적 설비 및 부품 개발, 가공·검사 기술 개발과 전통식품(장류) 생산 공정의 스마트화 등 식
기고문 작성자 : 최윤재(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 지난 10월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주최로 “학교 우유제도와 관련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에서 학교 내 우유 공급을 둘러싼 의학적·과학적·법적·행정적인 문제점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했고 또한 학교 교사들의 입장을 가까이서 경청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필자 역시 발제자 중 한 명으로 참석하여 성장을 위해 많은 영양분이 요구되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우유 공급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필자는 그동안 우유에 대한 많은 오해들을 해소하고자 여러 편의 글을 써 왔지만,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우유급식 논란은 비단 ‘우유’ 그 자체에 있다기보다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오해에서 비롯된 복잡한 문제임을 새삼 알게 되었다. 본 글에서는 이런 여러 생각들을 정리하여 우유 논란의 쟁점들을 되짚어보고, 더불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우유급식 문제가 단지 어른들의 실수로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1. 우유의 단점을 주장하는 실험들이 가진 ‘허점’ 우유급식을 반대하는 우유 비판론자들은 우유를 마시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증가, 고지혈증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건국대학교 (연구책임자 김민경 교수)에서 연구된 ‘한우 수급안정을 위한 수급조절매뉴얼 개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금번 연구는 한우수급 상황에 따라 조치할 정책수단을 사전에 예시하여 수급 불안정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유도함으로써 한우농가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급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우는 다른 농산물들과 달리 1년 내에 생산에서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다른 대내외적 변수들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수급단계 설정을 위해서는 어느 한 변수에 의존하기 보다 한우생육에 걸리는 시차도 고려하면서 여러 변수와 유기적인 관계를 모두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총 4가지의 수급단계(현재 좌표·위치) 진단 기준을 개발하였는데, 공급(사육) 하락 국면에서는 4단계(안정, 주의, 경계, 심각), 공급(사육) 상승 국면에서는 5단계(안정, 관심, 주의, 경계, 심각)로 구분하여 단계별 개념을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연도별 한우수급 단계 시뮬레이션(한우평균가격 사용) 분석 결과, 2020년에는 경계 또는 주의단계(기준1,4:경계, 기준2,3:주의)인 것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 위원장 민경천)는 한우명예홍보대사 박현경 프로(21, 한국토지신탁)와 함께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한우 불고기 185kg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우자조금과 박현경 프로는 지난 7월 영양소외층을 위한 한우 지원 사회공헌 협약식을 통해 박현경 프로가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kg의 한우고기를 적립하여, KLPGA 시즌 종료 후, 박현경 프로의 이름으로 영양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나우리아트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버디 한우 전달식’에는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한우명예홍보대사 박현경 프로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 김성아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현경 프로는 협약식 이후 8월부터 총 185개의 버디를 기록하였으며 185kg의 한우 불고기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된다. 박현경 프로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프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상금과 대상 4위, 평균타수 5위 등 주요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우명예홍보대사 박현경 프로는 “올 한해 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우고기를 통해 체력관리를 한 게 도움이 됐다”며, 한우명
우리나라는 동짓날 팥으로 죽을 쑤어 온 가족이 함께 나누며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 추운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팥 음식’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22일은 동지(冬至)다.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낮이 길어진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동지를 맞아 수입산 팥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품종과 고르는 법, 팥으로 만든 겨울철 간식을 소개했다. 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팥에는 비타민, 식이섬유,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중성지방 조절에 도움을 준다. 팥의 칼륨은 나트륨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되도록 도와준다. 부기를 빼고 혈압을 낮추는 효소의 양도 증가시킨다. 팥은 붉은색이 짙고 윤기가 나며 껍질이 얇은 것이 좋다. 알이 굵지만 고르지 않은 팥은 피한다. 팥을 구입한 후에는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팥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 영양식을 접할 수 있도록 소비자 입맛과 소비 경향에 맞는 우수한 팥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껍질이 얇아 잘 씹히는 ‘홍언’과 ‘홍진’ 품종은 식감이 부드러워 팥죽용으로 알맞다. 밝은
찬바람이 불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은 바로 감귤이다. 가격이 비싼 타이벡 귤은 무엇인지, 위(胃)가 좋지 않은 사람은 귤을 먹어도 될지,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감귤연구소에서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감귤 관련 상식을 짚어 봤다. 감귤을 주물러 먹으면 왜 단것처럼 느껴질까? 감귤을 손으로 주물러 먹는다고 했을 때 실제로 주무르는 시간은 아주 짧아서 이로 인해 특정 성분 변화가 일어나 맛의 차이를 낸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과학적으로 증명된 연구 결과도 없다. 다만, 사람은 체온에 가까울수록 단맛을 느낀다. 귤을 손으로 만지다 보면 체온이 귤에 전달돼 귤이 미지근해지는데 이 때문에 귤이 좀 더 단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과일과 채소는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고 하는데, 감귤 껍질에는 어떤 영양소가 있고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감귤 껍질에는 비타민 시(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모세혈관 강화작용, 항염증, 항균작용 등을 하는 비타민 피(P)의 하나인 헤스페리딘도 풍부하다. 감귤 껍질을 이용할 때는 물로 씻거나, 물에 식초나 소금, 중성세제를 넣어 세척하면 된다. 오염 물질이 염려된다면 유기농 감귤 재배 농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로 수입되는 필리핀산 수산물의 현지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필리핀 수산청(BFAR)과 12월 20일에 ‘한-필리핀 수산물 위생약정’‘을 체결합니다. 이번 위생약정은 필리핀 정부가 현지 생산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한 수산물을 국내로 수입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 현재 체결된 수산물 관련 위생약정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에콰도르, 칠레, 노르웨이→8개국, 9개 약정 운영(전체 수산물 수입량의 71%) 위생 약정 주요 내용은 ▲수출국 현지 제조시설에 대한 정부기관 안전관리 ▲위생증명서 발행 ▲부적합 발생 시 수입중단‧원인조사 등 사후조치 내용 등입니다. 한국정부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약정에 따라 생산단계부터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현지 제조업체를 통보받아 등록합니다. - 등록 업체에서만 수산물을 수입할 수 있고 수입 시 매건마다 위생증명서 첨부를 의무화합니다. 참고로 필리핀은 우리나라로 연간 2,300여톤의 수산물을 수출하는 국가로, 필리핀에서는 주로 냉동문어와 냉동전복이 수입되며 2020년 기준 필리핀산 문어는 우리나라 문어 수입물량 중 2위를 차지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로 수입되는 필리핀산 수산물의 현지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필리핀 수산청(BFAR)과 12월 20일에 ‘한-필리핀 수산물 위생약정’‘을 체결합니다. 이번 위생약정은 필리핀 정부가 현지 생산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한 수산물을 국내로 수입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 현재 체결된 수산물 관련 위생약정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에콰도르, 칠레, 노르웨이→8개국, 9개 약정 운영(전체 수산물 수입량의 71%) 위생 약정 주요 내용은 ▲수출국 현지 제조시설에 대한 정부기관 안전관리 ▲위생증명서 발행 ▲부적합 발생 시 수입중단‧원인조사 등 사후조치 내용 등입니다. 한국정부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약정에 따라 생산단계부터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현지 제조업체를 통보받아 등록합니다. - 등록 업체에서만 수산물을 수입할 수 있고 수입 시 매건마다 위생증명서 첨부를 의무화합니다. 참고로 필리핀은 우리나라로 연간 2,300여톤의 수산물을 수출하는 국가로, 필리핀에서는 주로 냉동문어와 냉동전복이 수입되며 2020년 기준 필리핀산 문어는 우리나라 문어 수입물량 중 2위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