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어울림축제’와 연계해 1만여 명이 찾은 현장에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며 한국 식품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축제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한류 문화행사 중 하나로, ▲ K-팝 커버댄스 챔피언십(1일차), ▲ 전통·클래식 합동공연(2일차) ▲ K-팝 콘서트(3일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K-팝 콘서트가 열리는 마지막 날에는 현지 젊은 층이 대거 몰려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aT는 축제 기간 동안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유자차를 비롯한 액상 차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홍보관에는 콘서트 시작 1시간 전부터 K-푸드를 맛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달콤하면서도 건강한 맛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구매처 문의가 이어진 유자차는 하루 1000잔씩 준비된 물량이 연일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유통업체 관계자 바우르잔은 “카자흐스탄은 겨울이 길고 추운 기후 특성상 따뜻한 음료 수요가 많은데, 유자차는 자연스러운 단맛은 물론 비타민도 풍부해 현지에서 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상반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66.7억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농식품(신선, 가공) + 농산업(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약품 등) ** K-Food+ 수출액: (’24.2Q) 6,221.4백만불 → (‘25.2Q) 6,665.8(7.1%↑) 농식품(K-Food)은 51.6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였으며,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권역은 북미(24.3%↑), 유럽연합(EU+영국, 23.9%↑), 걸프협력회의(GCC, 17.8%↑), 독립국가연합(CIS+몽골, 9.0%↑) 순이었다. * 농식품 수출액: (’24.2Q) 4,765.2백만불 → (‘25.2Q) 5,163.7(8.4%↑) ** 권역별 수출액(증가율): (북미) 1,031.9백만불(24.3%↑), (EU) 421.8(23.9↑), (CIS) 243.1(9.0↑), (GCC) 182.6(17.8↑) 분기별 수출액 증가율은 1/4분기(1~3월), 2/4분기(4~6월) 각각 9.8%, 7.7%였으며, 주력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의 경우, 2/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는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외식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외식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K-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6월 열리는 연례행사로, 전문가 강연과 의견 수렴, 외식기업 간 정보 교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문가 강연 첫 순서에서는 ‘데일리비어’ 임상진 대표가 K-외식의 독창성과 정체성에 기반한 해외 진출 전략과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방송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넘은 봄’ 강병욱 총괄 셰프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한국적 외식 메뉴 개발과 농민과 상생하는 팜투테이블 운영 경험을 전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수출입은행’ 임천일 팀장이 외식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제도와 맞춤형 컨설팅 사례를 안내했고, 법무법인 ‘오른하늘’ 최재훈 변호사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의 실제 분쟁 사례를 바탕으로 주요 리스크와 사전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실무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외식기업 관계자들
대부분 채소류는 서늘한 기후에 잘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비교적 높은 가격 수준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금년에는 채소류 가격이 전년 또는 평년보다 안정된 상황입니다. 배추의 경우 6월 평균 소비자가격은 포기당 3,425원으로 전년(3,560)보다 3.8% 낮고, 평년(3,827원)보다도 10.5%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기사에서 언급한 열무, 상추, 시금치도 전·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열무(원/kg) : (평년 6월) 2,378원, (전년 6월) 2,484원, (금년 6월) 2,451원(평년비 3.1%↑, 전년비 1.3%↓) * 적상추(원/100g) : (평년 6월) 962원, (전년 6월) 906원, (금년 6월) 927원(평년비 3.6%↓, 전년비 2.3%↑) * 시금치(원/100g) : (평년 6월) 798원, (전년 6월) 804원, (금년 6월) 800원(평년비 0.2%↑, 전년비 0.6%↓) 농식품부는 고온 등 여름철 이상기상 등에 대비하여 철저한 생육관리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고, 할인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체감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사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여름철 무 수급 불안에 대비해 봄무 7500톤을 수매한다. 기후변화로 이상기후가 반복되며 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사전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무 가격은 6월 기준 평년 대비 80%에서 110%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지만, 7월부터 9월에는 잦은 폭염과 폭우로 수급 불안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aT는 여름철 수급 안정을 위해 봄무 7500톤을 선제 수매하며 물량 확보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4500톤 대비 1.5배 증가한 물량으로, 최근 10년간 추진된 봄·여름무 수급안정 대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아울러, 올해는 배추와 무의 도매시장 출하 범위를 기존 가락시장 중심에서 전국 주요 도매시장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가격 불균형을 최소화하고 전국 단위 시장 안정을 보다 신속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배추와 무는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이자, 가격 변동 시 국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품목”이라며, “선제적 비축과 전국 공급망을 통한 적기 방출 체계로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안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영항공사인 ‘베트남항공’과 K-푸드의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 탑승객 대상 K-푸드 기내식 서비스 제공 ▲ 승객용 모니터 K-푸드 홍보영상 송출 ▲ 베트남항공 공항 라운지 K-푸드 홍보 ▲ 양 기관의 사업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aT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국적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 국영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동남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의 대형 항공사로 연간 약 26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한다. 최근 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과 관광수요 증가로 중산층 이상 항공 이용객이 크게 늘었으며, 항공사도 이에 맞춰 기종 현대화와 고급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지난해 검역 해소로 올해 베트남에 처음 수출된 국내산 참외 2만 개가 베트남항공 국내선 비즈니스석 이용객에게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적극적인 홍보와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맞물려 베트남의 참외 수출은 5월 말 기준 52톤을 기록하며, 일본에 이어 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공동 주최하고, 아워홈과 메가마트가 참여한 ‘공주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가 23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상담회는 aT의 ‘지자체 연계 우수농산물 직거래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주시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유통망 구축을 위해 생산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나 구매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알밤, 토마토, 오이, 고추 등 공주시 대표 품목을 생산하는 10개 단체의 담당자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품목의 품질과 경쟁력을 소개하며, 현장을 찾은 아워홈·메가마트 구매담당자 6명과 상담을 진행하고 향후 제품 구매 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나눴다. 상담을 마친 한 생산자는 “그동안 대형 유통사와 얼굴을 맞대고 우리 농산물을 소개할 기회가 드물었다”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공주시의 우수한 농산물 판매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aT 기운도 유통이사는 “지역 농산물의 판로 문제는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풀어가야 할 주요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도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이하, FTA 직불금) 지원 품목으로 녹두를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FTA 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주는 것으로, 대상 품목 수입국과의 자유무역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대상 품목을 재배한 농업인·농업법인(이하,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기준가격* 대비 당년 국내가격 하락분의 95% 범위에서 수입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지급된다. * 기준가격 : 최고·최저치를 제외한 직전 5개년도 평균가격 × 90% ** 수입기여도 :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수입증가가 가격하락에 미친 영향의 정도 농식품부는 FTA 직불금 지원대상 품목 등을 결정하기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FTA이행지원센터’를 통해 총 110개* 품목을 대상으로 FTA 피해 여부를 분석하였고, 대외 의견수렴(2025.5.8.~2025.5.28.)과 생산자단체․학계 등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2025.6.16.~2025.6.20.)을 거쳐 최종 지원품목으로 녹두를
<스마트 산지유통센터의 인공지능 선별> 농산물을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안정적으로 유통하도록 지원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최근 자동화, 정보화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물류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6월 20일 서울대학교 융합관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농촌진흥청과 (사)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서울대학교 식물생명과학연구소에서 후원하며, 산지유통센터 관계자, 저장·유통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정책과 기술, 현장 적용 사례,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스마트 유통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 유통 변화와 대응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위한 원예작물 품질 등급화 연구 현황 △(주)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선별기 고도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산지유통센터(APC) 현황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보은군거점산지유통센터의 현재와 미래 △산지유통센터(APC) 저장 용기 개선과 환경 관리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 발표자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부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편성한 가운데,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 총 1,862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였다. * ➊ 수리시설 개보수(+816억원), ➋ 배수개선(+250억원), ➌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150억원), ➍ 농촌용수개발(+222억원), ➎ 축사시설현대화(융자)(+224억원), ➏ 식품외식종합자금(융자)(+200억원) 먼저,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 1,438억원을 반영하였다. ➊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보수가 시급한 농업용 수리시설(수원공, 용·배수로)을 중심으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에 816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➋상습 침수지역 농경지를 중심으로 배수로 확충, 배수장 정비 등을 위해 ‘배수개선 사업’에 250억원을 추가로 반영하여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로 인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