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국내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 형제들, 이하 배민)과 협업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 「원산지 표시 이렇게 합니다!」를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앱 등 온라인을 이용한 농축산물, 음식 등 식품 구매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배달앱 입점업체들은 교육기회 부족 등으로 정확한 원산지 표시방법을 잘 몰라 이로 인해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동영상 제작은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협의체*」에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지난 3월 중순 배민에서 동영상 제작 협업을 농관원에 요청하여 농관원이 시나리오와 강사를 지원하고 배민에서 동영상을 제작하였다. * 정부, 소비자단체, 통신판매협회, 통신판매업체 등이 효율적인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21.12월)을 체결하고 협의회를 운영(연 2회) 동영상은 음식점과 농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2개 분야로 나누어 ▲원산지표시 의무자, ▲대상품목, ▲대상품목별 표시방법, ▲통신판매 시 표시방법 ▲위반 시 처벌기준 등 10분짜리로 구성되었다. 현장에서 원산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등 시설원예 작물을 재배하는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점진적으로 확산하고, 노지 재배 농작물에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 분야 디지털 전환, 기술혁신을 통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시책에 따라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스마트농업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고 있다. △지능형 농장 확산의 전진기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지능형 농장을 활용해 시설·원예 작물 재배를 계획하고 있거나 재배 초기 단계에 있는 농업인에게 맞춤형 교육 및 실습, 전문 상담(컨설팅)을 제공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다녀간 교육생만 총 6만 8,642명이다. 특히 정부의 스마트농업 확산 노력으로 농업인 이외 일반인 방문도 크게 늘고 있다. 현재 전국 119곳 교육장에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농업용 로봇 등을 영농에 활용하는 방안과 품목별 재배 기술, 시설 제어시스템, 장비(감지기·구동기 등) 활용법 등을 가르친다. 지능형 농장을 새로 도입하거나 기존 온실을 지능형 농장으로 전환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누에품종인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의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2009년 개발한 연녹잠*은 연두색 누에고치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누에고치가 연두색을 띠는 것은 누에가 뽕잎으로부터 섭취한 물질에 당이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플라보노이드가 축적됐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 2009년 우수 누에품종으로 지정돼 보급 중. 생육 특성이 우수해 사육이 쉬움. 뜨거운 물로 추출한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아미노산 실크 성분이 함께 녹아 있었다. 이 추출물은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해 다른 색상의 누에고치 추출물보다 높은 항산화 효과를 보인다.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을 비만 쥐에 3개월간 먹인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방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가 26% 줄었다. 간 콜레스테롤 농도 또한 27% 줄어 기능성 소재로써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콜레스테롤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인 스타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흡수시켜 농도를 조절하는데, 이는 간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연녹잠 누에고치 추출물은 혈중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간 콜레스테롤 농도도 함께 낮춰 효과적으로 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5월 13일(금) 오전 10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농업분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도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호우 발생 가능성과 해수면 기온 상승으로 한반도 태풍영향 확대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본격적인 장마철인 6월 하순 전까지 여름철 재해를 본격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이번 회의에 농식품부 각 소관부서 및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등 재해대응기관이 참석하여 수리시설·원예·축산·방역·산림 등 각 분야별 취약시설·지역에 대한 피해예방 특별점검(~6월말) 추진사항을 논의하였다. 분야별로 ▲ 수리시설은 노후 저수지 518개소, 전체 배수장 1,366개소, 배수로 4,100km의 시설상태 및 비상체계 점검 ▲ 산사태 취약지역 28,400개소의 시설물 상태, 주민대피로 등 비상체계 점검, ▲ 산지태양광 취약 시설 1,487개소의 배수막힘, 침식 여부 점검, ▲ 최근 3년간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 및 시설하우스 7,629개소의 배수로, 시설결박 등 점검, ▲ 취약 축산시설 1,221개소의 배수로 정비, 위험요인 제거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핵과류 문제 해충인 ‘뽕나무깍지벌레’ 방제 효과를 높이려면 5월 16일께 1차, 5월 30일께 2차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숭아, 자두, 매실 등 핵과류 즙액을 빨아 먹는 뽕나무깍지벌레는 어른벌레가 되면 몸이 왁스 물질의 깍지로 덮여 약제가 닿지 않기 때문에 어릴 때 방제해야 한다. 더욱이 어른벌레는 몸 안에 50∼120개 정도의 알을 품고 있어 반드시 어릴 때 방제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막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크기가 0.3㎜ 이하로 작아 농업인이 이를 알아채 방제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전문 연구자가 예방관찰(예찰)하고 적절한 방제 시기를 현장에 알릴 수 있도록 핵과류 주요 생산지 농업기술센터 36곳과 연계해 방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연구진은 올해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복숭아, 자두, 매실 재배 농가를 조사해 64개 농가 중 42개 농가에서 뽕나무깍지벌레 발생을 확인했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병해충 시험 재배지 매실나무에 뽕나무깍지벌레를 접종하고 관찰해 4월 25일부터 애벌레가 부화한 것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방제 효과가 가장 높은 때(방제적기)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산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17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올해는 ‘세계 우유의 날(6.1.)’에 맞춰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2006년부터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개최해 국내 낙농가에서 만든 다양한 치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경연대회 참가 대상을 낙농인 외에도 국산 원유로 치즈를 생산하는 대학, 산업체, 일반인까지 확대했다. 접수 일정은 5월 27~29일까지 3일간이며, 방문 혹은 택배 접수도 가능하다. 출품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063-238-7356, 7366)로 하면 된다. 전문 심사위원은 출품 치즈의 맛과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 등을 심사해 우수작 총 11점 선정한다. 시상식*은 5월 31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대상 1점), 농촌진흥청장상(금상 2점) 등 출품 치즈 전시는 6월 1일과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는 ‘2024 밀크&치즈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연대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5월 13일(월)부터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의 2024년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 공고 : 5.13.(월), 온라인 접수 : 2024. 5. 20.부터 시작 이 교육은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창농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에 특화된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으로,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생은 7기에 해당한다. * 스마트팜 혁신밸리 :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전국 4개 지역(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에 설치·운영 중인 거점 단지로,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임대형 농장, 스마트팜 기술기업 제품 실증 등 운영 교육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공과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208명(보육센터별 52명)으로 6월 20일(목) 15시까지 모집하며,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온기에 발생하는 원예특용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8개 신기술보급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경북 의성군, 충북 충주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등 97개 지역에서 80억 원 규모로, 고온 피해 대응 5개 사업, 병해충 방제 3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고온 피해 대응 사업 중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사업’은 노지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과일 햇볕데임(일소) 피해를 막기 위한 것으로, 15개 지역에 15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이 기술은 별도의 기둥 없이 버팀대(지주시설)를 연장해 다목적 햇빛차단망을 설치하는 것으로, 푸른색의 촘촘한(가로세로 5mm) 망이 여름철 열매 데임을 막고 과수원 안 온도를 3도(℃) 정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새가 열매를 쪼아먹는 조류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3년 동안 29개 지역에 햇빛차단망을 보급한 결과, 설치 농가는 인근 일반 농가보다 상품성이 우수한 과일 생산 비율(상품과율)이 11.6% 높았고, 수확량은 10.4%, 소득도 16.6% 높게 나타났다. 시설 내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종합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모종을 옮겨 심는 고추, 토마토, 멜론, 수박 등에 식물바이러스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물바이러스병은 주로 총채벌레, 가루이, 진딧물 등 매개충으로 전염되며, 기형 과일, 과일 괴사, 줄기 마름, 잎모자이크무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후변화 등으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식물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매개충 밀도가 증가해 이에 따른 식물바이러스병의 피해가 우려된다. 식물바이러스병에 걸리면 수확량과 상품성이 떨어져 농가가 큰 피해를 본다. 매년 고추, 토마토, 수박, 멜론, 배추 등에서 식물바이러스병 농가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순무모자이크바이러스(TuMV)가 이들 작물에 주로 피해를 주는 식물바이러스다. * 이상 증상 시료 채집 후 바이러스 검출 결과: TSWV (고추 17.6%), CABYV (오이 31.8%), TYLCV (토마토 14.2%), CCYV (오이 21.9%) 식물바이러스병은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5월 10일 제1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잠사유통연구원(청주시)에서 개최하고, 기념식, 양잠혁신 심포지엄, 기능성 양잠제품 전시·체험, 풍잠기원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잠인의 날(매년 5월10일)’은 기능성 양잠산업의 전통 및 소중함을 알리고, 종사자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를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23.6.28.)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양잠산물 신규 건강 기능성 규명, 우량 누에씨 농가보급, 누에사육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능성 양잠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양잠산업 구현’이라는 미래 비전선포식을 진행한다. 이어서 양잠혁신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뽕나무 식물 공장을 활용한 누에 사육, 누에를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운영 방법, 양잠유통사업단 우수 사례 등 기능성 양잠산업 기술정보 및 발전방안 등을 공유하고 토론한다. 행사장에는 누에환, 홍잠(익힌 누에), 실크한복 등 기능성 양잠제품을 전시하고, 누에·오디 등 양잠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려시대 왕실에서 지낸 선잠제에 유래한 제례행사인 풍잠기원제를 (사)대한잠사회 주관으로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