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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과기정통부, 전북연구개발특구 내 전북대, 생명(연) 전북분원 등 감염연구 현장 점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3월 18일 전북연구개발특구 내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등 감염연구 현장을 점검하고, 전북특구의 첨단기술기업을 방문하여 연구현장에서 사업화로 이루어지는 수요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전주, 완주, 정읍에 이르는 지역으로 17개 연구기관 및 4개의 교육기관과 584개의 기업들이(’18년 기준) 농생명융합과 융복합소재부품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및 기술사업화 활동이 진행중인 곳으로, ’18년 기준 기술이전 건수가 1,621건으로 5개 연구개발특구중 가장 활발한 곳이다.

 

   * 특구별 기술이전건수(’18년 기준) : 대덕 1,603건, 광주 372건, 부산 381건, 대구 453건, 전북 1,621건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18일 오전, 전북연구개발특구 내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방문하여 인수공통감염병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바이러스 연구현장을 점검하였다.

 

 특히, 동물로부터 발생한 신종 전염병이 예고 없이 등장하여 사람에게 전파를 확산시키는 상황에서 ‘동물 간 전파 및 면역반응 연구’ 등을 진행중인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연구진행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어서 전북지역의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로 선정된 전북대 “나노탄소기반 에너지소재 응용기술센터**” 개소식에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하며, 나노탄소를 이용한 고효율․고성능 에너지 저장/변환장치 개발로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우수한 인력양성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 RLRC: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

 

    ** (연구책임자) 전북대학교 이중희 교수 / (연구기간) ’19.9∼’26.2(7년) / (지원규모) 연 15억 원, 총 7년 (지자체 매칭 별도)

 

 그리고, ’19년 시설 인증 및 시험가동 후 ’20년 1월 본격 가동을 시작한 생명(연) 전북분원의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SL3*, Animal Biosafety Level 3)”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후보물질 효능평가 연구진행 준비상황을 점검하였다.

 

   * ABSL3는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로 고위험병원체를 안전하게 관리하여 연구자 및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생물재해를 방지하는 음압형 특수시설(규모 약 204㎡)

 

  생명(연) 전북분원 ABSL3시설에서는 현재 코로나19 병원체 확보 및 시험평가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향후 세포계 및 감염동물(설치류, 족제비과 포유류)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후보물질 효능평가 등의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병선 차관은 전북특구의 제1호 첨단기술기업*이자 탄소복합소재 전문기업인 ㈜데크카본을 방문하여 탄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 첨단기술기업 : 특구 입주기업중 정보통신기술·생명공학기술·나노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속도가 빠른 기술분야의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서 연구개발특구법 제9조에 따라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 받은 기업

 

 ㈜데크카본은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산업에 차별화된 탄소복합재 기술을 개발하여 항공기 및 자동차용 탄소브레이크 디스크, 초고온 내열재 등을 생산하는 전북의 대표적인 탄소기업으로, 100여건의 특허등록과 함께 ’14~’18년 연평균 매출증가율이 35%에 달하는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정병선 차관은 ㈜데크카본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탄소소재 기술자립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병선 차관은 전북연구개발특구는 농생명융합과 융복합소재부품 분야에 특화된 지역으로 동 지역의 연구기관 및 기업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지역의 경쟁력 있는 혁신성장을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병 질환의 예방ㆍ진단ㆍ치료 및 대응 시스템 개발 관련 기술을 조속히 개발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정부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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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발전 위한 관학 공동연구…농촌진흥청·건국대 협약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9월 8일 건국대학교에서 이승돈 청장과 원종필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국대 ‘디지털 인문 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단연구지원사업(2025~2030년)’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에 협력을 제안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치유농업 분야에서 △과학적 효과 검증 연구 △표준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정책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 인력 양성 △공동 홍보 및 확산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학의 연구·기술 역량을 모아 농업·인문학·생명공학·의학이 융합된 치유농업 분야 연구개발에 정진할 예정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치유농업의 외연을 넓히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학이 긴밀히 협력하고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은 “건국대는 1946년 개교 이래 농업 교육과 연구를 대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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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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