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여름방학과 화성탐사선 발사가 집중된 시기에 맞추어 ‘Why? 화성’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대화(토크) 방송을 7월 30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진행한다.
* www.youtube.com/user/gnsmscience
** www.facebook.com/scientorium
우주개발에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시대이지만, 26개월 만에 돌아온 화성탐사선 발사시점*에 아랍에미리트, 중국, 미국 3개국이 동시에 화성탐사에 나선 것은 다소 이례적인 경우이다.
* 지구를 출발하여 최소 연료를 사용하여 화성 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시점
※ 아랍에미리트(7.20), 중국(7월말∼8월초 예정), 미국(7.30 예정)
국립과천과학관 ‘Why? 화성’ 온라인 생중계에서는 그동안 궤도선, 로버 등 현재까지 수많은 탐사선이 화성으로 날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화성 탐사선을 개발하여 보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ㅇ 온라인 3원 생중계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나사(NASA) 태양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엘카미노 대학 폴 윤(Paul Yun) 교수*와 한국천문연구원 심채경 박사**가 참여하고, 국립과천과학관은 로켓분야와 천문분야 전공자가 진행을 맡는다.
* 나사의 화성탐사로버 공식 이름 ‘퍼서비런스(Perseverance)’ 선정 심사위원
** 2019년 네이처가 향후 반세기 달 연구를 이끌어갈 젊은 과학자 5인에 선정
ㅇ 또한, 과거 소설과 영화 속에 등장했던 화성 생명체의 존재가능성과 과학적으로 추측해볼 수 있는 현실적인 모습, 이를 알아내기 위한 과학적 접근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볼 것이다.
ㅇ 이 날 발사 예정인 미국 나사의 화성탐사선 발사 시간*에는 로켓 공학자의 해설과 함께 발사 장면을 지켜보면서 카운트다운에 참여할 수 있다.
* 한국시간 20:50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캐너버럴 공군기지 현지시간 07:50)
그리고 ‘Why? 화성’의 프로그램에는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풍선, 달걀과 같은 간단한 재료를 사용하여 집에서도 체험해 볼 수 있는 화성 착륙선의 착륙실험 코너,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 접속 참여자 대상의 퀴즈 이벤트, 실시간 댓글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방송을 시청하면서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충족하고, 우주 탐사에 대한 더 큰 호기심을 키워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