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7.29일 취약시간대인 새벽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늘 19시 30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하였다.
* 충청‧전북‧경북 북부 : 50~150㎜(많은 곳 200㎜이상) / 시간당 30㎜ 내외(많은 곳 50mm내외)
- 앞서 오늘 오후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 및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해당 지역 지자체에 신속한 상황보고체계 확립을 지시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중점 대비사항을 전파한 후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요청하였다.
* 7.28(화) 17:40 / 재난대응정책관(주재), 8개 시도 국‧과장(경기‧충북‧충남‧경북‧전북‧전남‧대전‧세종) 참석
이에 따라, 행안부는 호우가 예상되는 지자체에 배수펌프장 즉시 가동 준비와 산사태 위험지역 및 하천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점검을 강화하도록 하고
- 호우특보 발효지역에서는 둔치주차장과 지하차도에 대한 출입통제와 산간 계곡 및 펜션 진‧출입 세월교 등에 대한 사전 출입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하였다.
- 특히,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 동천 범람 등 같은 유형의 인명 및 주택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CCTV를 이용한 상황관리와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이나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피소’를 이용하는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과 운영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해안가‧저지대 등의 배수펌프장 사전 가동, 산사태 위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 및 사전대피, 지하차도 등 침수위험 지역 사전통제를 철저히 하여 줄 것”과
- “지자체, 경찰‧소방 등 관계부처, 민‧관이 협조하여 국지성 집중호우에 적극 대응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