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IT·통신

한전KDN, 차세대 AMI시스템 성공적 현장실증 완료로 한국형 그린 뉴딜 기초 다져

-유·무선 IP 통신기반 K-DCU AMI시스템 검침성공률 99% 이상 달성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통신망 품질향상과 신서비스 검증을 위해 추진된 “차세대 데이터집중장치(K-DCU) 기반 AMI시스템 현장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최신 ICT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한 K-DCU 및 통신모뎀의 성능과 품질을 현장검증하기 위해 제주도 조천읍 일대 약 1만호 규모 고객들을 대상으로 7개월간 시행한 시범사업으로써 주사업자인 한전KDN이 ㈜씨앤유글로벌, ㈜다음정보기술 등 다수 AMI전문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수행하였다.

한전KDN 설명에 따르면 이번 실증은 AMI시스템 품질평가의 척도인 ‘검침성공률’ 과 ‘설비가동률’에 있어서 실증기간 동안 99% 이상을 유지하여 목표 수준을 초과 달성하는 등 기존 설비 대비 시스템 안정성과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검증하였고, 국내 최초로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6(IPv6)’ 통신체계의 전력선통신(PLC:Power Line Communication)과 저전력근거리 IoT의 하나인 와이선(Wi-SUN)을 통해 유․무선 복합통신 기반으로 구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중전력선 환경에서도 더욱 안정적인 IoT-PLC 통신기술을 확인하였고, 원격 설비관리 및 시스템 제어, 新검침기능 등을 탑재하여 계량정보(전력량계가 생산하는 정보)를 운영자가 원하는 주기별로 선택하여 취득할 수 있어 향후 새로운 전력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매우 유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K-DCU는 통신 커버리지, 검침구역 및 고객수용 규모를 기존 DCU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와 함께 기술혁신을 통한 고성능·고품질과 향후 서비스 확장성까지 모두 갖춤으로써 차세대 AMI시스템의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차세대 데이터집중장치(K-DCU)는 차별화된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향후 AMI서비스 품질향상 및 우리나라 전력서비스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그린 뉴딜로 관심이 커지는 AMI의 안정적 확대에 확실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차기 사업의 기초를 다지는 실증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인삼, 약용작물’ 집중호우 피해 치명적…예방 철저
농촌진흥청은 최근 장마철마다 자주 나타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삼과 약용작물 재배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정비와 병 예방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6~8월에 전체 강수량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비가 집중해서 내린다. 장마 기간에 국지성 폭우가 내리면 인삼과 약용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재배지가 유실되는 등의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인삼은 습기에 매우 민감한 작물로 장기간 비가 내리면 지상부가 시들고 잎이 일찍 떨어진다. 뿌리의 경우 털이 탈락하거나 전체적으로 부패해 싹이 나지 않을 수 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 황기, 지황, 천궁도 침수에 취약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 오래 두면 시듦 증상과 뿌리 부패 관련 병 등이 확산하게 된다. 특히, 침수 피해를 본 식물체는 잎 표면에 앙금과 오물이 쌓여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잎이 데쳐진 듯 물러져 시듦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 물에 잠긴 인삼과 약용작물은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재배지 물길을 정비하고 자동 양수기를 설치해 대비한다. 인삼은 6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 부패 정도를 판단해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편하게 집보신하세요” 하림 더미식,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종 출시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림이 국물요리 제품을 앞세워 여름철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45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으로 닭고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생강, 양파, 마늘 등을 넣고 정성껏 4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 밤, 잣, 은행, 찹쌀 등을 더해 깊은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닭다리 삼계탕’은 큼직한 통닭다리만을 사용해 한 마리 삼계탕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계탕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아낸 국물에 찹쌀을 듬뿍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다. 더미식 삼계탕 2종은 상온 파우치 형태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각 900g,

산림

더보기
동부산림청,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여름철 산간 계곡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오염 및 훼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2025. 7. 1.∼ 8. 31.)”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 오물·쓰레기 투기, 무허가 물놀이 시설 등 불법 시설물 설치, 산림 무단점유 등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산림 내 불법행위로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효과적인 단속을 위하여 산림 드론도 투입할 계획이다. 단속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내 취사, 흡연 등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등 29명을 입건하였으며, 110명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실시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