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IT·통신

과기정통부, 농어촌 5세대 이동통신(5G) 로밍 전담반(T/F) 발족

이통3사, ETRI, TTA, KTOA와 로밍 방안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구가 적은 농어촌 지역에서도 효율적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이통3사 간 망을 공유(로밍)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9월 1일(화) 「농어촌 5G 로밍 전담반(T/F)」(이하 ‘로밍 T/F’)를 발족하였다.

 

 - 지난 7월 15일 과기정통부와 이통3사 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7.15.)에서 농어촌 지역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 간 망을 공유하는 의견이 제기되어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인구가 적은 농어촌 지역에서 이통3사간 로밍이 시작되면, 각 사업자는 망을 구축하지 않더라도 타 사 망을 통해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 (그림) 이통3사 간 로밍으로 5G 서비스 이용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0a00008.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47pixel, 세로 126pixel

 

 - 과거에 2개 통신사 간 자율협상 로밍*은 실시된 적이 있으나, 이번에 추진되는 농어촌 로밍은 우리나라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에 대해 국내 이통3사가 모두 뜻을 모아 추진하는 것이다.

   * ‘KTF ↔ 한솔엠닷컴’ 간 상호 로밍, ‘SKT → 신세기통신’ 간 일방향 로밍, ‘KTF → LGT’ 간 일방향 로밍

 

 오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된 로밍 전담반(T/F)에서, 다시 한 번 이통3사 5세대 이동통신(5G) 망 구축 계획을 점검하고, 농어촌지역에 5세대 이동통신(5G) 커버리지를 조속히 확대하는 것이 도농 간 5세대 이동통신(5G) 격차 해소, 5세대 이동통신(5G) 대중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로밍 T/F에서는 이통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연구기관(ETRI), 표준화기관(TTA),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과기정통부로 구성되며,  ▲ 로밍의 기술적 방법, ▲ 대상 지역, ▲ 로밍 기간, ▲ 이통3사 간 대가 정산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과거 통신사 간 로밍 시에도 장기간 논의한 바 있어, 이번에도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로밍 전담반(T/F)은 (잠정) 6개월 간 최종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심화에 따른 최근 인터넷 트래픽 동향을 점검하였다.

 - 통신사업자들은 8월 인터넷 트래픽은 코로나19가 유행한 지난 3월과 유사한 수준(최고치 기준 –3%~5% 증감)이고, 인터넷 설비 용량은 약 13% 증가하여 인터넷 트래픽은 아직 사업자들이 보유한 용량의 40%~50% 수준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이태희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앞으로 농어촌 지역에서 5G 로밍을 실시하면, 효율적인 망구축을 통해 빠르게 농어촌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코로나19, 역대 최장기간 장마,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한 통신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원격수업 및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통신서비스 이용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였다.


농업

더보기
국내 처음 ‘우량비료’ 지정, 환경친화적 고품질 비료 개발 시동
비료관리법에 따른 우량비료 지정제도 시행(1997년) 이후 처음으로 ‘우량비료’ 1호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14일 자로 「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분야에서 생분해성 코팅 물질을 활용한 피복복합비료를 우량비료 1호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우량비료 지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지정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하고 신청 자격을 완화하는 등 ‘우량비료 인정기준’ 고시 전면 개정 노력 끝에 얻은 첫 결실이다. 우량비료란 비료 신규 개발 및 품질개선 연구 촉진을 위해 기존 비료 대비 우수한 비료를 국가가 인정한 비료다. 관련 전문가가 지정신청 서류를 검토․심의해 3개 분야(①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②농업 생산성의 증대 ③농업 경쟁력 제고) 별로 농촌진흥청장이 지정·고시한다. 국내 처음 지정된 우량비료는 기존 완효성비료에 사용되는 난분해성 코팅 물질을 토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코팅 물질로 대체함으로써 환경부하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자체, 농협 등은 우량비료 보급을 촉진하고자 사용 방법 지도와 구매 안내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박상원 농자재산업과장은 “이번 우량비료 1호 지정은 환경보전과 지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미트체크’ 서비스 시범 운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부터 11월까지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이행 수준 자율점검 서비스인 ‘미트체크’를 시범 운영한다. ‘미트체크’는 유통업체가 이행 수준 점검을 신청하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장점검 후 피드백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업체는 전산 신고 현황과 이력번호 표시 상태 등을 스스로 점검한 뒤 이력관리시스템의‘미트체크’메뉴에서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신청 업체에 직접 방문해 DNA 동일성 검사 등 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취약점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점검 결과는 시스템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 바로가기: www.mtrace.go.kr 특히,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업체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면 재점검을 진행해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이력제 관리를 지원한다. ‘미트체크’ 서비스는 축산물 안전성이 강조되는 급식 유통 현장에 우선 적용되며, 추후 지자체 및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확대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미트체크’서비스를 통해 업체의 이력제 이행에 대한 체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