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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첫발을 내딛다.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로 사회안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마약류·총기·유해물질 등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물품의
국내 밀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관세행정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R&D)에 4년간 총 315억원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1월 19일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사업(이하 ‘커스텀즈랩 사업’)의 ’21년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커스텀즈랩(Customs-Lab) : 세관을 뜻하는 커스텀즈(Customs)와 리빙랩
(Living-Lab : 사용자가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혁신공간’)의 합성어로, 세관현장의 문제해결을 위해 全 과정에 국민·세관·연구자가 참여

 

 

  커스텀즈랩은 관세국경단계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안전한 삶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관세행정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다.

 

 

 그간 관세청은 국가간 물적·인적교류의 급증에 대응하여, 위험요인의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여 왔으나,

 

    * AI : X-ray·통관시스템 // 빅데이터 : 우범여행자 선별 // 블록체인 : 전자상거래 통관

 

  보다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기존의 노력*과 더불어, 세관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첨단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사업을 도입할 필요가 있었다.

 

    * 장비구매 : 검증된 장비 도입은 가능하나, 현장의 요구사항 반영에 애로
정보화사업 : 현장 의견반영은 가능하나 높은 수준의 기술개발에는 한계

 

  이에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에 강점이 있는 과기정통부와 풍부한
데이터 및 경험을 보유한 관세청이 협업하여, 원천기술과 이를
응용한 국산장비 등의 연구개발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4년간(’21년∼’24년) 총 315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 사업단 선정(’21.2) → 연구단 선정(’21.4) → 연구개발 수행(’21∼’24) → 성과확산(’25∼)

 

  수입 화물에 은닉된 마약·총기류 등을 검색할 수 있는 ‘복합 X-Ray 장비’와 우범 입국자에 대한 ‘CCTV 영상 재식별 시스템’과 같이 세관 현장에 공통적으로 도입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더해 작년 9월 세관 공무원과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등을 활용해 세관현장에 필요한 기술개발 수요를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  불법 은닉물 탐지를 위한 보안검색 시스템 개발 등 30건 수요 접수

 

 또한 동 사업은 문제해결방향 기획부터 연구개발·적용까지 모든 단계에 세관 공무원과 국민, 연구자가 참여하는 리빙랩*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으로,

 

   * 연구개발 과정에 수요자가 참여하여 개발된 기술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누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수요자 참여형 혁신적 연구개발 수행 체계

 

  현장의 수요자가 연구개발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기술·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6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운영을 총괄할 ‘커스텀즈랩 사업단’ 선정을 위해 1월 중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공모를 시작하고,

 

  이후 세관 공무원과 함께 연구개발을 수행할 ‘커스텀즈랩 연구단’을 3월 중 공모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 주요 일정(안) : 커스텀즈랩 사업단 공모(1월 중) → 연구주제안내서(RFP) 도출(3월 중) → 커스텀즈랩 연구단 공모(3월 중)  → 과제 착수(4월 중)

 

 과기정통부와 관세청은 “관세국경을 관리하는 세관의 현장문제를 연구개발을 통해 효율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수요자인 세관과 공급자인 연구자가 연구개발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관세행정 서비스 혁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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