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는 그린바이오*를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新)산업 육성방안’ 발표(’20.9.21)하였으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과제로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생명자원 및 정보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문시설로서, ‘22~‘24년까지 3년간 국비 231억을 투자하여 조성되며, ▴산업 생태계 구축 ▴유망 벤처 발굴ㆍ유치 ▴특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 벤처지원시설(기업 입주공간, 회의실 등),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 등 설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들어설 입지 선정을 위해 5.24일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 응모하려는 지자체는 신청서, 유치제안서, 증빙서류를 갖추어 제출기간(7.5~7.9) 내에 농식품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 광역지자체(도, 특별‧광역‧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별로 1곳만 신청 가능
- 농식품부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신청 지자체에 대한 서류심사ㆍ현장평가ㆍ발표평가의 절차를 거쳐 7월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 공모절차, 평가기준, 제출서류 등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 공고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모에 앞서 지난 18일 농식품부가 마련한 지자체 대상 온라인 사업 설명회에 6개 광역지자체, 6개 기초지자체 소속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에 건립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입지를 제안해주길 바라며,
-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를 농업의 미래 신(新)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