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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과기정통부, 소재, 항공우주 분야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 추진

- 2021년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대상 지역 2곳 선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핵심기술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소재 및 항공우주 분야 공립 전문과학관 신규 조성 지역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선정 기관) (소재분야) 전라남도 광양시 / (항공우주분야) 경상남도 진주시

 

 전문과학관 1개소 당 총 사업비 400억 원 내외로 5년간 추진되는 건립사업에 과기정통부는 공사비의 50%를 지원함과 동시에 기본계획 수립, 전시 프로그램 구성 등 계획과정에 같이 참여하여 공립 전문과학관이 내실있게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문과학관 선정에서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과학문화 중심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이 보유한 산업 등의 특색이 과학관과 연계되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았다.

 

 특히, 연구개발특구, 국가산업단지 등 소재 및 항공우주분야의 산업집적단지(클러스터) 등의 기반시설(인프라)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지 점검하였다.

 

 최종 선정된 전라남도(광양시), 경상남도(진주시)는 각 지역 특색을 최대한 살려 지역 특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민들이 찾고 싶어 하는 전문과학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광양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중심지인 광양은 광양만권 산업현장과 연계된 차별화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재분야 전문과학관을 설립하고,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과 연계하여 지역 대표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항공·우주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구축 중인 진주는 인근의 항공우주 산업체 등과 연계한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을 건립하고, 박물관·도서관 등과 어우러지는 도심 문화시설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및 첨단기술의 발전 등으로 국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체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문과학관 건설이 생활 속 과학문화 활성화 및 국민의 과학기술 이해·소통에 기여함과 동시에, 미래 인재들이 과학 탐구심을 키우는 장으로써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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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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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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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