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IT·통신

한국(韓) 초고화질 방송콘텐츠 홍보의 장 열려

- 과기정통부, 밉컴(MIPCOM) 2021 연계 온라인‘한국 초고화질(UHD) 홍보관’운영 -
- 국내 32개사(62개 콘텐츠) 출품, 50만불 규모 국제공동제작 계약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마켓인 ‘밉컴(MIPCOM)* 2021’에서 국내 우수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위해 ‘한국 초고화질(UHD) 홍보관(Korea UHD Showcase 2021)**’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수출상담회를 진행하였다.

 

   * MIPCOM : 프랑스 칸에서 매년 10월 개최되는 영상콘텐츠 마켓으로 ‘20년 온라인 개최결과 총 100개국에서 6,0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21년은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됨

 

   ** 온라인 플랫폼(OneMip)을 활용하여 7개월간(’21.9.30~‘22.4.30) 지속 운영 예정

 

  한국 초고화질 방송콘텐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홍보관에는 국내 방송·제작사 32개사의 초고화질(UHD) 콘텐츠 62편이 출품되었으며, 올해는 신기술 융합형 콘텐츠를 포함함으로써 혼합현실(XR) 스튜디오와 같은 선도적인 제작기법과 인공지능 활용 등 새로운 시도로 해외 방송·제작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콘텐츠 국제공동제작 계약(총 50만불 규모)체결 및 출품작이 밉컴 ’프레시 티브이(Fresh TV)‘* 포맷 분야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수출상담회 기간 동안 총 134건(465만불 규모)의 콘텐츠 투자·구매 상담이 진행되었다.

 

 

     * ‘Fresh TV’는 매년 진행되는 밉컴의 주요 상영회(스크리닝 세션) 중 하나로, 현재 가장 이슈가 되는 세계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함

 

 한국 제작사 필름라인과 말레이시아 제작사 해피투게더 픽쳐스(HAPPY TOGETHER PICTURES) 및 인도네시아 제작사 VLP는 한-아세안 3개국 합작 웹드라마 제작을 위해 50만불 규모의 국제공동제작 계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하였고,

 

     * 총 50만불 규모의 국제공동제작 UHD 웹드라마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를 위해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제작사에서 총 30만불 투자

 

  또한 10월 11일, 밉컴 프레시TV 포맷 분야에 선정된 포맷티스트의 ‘DNA Singer’는 해당 세션을 통해 예고물 영상(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하고 창의적인 케이(K)-콘텐츠 포맷을 세계에 선보였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은 “해외시장에서 한국 방송콘텐츠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신한류의 흐름이 차세대 방송콘텐츠 시장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초고화질(UHD), 신기술 융합형 등 차세대 방송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11월 첫째주 ‘2021 차세대 매체(미디어) 주간*’에서 열리는 온라인 ‘차세대 매체 연결의 날(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해외 방송사·제작사 등을 초청하여 방송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을 이어갈 예정으로, 콘텐츠 홍보와 비즈니스 매칭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방송·미디어 산업의 동향과 미래전략을 논의하고 국내외 업계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11.1.(월)~11.5.(금)), 콘퍼런스, 포럼, 교류회 등 진행 예정


농업

더보기
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