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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새 일상시대 아시아의 포용적 회복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협력 강화

- 과기정통부, 「2021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12.1)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일 서울 에서 ‘새 일상(뉴 노멀) 시대, 디지털을 통한 포용적 사회 재건’을 주제로 「2021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이하 ‘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동 회의는 ‘05년부터 아태·중남미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분야 정책협력 강화를 위하여 매년 개최해 온 장관급 회의로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미(未)개최 되었다가 3년 만에 재개되었다.

 

특히, 올해 장관회의에는 신남방·신북방 10개* 국가의 정보통신기술 부처 장(차)관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참석하여, 코로나19 이후 새 일상 시대 대비, 광대역 통신망(브로드밴드) 연결성 강화와 디지털 포용사회 구축을 위한 범아시아 정보통신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  아제르바이잔, 브루나이,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 우크라이나, 베트남 (알파벳 순)

 

이날 회의는 ‘광대역 통신망 연결성’과 ‘디지털 포용사회 구축’을 세부 주제로 분과를 구성하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마티아스 코만 사무총장과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티지아나 보나페스 국장이 주제 발표를 하였으며, 이어서 참가국 장차관들이 자국의 관련 현황과 정책을 소개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 발전의 기회와 혜택을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디지털  전환 추진을 강조하였으며, 각 세션별 토론에 참여하여 농어촌 초고속인터넷 구축 지원,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구축, 디지털 배움터 추진 사례 등 한국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장관회의의 결과로 과기정통부는 참가국과 함께 ‘아시아의 포용적인 연결성과 공동 번영’을 위한 의장 성명*을 발표했다.

 

    * 「Chair’s Statement for Asia’s Inclusive Connectivity and Shared Prosperity」

 

이날 장관회의에 참석한 11개국 장차관들은 디지털 대전환의 세계 흐름 속에서 연결성이 디지털경제와 사회 발전의 필수 요소임을 인식하고, 누구나 디지털 전환이 제공하는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 접근성 제고, 역량 강화 등 정보통신기술 포용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다.  

 

 이에 기반하여 각 국은 아시아 지역의 보편적이고 합리적 가격의 안전한 연결성 구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정보통신기술 및 모범사례 공유에 대한 협력을 증진하고

 

  - 연결성 증진에 균등한 접근성을 보장받으며 소득, 나이, 지리적 위치, 성별 등 다양한 측면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는 한편,

 

  - 상호호혜적인 디지털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활용하고 도전과제 해결에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하였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과 ‘포용적인 사회 재건’을 위한 디지털 정책 전망을 공유하고 새 일상 시대의 동반자로서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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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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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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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