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IT·통신

2020년 우리나라 『기술무역통계』 결과 발표

◆ 기술무역규모 298.8억 달러, 기술무역수지비 0.75

◆ 정보/통신 산업 기술무역규모 가장 크고, 소재 산업의 기술무역 수지 개선

◆ 최대 기술 수출국은 중국, 대 미국 기술무역수지 및 수지비 개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2020년도 기술무역통계*」 결과를 발표하였다.

 

   * 연구수행기관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20년도 기술 수출과 기술 도입을 모두 포함하는 기술무역규모는 298억 7천 8백만 달러로 조사되었으며,

 

   - 기술 수출액과 기술 도입액은 각각 127억 8천만 달러, 170억 9천 8백만 달러로, 기술무역수지비(수출/도입)는 0.75로 분석되었다.

 

   * 기술무역 규모(억 달러): (`17) 282.8 → (`18) 287.2 → (`19) 316.3 → (`20) 298.8

  ** 기술무역수지비: (`16) 0.72 → (`17) 0.72 → (`18) 0.76 → (`19) 0.77 → (`20) 0.75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b443c3c.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21pixel, 세로 532pixel

< 우리나라 기술무역 추이(2007~2020) >

 

 `20년도 기술무역의 산업별 특징을 살펴보면, 기술무역 규모에서 정보․통신 산업(126억 6천 9백만 달러)이 `03년 이래 줄곧 1위를 차지해 온 전기․전자 산업(91억 4천 3백만 달러)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 산업의 기술 도입액은 전년 대비 29.5% 증가하였으나 전기․전자 산업의 기술 도입액은 오히려 29.0% 감소해 양 산업의 기술무역 규모 순위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 정보․통신 산업의 기술 도입 증가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주도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기․전자 산업의 기술도입 감소는 대기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 정보․통신 산업 기술도입액 변화 : ❶ (중견기업) `19년: 19.4억달러 → `20년: 26.5억달러, ❷ (중소기업) `19년 27.3억달러 → `20년: 35.2억달러

 

   ** 전기․전자 산업 대기업 기술도입액 : (`19년) 78.4억달러 → (`20년) 51.8억달러

 

  건설과 기술서비스 분야를 제외한 全 산업에서 기술무역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소재산업은 기술무역 수지비가 가장 큰 폭으로 개선(0.05→0.25)된 산업분야로 나타났다.

 

  - 소재산업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액*이 대폭 증가(212.6%↑)*하여 소재산업의 전체 기술 수출액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13백만달러→27백만달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19년) 5.4백만달러 → (`20년) 17.1백만달러

 

  - 소재산업 기술 도입액도 60% 이상 하락(284백만달러→109백만달러)하여 기술무역 수지비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 산업별 기술무역 현황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d28369f.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0pixel, 세로 288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d2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0pixel, 세로 288pixel

< 주요 산업의 기술무역 규모 >

< 소재산업의 기술무역 추이 >

 

기관 유형별로 `20년 기술무역 현황을 분석해 보면, 대기업의 기술 수출액과 도입액이 모두 감소하여 우리나라 기술무역 규모가 감소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술 수출액 규모는 대기업(55억 8천 5백만 달러, 43.7%), 중소기업(37억 1천 7백만 달러, 29.1%), 중견기업(33억 3천 6백만 달러,26.1%) 순으로 나타났으며

 

  -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수출액은 전년에 비해 감소한데 반해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액은 소폭 증가하였다.

 

  기술 도입액 규모는 대기업(76억 8천 7백만 달러, 45.0%), 중소기업(47억 3백만 달러, 27.5%), 중견기업(46억 7백만 달러, 26.9%)의 순이며

 

  - 전년에 비해 대기업의 기술도입액은 24% 가량 감소하였으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도입액은 20% 이상 증가하여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구분

`19년도

`20년도

증감액(전년대비)

기술수출

기술도입

기술수출

기술도입

기술수출

기술도입

대기업

6,424.3

10,115.9

5,585.1

7,687.0

-839.2

-2,428.9

중견기업

3,471.8

3,707.2

3,336.3

4,606.8

-135.5

899.6

중소기업

3,679.4

3,918.1

3,717.3

4,703.0

37.9

784.9

 

 국가별로 보면, 우리나라의 기술 수출 1위 국가는 중국으로 분석되었으며 세계 최강 기술보유국인 미국과의 기술무역 수지와 수지비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콘텐츠 분야의 활약으로 대 중국 기술수출이 전년대비 17.3% 증가하면서, `20년에 중국이 미국(`19년 기술수출 1위)을 제치고 우리나라 기술 수출 1위 국가로 부상하였다.

 

  미국은 전기․전자 분야 대기업의 영향으로 기술도입이 18.3% 감소하면서 대 미국 기술무역수지가 개선되었으며, 수지비도 3년 연속 상승하였다.

 

   ※ 對미국 기술무역수지비: (`18년)0.29 → (`19년)0.36 → (`20년)0.43

 

 우리나라의 기술무역(수출+도입) 규모와 수지비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확대․개선되어 왔으나 ’20년에 기술무역 규모가 감소(전년대비 5.5%↓)하고 기술무역수지비도 전년 대비 0.0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무역 규모가 위축된데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세계 경제무역 규모에 미친 영향을 보면, `20년 세계 상품 거래량은 전년대비 5.3% 감소하였으며, 세계 실질 GDP는 3.6% 하락하였다. (출처: WTO, Worldwide Trade Statistical Review 21)

 

  국내의 경우 상품무역 규모가 전년대비 6.3% 감소하였고,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저작권을 제외한 산업재산권 등에서 전년대비 수출과 도입이 각각 21.1%, 8.4% 감소하는 등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출처: 한국은행)

 

 기술무역통계 보고서는 1월 21일(금)부터 과기정통부 홈페이지(www.msit.go.kr)에서, 통계는 국가통계포털(www.kosis.kr)과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www.nt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

더보기
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