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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해양지질 연구, 대양탐사 지원한다.

- ‘연구선 산‧학‧연 공동 활용 사업‘ 2022년 연구과제 9건 선정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서필리핀분지 남부 마이크로플레이트* 추정지역의 새로운 지각구조 및 진화사 규명을 위한 중자력 연구조사’ 등 9개 과제**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연구선 산‧학‧연 공동활용사업’의 2022년 신규 연구과제로 선정하였다.

 

 

  * 마이크로플레이트(microplate) : 초소형 해양지각판을 의미. 판(지각)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지질학적 현상을 연구하는 판구조론(版構造論) 연구의 대상

 ** 강원대 등 태평양 해역 연구과제 3개, 한양대 등 연안 연구과제 6개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산업체·대학·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대양탐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보유한 연구선을 활용해 산‧학‧연 공동활용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활용 연구에 참가한 연구진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년과 2021년 대양탐사 일정을 무사히 수행하였고, 특히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대양연구선인 이사부호, 온누리호뿐만 아니라 연안연구선 ‘이어도호’, ‘장목1호’, ‘장목2호’까지도 참여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필리핀해 동부해역의 중규모 소용돌이와 내부파 변동 메커니즘을 규명하여 기후변화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바다 속에서 잘 녹지 않는 잔류성오염물질*의 생물이용성농도**를 측정하여 환경기준을 제시하는 등 소기의 성과도 거두고 있다.

 

  * 독성이 강하면서 분해가 느려 생태계에 오랫동안 남아 피해를 일으키는 유기염소계 농약(DDT 등), 산업용 화학물질(PCBs), 산업공정 부산물(다이옥신 등) 등

 ** 바다 속에 녹아 있는 상태로 있으면서 생물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실질적으로 생물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농도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지원과제를 공모하였고, 연구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검토와 ‘연구선 공동활용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2022년 1월 강원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UST21 등 총 9개 기관의 9개 과제를 올해 수행과제로 최종 선정하였다. 

 

  2022년도 신규과제를 수행하는 연구팀은 오는 2월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선에 승선하여 태평양과 우리나라 연근해 해역에서 기후변화, 해양환경·지질·생물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과제로 선정된 연구과제 중 ‘서필리핀분지 남부 마이크로플레이트 추정지역의 새로운 지각구조 및 진화사 규명을 위한 중자력 연구조사’는 전세계적으로도 현재까지 거의 연구된 적이 없는 서필리핀 분지 남부와 팔라우 분지를 탐사하고 새로운 마이크로플레이트를 발견하여, 지구 지각구조와 진화사를 이해하고, 새 마이크로플레이트를 명명함으로써 해양과학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올해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연구선 산·학·연 공동활용 연구사업’에 강원대 등 3개 기관이 새롭게 참여하게 되어 공동활용의 취지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뿐만 아니라 극지연구소 등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연구진들의 안전하고 정밀한 현장 탐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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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급식 관계자들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 … 미래 세대와 친환경 가치 나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 12일, 당진시‘대주 농장’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 학부모 지킴이, 정책 관계자들과 함께하는‘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도입 배경 설명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생산 과정 견학 △저탄소 축산물 학교 급식 확대를 위한 간담회 등을 진행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대주농장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분뇨 악취 저감 시설 등을 살펴보고, 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현장에서 시식하는 등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급식에 사용하는 지자체는 △아산시 △천안시 △논산시이며 하반기까지 △부여군 △홍성군 △세종시 △경기도까지 확대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와 함께, 일부 지자체와 ‘저탄소 급식데이’를 시범 운영하고 미래 세대에게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필요성과 가치소비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가치를 나누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접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미래 세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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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한돈’,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 5년 연속 1위 한돈 시장 리딩 브랜드로 입지 확고
국내 돼지고기 시장에서 ‘도드람한돈’이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구매 경험 등 모든 부문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한돈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돈 전문 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돼지고기 취식 경험이 있는 전국 25세~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국내 브랜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30~5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도드람한돈’은 돼지고기 최선호 브랜드(44.5%), 보조인지도(87.3%), 주구입 브랜드(44.7%)에서 10년 연속 1위를,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9.5%)는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초 상기도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 보조인지도는 해당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가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다. 이 지표들에 대한 1위 기록은 돼지고기 브랜드 중 도드람한돈의 높은 대표성과 선호도를 설명한다. 도드람은 주 구입 유통경로와 프리미엄 제품 인식 등 소비자의 돼지고기 구매 형태와 기준에 대해서도 함께 설문을 진행했다. 우선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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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 바다, 오션뷰 국립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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