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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가상융합경제 주도를 위한 「차세대 연결망(네트워크) 발전 전략」수립 착수

▶ 연결망(네트워크)은 디지털 영토 개척을 선도하는 기마(騎馬)

-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 산업 파급력이 높은 국가기간산업

- 기술패권 경쟁의 필수전략기술로 선진국과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주 본격화



▶ 세계 최고 연결망(네트워크) 혁신 국가 도약을 향한 선제적 대응 방안 수립 추진

- 테라(Tera)급의 초성능‧초공간‧초지능 등 초격차 기술로 세계 시장 선도

- 구내‧백본망 등 기초를 탄탄히 하고, 하늘‧바다까지 촘촘한 접근 환경 조성

- 핵심부품부터 서비스까지 전‧후방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튼튼한 생태계 조성



▶ 통신사·제조사·학계 등 차세대 연결망(네트워크) 발전 방향 제시

- 통신사, 산업 생태계 협력으로 기술 진화 대응과 신규 서비스 확장 추진

- 제조사, 차별화된 해결책 개발을 통해 국가 기간망인 연결망(네트워크) 역할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디지털 세상의 영토 개척을 선도하는 핵심 기반으로서 ‘네트워크’가 나아가야할 종합적인 미래 비전을 담은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 수립에 착수하기 위해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하였다.

 

    * (개요) ‘22.1.25(화) 14:30~16:30 / ㈜다산네트웍스 / 과기정통부 장관, 통신3사(SKT·KT·LGU+), 제조사(삼성전자·LG전자·다산네트웍스·코위버·KMW), 학계(숭실대, 경희대, GIST, 고려대, 5G포럼), 연구계(ETRI·KETI·KISDI), 유관기관(IITP) 담당 전문가 약 20여명 참석

 

 이번 추진방향 발표와 토론회는 디지털 대전환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강점인 네트워크 경쟁력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하고 미래 주도권 선점을 위한 선제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네트워크의 중요성 ]

 

 최근 세계는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패권 경쟁 등 거대한 변혁의 시기를 맞이하여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네트워크는 국민의 일상과 경제‧사회에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인프라)으로서, 혁신 서비스와 차세대 디바이스 등의 개발과 확산을 뒷받침하는 신산업 창출 기반이다.

 

  세계적으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며 높은 산업 파급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제 안보적 관점에서 기술 패권 경쟁의 향방을 가를 ‘필수전략기술’이자 디지털 주권의 보루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 네트워크의 중요성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448317b.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04pixel, 세로 671pixel

 

 이러한 네트워크는 메타버스·디지털트윈 등 가상융합경제와 웹3.0 등 새로운 혁신 서비스의 등장으로 더욱 빠르고 대용량의 초광대역 네트워크가 요구*될 것이며 누구나 누려야 하는 소외 없는 디지털 세상의 필수재로 부각되며 그 수요와 역할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 모바일 트래픽은 ’27년 약 370Ebyte(‘21년 대비 5배↑, 에릭슨), IoT 기기는 ‘25년 약 271억대로 증가(’21년 대비 약 2배↑, IoT Analytics) 전망

 

  해외 주요국들은 네트워크를 경제 성장 및 국가 안보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주력하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 (美) 광대역 인프라 투자 계획(’20.11), 미래 네트워크 법안(Future Network Act) 발의(‘21.12 하원 통과), (日) 디지털 산업 전략(‘21.6), (中) 新 인프라 투자 계획(’20.3) 및 6G 백서 발표(‘21.6) 등

 

[ 우리의 대응 현황 ]

 

한편, 우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의 강점인 네트워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해, 최근 5세대·6세대(5G‧6G) 등 네트워크 기술을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로 지정(’21.12)하여 기술 개발과 함께 민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추진 동력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이를 토대로 구내부터 백본망, 6세대(6G)·위성‧사물인터넷(IoT) 등 네트워크전반의 기술 혁신부터 산업 생태계까지 종합적인 미래 비전을 담은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 수립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 추진 방향 ]

 

 한편, 이 날 토론회에는 통신3사, 장비 제조사, 학계, 연구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가 참석하여, 국내·외 네트워크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❶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 수립 추진 방향으로, 미래 네트워크의 기술적 진화 방향인 개방화‧지능화‧융합화‧공간확장 등에 대응하여, 5세대(5G)-진화(5G-Advanced), 위성통신과 연계된 6세대(6G), 양자 통신 등 첨단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고 네트워크 장비 구조·기능의 소프트웨어(SW) 전환* 기술을 개발하는 등 ①세계를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구내‧백본망 등 기초 인프라 고도화 및 소프트웨어‧지능화 기술 도입 등을 통한 ②견고한 네트워크 기반 강화와,

 

    * 오픈랜(Open-RAN) : 장치 모듈 간 인터페이스 규격을 표준화하여 개방하고, 소프트웨어 기반 클라우드‧가상화 기술을 통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장비 운용 가능

 

  - 지상을 넘어 하늘‧바다까지 ③촘촘한 네트워크 접근 환경 조성, 전‧후방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④튼튼한 산업 생태계 구축, 기술 개발 단계부터 서비스, 제도까지 연계한 ⑤네트워크 기반 서비스 활성화 등을 제시하며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혁신 국가 도약‘을 향한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 추진방향(안)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5ae46510.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69pixel, 세로 769pixel

 

 

 ❷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래의 미디어 서비스와 디바이스는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기 어려운 몰입된 경험과 6DoF*(Degree of Freedom)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 3차원 공간에서 운동하는 물체의 여섯가지 회전 및 병진 동작 요소를 의미, 6DoF는 X-Y-Z축 중심의 회전 동작과, 앞/뒤, 좌/우, 위/아래 병진 동작을 포함(VR기기 소개에 활용)

 

  - 이를 뒷받침하는 미래 네트워크 기술로 ①5세대(5G)진화(Adv)·6세대(6G) 핵심 부품·장비 기술, ②종단간 초저지연 기술, ③초공간 네트워크 기술, ④실시간 초정밀 측위 기술, ⑤초저지연 확장현실(XR)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연동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하드웨어 핵심 기술 등을 제시하였다.

 

 ❸ SK텔레콤은 5세대(5G) 상용화 이후 지속적인 기술 진화‧고도화를 통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인공지능, 메타버스의 본격적 확산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을 포함한 신규 통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 이를 뒷받침하는 통신 인프라로서, 지속적인 5세대(5G) 네트워크의 진화 및 6세대(6G) 기술의 사전 준비 등을 통신 산업 생태계 협력을 통해 추진하고,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품질을 제공하는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소개하였다.

 

 ❹ KT는 미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강화될 네트워크 기반 연결성 지원을 위해 지능형 네트워크 진화, 양자암호 기반 네트워크 보안성 강화, 위성망 연동 기반 연결성 확대 등 제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며,

 

  - 더불어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 탄소중립 네트워크 진화 등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❺ LGU+는 네트워크 서비스 공간 확장과 고객 가치 기반의 서비스‧품질확보‧상생 등이 상호 연계‧발전(Coevolution : 공진화) 하는 방안을 준비 중으로, 앞으로 3차원을 넘어 가상공간으로 확장, 양자 보안 및 인공지능 기반 장애 예측관리, 개방형 혁신(ORAN) 등을 통해 인프라‧디바이스‧서비스‧생태계를 고려한 미래 네트워크를 준비할 계획이며,

 

  - 아울러, 5세대·6세대(5G‧6G) 표준에 국가기술기준‧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기관들과 지속 협력하고, 국책과제와 산학과제를 통해 기술 확산과 상생 환경 마련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❻ 삼성전자는 선제적인 5세대(5G) 연구에 기반한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 5세대(5G) 상용화에 기여한 데 이어 북미, 유럽, 아시아 등의 신규 시장 진입으로 전 세계 5세대(5G)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 5세대(5G) 핵심 칩 개발을 내재화하고 독보적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추는 등 기술 선도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향후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개인의 일상과 각종 산업에서 국가 기간망인 네트워크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산‧학‧연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미래 네트워크 주도권 확보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제언이 폭넓게 논의되었다.

 

 임혜숙 장관은 “네트워크는 도서‧산간, 공중‧해상 등 어디서든 누구나 디지털 서비스의 이용을 가능하게 하며, 모든 사람과 사물, 공간을 긴밀하게 연결함으로써, 디지털 세상의 영토 개척을 선도하는 ’첫번째 주자’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미래에는 네트워크 경쟁력이 산업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척도가 될 것인 만큼, 주도권 선점을 위한 발빠른 대응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임 장관은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우리의 네트워크 경쟁력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우리나라가 미래에도 네트워크 강국을 넘어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간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현장 토론회를 출발점으로 국내 네트워크 산·학·연과의 현장소통을 지속 강화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를 발굴‧보완하여 올해 상반기 내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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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술진화차…산림재난 혁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진화차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국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 최근 5년 이내 국가 연구개발(R&D)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 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