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양송이, 국내 육성 품종 보급으로 경쟁력 높인다

- 3일 시범사업 온라인 설명회…‘하담’,‘도담’등 6품종 소개 -

우리 양송이의 품종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양송이 국내 육성 품종 보급 시범사업’ 설명회를 3일 온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버섯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내 육성 양송이 품종의 특성과 재배 기술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소개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하담’, ‘도담’, ‘새한’,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진향’, ‘설원’,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단석1호’ 총 6품종이다.

 

 ‘하담’은 갓이 봉긋한 원형으로 갓과 대가 단단하고 16∼18도(℃)에서 발생하는 중·고온성 품종이다.

 

 ‘도담’은 갓 지름과 대 굵기는 길고 굵으며 대 길이는 짧아 자실체* 형태가 우수하다. 생육 온도는 13∼18도(℃)이다.

 

 * 균류의 포자를 만드는 기관

 

 ‘새한’은 갓이 크고 대가 굵으며, 생육 온도가 13∼19도(℃)로 버섯 발생이 균일하다.

 

 ‘설원’은 갓이 단단하며 병충해에 강한 특징이 있고, ‘진향’과 ‘단석1호’는 갈색 계통으로 16∼18(℃)에서 버섯이 발생하는 중·고온성 품종이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G_273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0년 08월 13일 오후 3:12 카메라 제조 업체 : Apple 카메라 모델 : iPhone SE (1st generation) 프로그램 이름 : 13.6 F-스톱 : 2.2 노출 시간 : 1/30초 IOS 감도 : 125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9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31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4e0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87pixel, 세로 191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4e0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10pixel, 세로 409pixel

<‘하담’ 품종>

<‘도담’ 품종>

<‘새한’ 품종>

 

 농촌진흥청은 설명회를 통해 양송이 주산지인 충남 부여군과 경북 경주시 등 4개 시·군*에 우량 종균을 공급하고 품종 특성에 맞는 배양용 배지와 배지 온도, 수분 측정 감지기(센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2022년 대상 시군: 보령, 부여, 경주, 대구

 

 양송이는 국산 품종 점유율이 67.8%(2021년)에 달하지만, 다른 버섯과 달리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아 폭염 등 이상기상으로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는 품목이다. 따라서 고온기 갓의 벌어짐이 적거나 생산량이 많은 품종 보급이 필요한 실정이다.

 

 국내 양송이 품종을 재배하는 박홍대 씨(경북 경주)는 “현재 우리 농가에서는 ‘도담’, ‘새한’, ‘단석1호’를 재배하고 있으며, 외래종과 비교했을 때 품질과 수확 면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다.”라며 “국내 품종이 널리 확산되도록 홍보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유승오 과장은 “국내 육성 양송이 품종을 확대 보급해 국산 품종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품질 좋은 버섯 재배가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