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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 코로나19 어려운 여건에도 연구개발 투자 강화

- 2020년 연구개발비, 전년보다 0.72조원 증가한 42.16조원 투자 -

코로나 19 위기 도래와 전 세계적인 무역량 감소(△7.5%) 등 어려움이 많았던 지난 2020년도에도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은 생산‧수출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0년 국내 정보통신기술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비 투자는 전년도 41.44조원 보다 0.72조원(1.7%) 증가한 42.16조원, 연구개발 인력도 전년도 17.95만명에 비해 1만명(5.6%) 더 많은 18.96만명까지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전산업 및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비 추이 (조원)

전산업 및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인력 추이 (만명, FTE기준*)

 

  * FTE(Full Time Equivalent) : 연구개발 업무에 전념하는 정도에 따라 비율을 반영하여 산정한 인력(상근상당 인력)

 

 이와 같은 결과는, 전 세계 무역규모*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기업들은 정보통신기술 생산** 및 수출*** 이 증가하는 등 정부의 디지털 전환‧비대면 산업육성 등 정보통신기술 산업 중심의 디지털 뉴딜 이행을 통하여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전 세계 무역액(미화) : ’19년 37조7,315억불 → ’20년 34조9,051억불(△2조8,264억불, △7.5%)

    ** 정보통신기술생산(조원) : ’19년 462.9조원 → ’20년 479.4조원(+16.5조원, 3.6%)

   *** 정보통신기술수출(미화) : ’19년 1,768.6억불 → ’20년 1,835.1억불(+66.5억불, 3.8%)

 

 2020년 정보통신기술 기업 연구개발비 42.16조원 중 대기업(33.74조원, 80.0%)의 투자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벤처기업(4.07조원, 9.7%)과 중견기업(2.25조원, 5.3%) 그리고 중소기업(2.09조원, 5.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도체,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방송기기업(38.58조원, 91.5%) 연구개발 투자가 많았고, 민간‧해외재원(40.58조원, 96.2%)을 활용하여 주로 제품 상용화 등 개발단계(29.84조원, 70.8%)에 집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 특히,‘20년에 정보통신기술 벤처기업에 대한 연구개발투자가 정보통신기술 전체기업 증가율(1.7%) 보다 약 7배나 높은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0년 정보통신기술기업 연구개발비 투자 현황 >

 

① (규모별) 대기업(33.74조원, 80.0%) > 벤처기업(4.07조원, 9.7%) > 중견기업(2.25조원, 5.3%) > 중소기업(2.09조원, 5.0%)

② (업종별) 정보통신방송기기업(38.58조원, 91.5%) > SW‧콘텐츠업(2.84조원, 6.7%) > 정보통신방송서비스업(0.74조원, 1.8%)

③  (단계별) 개발연구(29.84조원, 70.8%) > 응용연구(7.14조원, 16.9%) > 기초연구(5.18조원, 12.3%)

④  (재원별) 민간‧해외재원(40.58조원, 96.2%) > 정부·공공재원(1.58조원, 3.8%)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인력은 총 18.96만명 중에서 직접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원(16.96만명, 89.4%)과 연구지원을 맡는 연구보조원(1.73만명, 9.1%)은 전년에 비해서 각각 89백명과 13백명 늘었고, 행정지원인력(0.27만명, 1.4%)은 소폭 감소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 위기가 시작된‘20년 연구개발 투자가 늘었고, 지난해 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2,276억불)을 달성한 점을 고려하면, 2021년에도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가 지속 성장해 나갔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정부는 인공지능, 6세대(6G), 양자 등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미래 전략기술을 발굴·육성하고 공공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또한, 민간 투자가 촉진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등 우리 기업들이 연구개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개발활동조사(조사기간 : ’21.3~12월, 응답기업 : 55,445개) 결과 중 정보통신기술 기업(15,553개)에 관한 항목을 별도 분석한 것으로, 4월 중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과 정보통신기술통계포털(http://www.itstat.go.kr) 등에서 일반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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