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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이른 더위, 축사 환경 시설 미리 점검 하세요

- 환기‧냉방‧음수 시설 점검 필요 … 5월 고온 대비해야 -

가축이 고온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먹는 양은 줄어 성장이 더뎌지고, 번식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5~6월 최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에 달해 축산농가의 대비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축사 환경 시설을 미리 점검하여 예기치 못한 폭염에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AG3I7585.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472pixel, 세로 3648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9년 07월 22일 오후 2:17 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 카메라 모델 : Canon EOS-1D X Mark II F-스톱 : 6.3 노출 시간 : 1/250초 IOS 감도 : 64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수동 프로그램 노출 : 메뉴얼 노출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31

<개방형 축사(우사)>

 

 개방형 축사에 설치된 송풍팬, 높낮이 조절 커튼(윈치커튼), 안개분무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또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지붕에 단열 페인트를 칠한다.

 

 여름철 바람이 주로 불어오는 방향을 고려해 송풍팬 설치 각도를 조정하고, 주변 장애물을 제거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길을 만들어 준다.

 

 안개분무 시설을 사용할 때는 송풍팬을 함께 사용해 되도록 바닥이 젖지 않거나 빨리 마를 수 있게 하여 축사 내부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그늘막이 오래되고 낡았으면 열 차단 효과가 떨어지므로 새것으로 교체하고, 지붕에 칠하는 단열 페인트는 해마다 새로 칠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밀폐형 계사.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984pixel, 세로 1488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2년 08월 31일 오후 13:37 카메라 제조 업체 : SAMSUNG 카메라 모델 : DV300 / DV300F / DV305F 프로그램 이름 : 1206184 F-스톱 : 2.5 노출 시간 : 1/30초 IOS 감도 : 40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5 대비 : 일반 채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21

<밀폐형 축사(산란계사)>

 

 밀폐형 축사에 설치된 쿨링패드(냉각판), 에어컨 같은 냉방 설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환기팬의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거미줄과 먼지를 미리 제거하고 구동 벨트 상태를 점검한다.

 

 쿨링패드와 주변부의 먼지를 제거하면 장치의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냉각판을 이용할 때 외부 습도가 높으면 냉각 효과가 오히려 감소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축이 물을 마시는 급수기 위치와 수압을 점검하고 안개분무, 스프링클러(살수기), 쿨링패드를 가동시킬 수 있는 물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축사에 전기를 이용하는 시설이 많아 전기가 끊기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전 경보기를 점검‧설치하는 것도 필요하다.

 

 육계를 키우는 김종문 농장주(전라북도 정읍시)는 “미리 환기, 냉방 시설을 점검해서 여름철 가축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유동조 과장은 “최근에는 5월에도 30도를 넘는 날이 있어 폭염 대비를 조금 서두를 필요가 있다. 축종, 축사 형태를 고려해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가축의 생육 환경을 관리해 안전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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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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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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