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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위성정보도 이제는 빅데이터 분석, 위성정보의 가치가 높아진다

-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본격 첫발을 내딛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는 국가 위성의 다중·군집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다양한 위성정보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사회문제 해결, 의사결정 지원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학·연·관 등 폭넓은 사용자 대상으로 지원 기능을 제고하고, 인공지능 기술 등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위성정보의 다양화·부가가치화를 통해 공공·민간 분야 활용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로, ’22년부터 ’26년까지 총 439.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약 270여기 이상의 위성으로부터 획득되는 위성정보가 상업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30년까지는 위성이 약 550여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위성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분야도 확대됨에 따라 위성정보 부가가치서비스(Value-Added Service) 시장 규모도 지속해서 확대되어 ’20년 25억 달러에서 ‘30년에는 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출처 : 유로컨설트(Euroconsult, 2021)

 

 위성으로 획득한 원시정보에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활용체계와 위성정보 가공을 위한 첨단기술 개발이 요구된다.

 

  과기정통부는 동 사업을 통해 서로 다른 위성정보 간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확보를 위한 한국형 분석준비데이터(K-ARD : Analysis Ready Data) 체계를 개발하고 보다 체계적인 위성영상 품질관리를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 분석준비데이터(Analysis Ready Data) : 사전 규격화된 처리를 통해 추가적인 가공 없이 즉시 활용 가능한 자료

 

  국가개발 다중위성(광학·레이더·적외선)의 정보 다양화·부가가치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의 과학적인 영상분석·해석을 통해 위성정보 활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위성정보 인공지능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허브(AI HUB), 데이터온(DataOn) 등에 매년 30만 건 이상의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공개

 

  또한 국내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위성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품목들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여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위성개발 분야 경쟁력은 상당히 확보된 상태로, 다목적실용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정지궤도 위성 등 다양한 위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나, 그 동안 위성정보 활용을 위한 투자는 비교적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왔다.” 면서

 

  “이번 사업을 마중물로 하여 위성정보의 처리‧분석‧활용을 위한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위성정보의 가치 창출과 연관 산업의 발전을 통한 국익 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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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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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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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