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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간편조리세트’ 로 만나는 농촌의 맛, 식도락은 덤

- 농촌진흥청‧롯데마트, ‘농가맛집’ 대표 음식 상품개발… 3품목 우선 출시 -

 최근 간편하고 손쉽게 한 끼를 즐기려는 식생활 변화에 힘입어 가정간편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간편조리세트(밀키트)가 출시되고 있다.

  * 국내 간편조리세트(밀키트) 시장 규모: (2019년) 1,000억 원 → (2021년) 3,000억 원 → (2025년) 7,250억 원 성장 예상, (자료출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가맛집’*의 대표 음식도 지역의 향토 음식을 널리 알리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간편조리세트로 잇따라 개발돼 소비자와 만난다.

 *‘농가맛집’은 향토 음식의 계승 및 발전과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한 농촌형 외식 공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롯데마트(대표 강성현)와 공동 개발한 향토 음식 간편조리세트 출시에 앞서 품평회를 열고, 제품 평가와 판매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품평회는 농촌진흥청과 롯데마트 공동 주관으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롯데마트 서울 본사에서 열린다.

 

  농촌진흥과 롯데마트는 올해 초 전국 농가맛집을 대상으로 간편조리세트 상품 발굴을 위한 향토 음식을 공모하고, 조리법과 상품화 가능성을 평가해 최종 8점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전북 장수 ‘장수밥상’의 ‘된장시래기전골’, 경기 포천 ‘청산명가’의 ‘들깨버섯전골’, 경북 경주 ‘고두반’의 ‘옛두부맑은전골’ 3종이 우선 출시됐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2111111110220530180258581_4POICGY6.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97pixel, 세로 47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2년 06월 15일 오후 3:43 프로그램 이름 : Windows Photo Editor 10.0.10011.16384 색 대표 : sRGB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Resized_20220623_171050.jpe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60pixel, 세로 1920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Resized_20220623_170924.jpe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60pixel, 세로 1920pixel

‘장수밥상’_ 된장시래기전골

‘청산명가’_ 들깨버섯전골

‘고두반’_ 옛두부맑은전골

  ‘된장시래기전골’은 된장으로 양념한 시래기의 풍미와 구수함이 특징이다. 진하게 끓여낸 사골육수로 국물의 깊은 맛과 감칠맛을 더했다.

 

  ‘들깨버섯전골’은 모둠 버섯과 곁들이 채소, 소고기가 어우러져 푸짐하고, 들깻가루를 더해 고소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옛두부맑은전골’은 전통 방식으로 만든 손두부와 향긋한 미나리, 각종 채소가 어우러져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조화를 이룬다.

 

  상품 구성품에 해당 농가맛집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조리 순서가 적힌 안내문을 넣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국 롯데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나머지 향토 음식 5종도 순차적으로 간편조리세트로 출시할 계획이며, 상품개발에 참여한 농가맛집은 판매액 일부를 수익금으로 받는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충남 부여의 농가맛집 ‘나경버섯농가’의 ‘표고간장채수 소고기버섯전골’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롯데마트는 앞으로 △향토 음식 상품화 개발 확대 △관련 상품개발 희망자에 대한 기술지원 협력 △개발된 상품의 공동 홍보를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고, 사업 성과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협력해 농업․농촌 자원의 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고, 농가 소득증대와 농촌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롯데마트가 그간 쌓아온 역량을 농업인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농가맛집 고유의 맛과 전통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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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목재제품 합법벌채 신고대상 확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5월 16일부터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에 원목, 제재목, 합판, 목재펠릿 등 기존 4개 품목에서 5개 목재품목이 추가된다고 22일 밝혔다. ※ 합법벌채 수입신고 : 목재제품 수입․통관 전 벌채허가서 등을 제출하여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산림청장에게 신고하는 제도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합법목재 교역제도를 도입하여 4개 품목을 신고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해 왔으나 최근 미국, 유럽연합 등 국제적으로 합법목재 교역 통관규제가 강화돼 기존에는 원자재만 적용되었던 기준이 완제품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5개 목재품목을 신규로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품목은 △목재펄프 △파티클보드 △섬유판 △단판 △성형목재로 지난해 5월부터 신고대상으로 지정되었으나, 목재업계의 부담을 고려해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산림청은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제도시행을 앞두고 목재업계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항만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설명회는 지난 19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3월 29일 부산, 4월 3일 군산, 4월 15일 인천 등에서 실시되며 △신규대상 품목 수입신고 절차 △임산물교역시스템 이용방법 △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