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오는 23일 하나개해수욕장(인천 무의도), 원산도해수욕장(충남 보령), 사계해변(제주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줍깅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4차에 걸쳐 개최될 캠페인 중 2차 캠페인으로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폐기물 컨퍼런스를 기념하고 국민들의 해양폐기물 인식 증진과 자발적인 저감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1차는 지난 6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
참가신청은 인스타그램*과 바다가꾸기 플랫폼을(www.caresea.or.kr) 통해서 하며, 참가자들은 안전교육과 분리수거 안내를 받은 후 장갑, 마대, 집게 등을 제공받아 해변의 생활쓰레기, 각종 폐기물 등을 수거한다.
* 와이퍼스 인스타그램: wiper.th, 휴먼인러브 인스타그램: humaninlove_official
캠페인에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휴가철 전국 연안정화활동 사진 등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우수 후기를 선정해 해양환경공단 인스타그램에서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친환경 패션브랜드 협찬 상품 등을 제공한다.
* 필수 해시태크: #7IMDC#국제해양폐기물콘퍼런스#해변줍깅#해양폐기물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는 국민의 참여가 필수”라며 “국제 해양폐기물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의미를 국민 모두가 함께 새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