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양수산

해양수산 정보서비스ㆍ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양식어장 빈산소수괴 발생 예측’대상 수상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제9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출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양식어장 빈산소수괴* 발생 예측시스템’을 선정하여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 ㎎/L 이하인 산소부족 물덩어리로 양식생물 집단폐사의 주요 원인이 됨

 

  해양수산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행정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해양수산부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 그리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그 동안 총 716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었고, 이 중 2015년과 2020년 각각 대상을 받은 ‘낚시어선 승선자 관리앱(App)과 ’스마트 접현등*‘은 실제 서비스로 구현되어 일선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 선박의 접안 속도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계측자료를 제공, 야간, 안개 등 열악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선박 충돌을 예방할 수 있는 장치

 

  올해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등 총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4월 21일(목)부터 7월 27일(수)까지 약 세 달 간 개최되었으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정보 활용의 우수성, 창의성 및 효과성 등 항목에 대해 2단계의 평가를 진행하여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등 10건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대상으로는 국립수산과학원팀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양식어장 빈산소수괴 발생 예측 시스템‘이 선정되었는데,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안 양식어장의 빈산소수괴 발생 시기 및 확률을 예측하여 양식어장의 산소부족 피해에 대한 조기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한국수산자원공단팀이 제안한 ‘수산종자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ICT 플랫폼 굿씨드 구축‘과 여수광양항만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만년사원팀의 ‘해양 관제센터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선박 에스코트 드론‘이 선정되었다. ‘ICT 플랫폼 굿씨드‘는 산재되고 디지털화되어 있지 않은 수산종자정보를 온라인플랫폼으로 통합 제공하여 수산종자산업 디지털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 선박 에스코트 드론‘은 기상‧카메라 정보를 AI로 분석하여 최적의 입출항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양식의 정석(양식길라잡이)‘, 바다숲 인식제고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바다조‘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10개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등 총 1,6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각 부문별 우수작 한 팀씩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출전할 기회도 갖게 된다.

 

   * 데이터기반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10편의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 등을 비롯해 총 1억 원의 상금 수여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부여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김혜정 정책기획관은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국민적 수요가 많은 고품질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방하고 이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치유농업’ 발전 위한 관학 공동연구…농촌진흥청·건국대 협약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9월 8일 건국대학교에서 이승돈 청장과 원종필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국대 ‘디지털 인문 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단연구지원사업(2025~2030년)’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에 협력을 제안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치유농업 분야에서 △과학적 효과 검증 연구 △표준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정책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 인력 양성 △공동 홍보 및 확산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학의 연구·기술 역량을 모아 농업·인문학·생명공학·의학이 융합된 치유농업 분야 연구개발에 정진할 예정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치유농업의 외연을 넓히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학이 긴밀히 협력하고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은 “건국대는 1946년 개교 이래 농업 교육과 연구를 대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 선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스마트축산 등 다양한 주제로 국민을 만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생산자단체 6곳이 주최하고 23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에서 인공지능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만드는 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의 주요기술 △스마트축산의 주요 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품질 분석 과정 △인공지능 기술 도입 후 품질평가 관련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축산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이 정답을 맞히는 경우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 방문 후,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축산박람회가 축산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춘 기술 활용으로 소비자에게

식품

더보기
학교 우유급식, 선택 아닌 필수…정책적 확대 필요성 제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학부모들의 시각을 반영해 학교 우유급식의 의미와 개선 과제를 정리했다. 이는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학교 우유 지원체계 개선 정책토론회’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참여하지 못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지난 8월 25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우유급식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이 오갔다. 일부 영양교사들은 배식과 재고 관리 등 현장의 업무 부담을 지적했지만, 낙농업계는 이미 공급 체계가 표준화돼 있다며 우유급식이 아동·청소년의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는 핵심 제도임을 강조했다. 패널들 사이에서도 학부모와 학생의 목소리가 빠진 점이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학부모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김미성 공동대표는 “요즘 아이들은 간편식과 가공식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단백질과 칼슘은 부족하고, 당분과 나트륨은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는 데 우유가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유급식이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맞벌이 가정에서는 아침마다 우유를 챙겨주기 어렵고, 경제적

산림

더보기
산림청, 청렴 생활화를 위한 이색 문화행사 개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직원들과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공동으로 ‘청렴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및 소속·산하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반부패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공직생활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갑질을 태권도 단체 시범으로 표현한 ‘청렴태권도’와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사례 위주로 소개하는 ‘청렴특강’도 열렸다. 끝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청렴 사례들을 공유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반부패·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통해 청렴 의식을 향상시키는 한편,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관별 청렴활동 경진대회, 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청렴문화 행사를 통해 직원 모두가 청렴 의무를 이해하고 청렴한 공직자의 모습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산림청이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