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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대한민국, 디지털을 통한 세계질서 주도 구상을 제시하다

- 윤석열 대통령, 뉴욕에서 열린「디지털 미래상(비전) 토론회(포럼)」에서
‘디지털 자유시민을 위한 연대’라는 기조연설로 ‘뉴욕 구상’ 발표

- 대한민국의 디지털 미래상을 세계와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 방향과 세계 시민이 추구해야 할 디지털 질서 제시

- 과기정통부, ‘뉴욕 구상’ 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단계별 이행안으로
세계 디지털 혁신 선도를 위한 범정부 디지털 전략 수립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9월 21일(수), 뉴욕대학교(NYU, 이하 ‘뉴욕대’)가 주최하는「디지털 미래상(비전) 토론회(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뉴욕대가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개최하였으며, 행사에는 뉴욕대, 뉴욕시 주요 관계자들과 디지털 분야 한·미 주요기업인들이 참여하였다.

 

  토론회가 개최된 뉴욕시는 세계 경제·문화의 수도이자, 디지털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실리콘앨리*가 위치한 도시이며, 전 세계 도시 중 최초로 디지털 단계별 이행안을 발표하는 등 도시 전체가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 실리콘밸리에 비견되는 미 동부지역의 정보기술(IT)중심지로서 뉴욕 맨해튼 서쪽에 디지털 기업이 밀집한 지역(구글, 메타, 등 국제 기업 사무소 및 전세계 거대신생 기업 중 약 10% 이상 위치)

 

 

< 디지털 비전 포럼 개요 >

 

 

 

⦁일시 : ‘22년 9월 21일, 17:00 (미국 뉴욕 현지시간)

 

⦁장소 : 뉴욕대학교(NYU) 맨해튼 캠퍼스 Kimmel Center 10층

 

⦁주최 : 뉴욕대학교(NYU)

 

 

 

   특히, 토론회 진행은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했던 마크 리퍼트 삼성 북미총괄 부사장이 맡아 과거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한국과 미국 양국의 디지털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디지털 자유시민을 위한 연대」 라는 제목의 기조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 비전을 밝히고, 자유와 인권, 연대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 시민들이 함께 추구해야 할 디지털 질서에 관한 구상을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은 디지털 혁신의 모범국가로서 혁신의 성과를 세계 시민들과 공유하고, 세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범정부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여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 결집해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기조 연설에 앞서, 카이스트-뉴욕시 간의 협력협정서 전달식과 카이스트-뉴욕대학교 조인트 캠퍼스 현판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카이스트는 뉴욕시와의 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교육,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카이스트-뉴욕대학교 조인트 캠퍼스 개소를 통해 뉴욕대학교와의 공동연구, 공동학위 프로그램 개설 논의 등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디지털 혁명이라는 전환기를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은 우리나라가 디지털 혁신이 나아갈 방향과 세계 시민이 추구해야 할 디지털 질서를 전 세계에 제시한 것으로, 세계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이 디지털 혁신의 모범국가로서 뉴욕 구상을 충실히 실현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가 디지털 정책을 이끌어 갈 범정부 디지털 전략을 수립해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이종호 장관은 “카이스트와 뉴욕시의 협력협정과 카이스트 뉴욕대 조인트 캠퍼스 개소를 축하한다”고 언급하면서,

 

  “카이스트의 우수한 기술력과 뉴욕대의 강점분야인 의료, 재무, 예술 등이 결합되어 동반상승 효과가 창출되고, 뉴욕은 세계 경제, 문화, 금융의 중심지로 우리나라 학생, 교원 및 창업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였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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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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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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