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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모빌리티도 한류 시대로 도약한다

-29일 서울 「제10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서 우수 정책성과 확산

우리나라 모빌리티 정책의 우수 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주요국들과 대중교통 정책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교류의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국내외의 교통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0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이 9월 29일(목)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은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10년부터 매년 국토교통부가 주최해온 행사로, 올해는 대한교통학회 주관으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추진중인 모빌리티 활성화 정책이 다뤄질 예정이다.

포럼 주제는 “미래모빌리티 변화를 고려한 대중교통 발전전략”으로, ①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② 공유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 ③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④ 코로나-19 시대의 대중교통 정책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개회) 이선하 대한교통학회장이 개회사를,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헨리 리우 미국 미시간대 교수와 사티쉬 우쿠수리 미국 퍼듀대 교수가 각각 `자율주행차에 대한 희귀성의 저주`와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 설계 및 운영`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세션1)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운영 성과(김현명 스튜디오G 대표이사),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운영방안(정하욱 라이드플럭스 이사) 등을 발표·토론한다.

(세션2) `공유형 모빌리티`에 대하여 호주(모젠 라메자니 시드니대 교수), 싱가포르(고비 고팔 PTV대 교수), 네덜란드(김의영 델프트대 교수), 스웨덴(젠리앙 마 스웨덴왕립공과대 교수) 등의 사례와 상용화 성과를 발표·토론한다.

(세션3) `도심항공 모빌리티`를 주제로 수직이착륙 비행장의 설계 시 고려사항(김상현 한국항공대 교수), 무인항공기에 대한 안전 및 사생활 규제현황(이다솜 KAIST 교수), 민간의 도심항공교통 사업구상(김민선 카카오모빌리티 차장) 등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세션4) `코로나-19 시기의 대중교통`을 주제로 홍콩의 코로나-19 대응 조치가 대중교통수단 선택에 미치는 영향(니콜 첸 홍콩공과대 교수) 및 코로나-19 기간 서울의 대중교통 이용변화(추상호 홍익대 교수), 일본의 코로나-19 대응사례 등 코로나-19로 변화된 각국의 대중교통 상황을 공유하고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서 제시된 주요 과제들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포럼의 성과를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실현해 나가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5F)에서 개최되며,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되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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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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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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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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